공간정보 246

자금성(The Forbidden City) 버추얼 투어

중국 베이징에 가게되면 반드시 들리는 곳이 자금성(The Forbidden City)입니다. 현재는 고궁박물관으로 불리고 있죠. 이 자금성의 상세한 3차원 모델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via VerySpatial) 직접 보시려면 여기에 들어가신 후, 언어를 선택한 뒤,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Download the Virtual Forbidden City" 단추를 누르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데 상당히 인내심이 필요하며, 실행시킬 때도 3차원 모델을 다운로드 받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둘러보실 만합니다. "Guest"로 입장해도 되지만, 사용자 등록을 하면 아바타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접속했을 때 처음 보이는 곳입니다. 남쪽 정문인 오문(午門, Meridi..

노르웨이 오슬로의 완벽 3차원 모델 자동생성!

제가 지난 5월 말에 스웨덴의 스톡홀름 3차원 지도라는 글에서, SAAB 그룹의 자회사인 C3 Technologies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스톡홀름 3차원 도시 모델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 회사에서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Oslo)의 3차원 모델)을 공개하였다고 합니다. (via Ogle Earth) 아래는 비디오입니다. 항공사진만을 이용하여 완전 자동으로 만들었고, 교외지역까지도 완벽하게 모델링 되었다고 나옵니다. 멋지네요. 보다 깨끗한 영상을 보시고 싶으시면, 이 파일(34MB)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C3 Technologies의 문서들에 들어 있는 그림을 몇장 캡쳐해 본 것입니다. 가능한 한 크게 캡쳐 한 것이니 클릭하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구본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여러분은 집이나 사무실에 지구본 하나 있으세요? 제 생각에 아무리 인터넷지도나 내비게이션과 같은 전자지도가 널리 사용되더라도, 높은 분들이나 학생들 책상에 떡하니 놓여있는 지구본까지는 대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손으로 만져보고, 뱅뱅 돌려보고... 전자지도로는 그 따뜻한 느낌을 제공해줄 수 없을테니까요. 그런데, 지구본을 어떻게 만드는지 아십니까? 사실 저도 잘 몰랐습니다. 아래에 있는 유투브 비디오를 볼때까지는요. 한번 보시죠~~ 이 비디오는 시카고에 있는 지구본 제작업자인 Replogle Globes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마지막부분을 보면 지구본이 엄청많네요. 우리나라에도 지구본 만드는 회사는 여럿있을텐데... 이정도로 규모가 큰 곳이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보니, ..

공간정보/측량 2008.11.10

지리공간정보 기술 관련 소식 모음

따로 포스팅하기엔 간단한, 그러나 그냥 넘어가기엔 아까운 글들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종이를 사용하는 3D 프린터 11월 9일자 Digital Urban 소식입 니다. 3D Max 등에서 3차원 모델을 만들면, 그대로 3차원으로 인쇄?해주는 기계는 종종 볼 수 있지만, 재료비가 너무 비싸서 왠만한 회사에서는 사용하기 힘들죠. 그런데, 일반 A4지를 사용해서 3차원 모델을 만들어주는 프린터가 나왔다고 합니다. Mcor Technologies 에 들어가 보시면 좀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는데요, 아래는 사이트에 있는 그림중 하나입니다. 현재 가격은 나와있지 않은데.... 이정도라면 정말 쓸만할 것 같네요. GPS폰으로 교통정보 공유 "모바일 밀레니엄 프로젝트" 11월 7일 IDG 뉴스입니다. 수십, 수백만..

사이버 스페이스 지도(Atlas of Cyberspace)

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는 2,000년대 초에 반짝 유행했다가, 요즘 잘 사용되지 않는 말이지만, 인터넷을 기반으로 움직여지는 정보/통신/공간/인간관계을 모두 포괄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가상공간을 지도로 표현한 여러가지 사례를 모아, 배경과 제작방법 등을 서술한, 사이버스페이스 지도(Atlas of Cyberspce)라는 책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Martin Dodge 와 Rob Kithen라는 분으로, 2001년에 초판이 나왔습니다.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사이버스페이스와 그 하부구조에 관한 공간적, 시각적 특성을 다룬 최초의 서적"이라고 합니다.(via Digital Urban) 이 책에는 사이버스페이스가 출현한지 약 30년간에 걸친, 약 300여종의..

공간정보/측량 2008.11.04

우주정거장에선 지금 지구가 어떻게 보일까?

국제우주정거장(ISS : 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 타 보신 적 있으십니까? 우리나라에서 그렇다고 대답하실 분은 이소연씨 뿐이 없겠죠~ ㅎㅎ 저는 나이도 많고, 돈도 없어 죽을 때까지 우주로 나가본다는 건 꿈도 꾸지 못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국제 우주정거장 ISS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면 어떤 모습일지는 상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ISS Now라는 사이트 덕분입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대략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 윗부분이 현재 우주정거장에서 직하방향으로 내려다 본 모습이고, 오른쪽 아랫부분은 현재의 우주정거장 위치입니다. 오른쪽 윗부분을 보시면 "View current ISS Path"와 "Demo Path(always starts over..

공간정보/측량 2008.10.29

DIY 가구의 대명사 이케아(IKEA) 전세계 매장 지도

이케아(IKEA)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위키백과에 따르면 "좋은 디자인과 싼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손수 조립할 수 있는 가구로 유명"해진 회사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DIY 방식의 예쁜 가구를 부담없는 가격에 판매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케아는 1958년 첫 가구매장을 냈는데, 기존 가구업체보다 절반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직접 집안을 꾸미는 재미를 제공해 2004년 기준 전 세계 238개 매장에서 128억유로(약 16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 그룹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2008년 현재 약 300개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케아가 가구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커튼, 액자, 장난감, 메모꽂이, 그릇, 나이프, 바닥에 깔린 카펫까지 주방과 거실, 사무실을 차지하는..

소니 vs 마이크로소프트, 올해말 가상세계 서비스 개시

아래는 10월 10일자 usatoday 기사를 번역한 글입니다. 소니 PS 3용 가상세계 서비스인 "홈(Home)"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용 가상세계 서비스인 "새로운 Xbox 경험(New Xbox Experience)"가 연내 발표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대충봤을 때, 가상세계(Virtual Worlds, Metaverse) 개념의 게임 포털 정도.... 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소니사 홈(Home)의 공식 trailer입니다. 아래는 위 비디오의 한 장면입니다. 아래는 "New Xbox Experience"에서 아바타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아래는 그중 한장면이고요. 머... 공식으로 발표된 것이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이상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자면, ..

인공위성 영상으로 페루의 피라미드 유적 발견

이탈리아 학자들이 구글어스에 사용되는 60cm급 퀵버드(Quick Bird) 영상을 처리하여, 카후아치(Cahuachi) 사막에 묻혀있는 피라미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관련뉴스 : Discovery Channel) 카후아치(Cahuachi)는 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남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이 지역은 원래 잉카문명이 등장하기 이전인,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후 5세기 까지 번성했던 나즈카(Nazca)문명의 유적이 많이 발견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일대는 원숭이, 벌새, 고래, 기타 여러가지 기하학적 문양이 그려져 있는 나즈카 유적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보세요) 이번에 발견된 피라미드는 한변의 크기가 100미터 정도에 달한다고 합니다. ..

공간정보/측량 2008.10.16

1920년대의 내비게이션, 전세계 항공노선 애니메이션, 구글 스트릿뷰 조깅머신

재미있는 소식 몇가지 전해드립니다. 먼저, GPS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사실은 1920년대부터 존재했다는 내용입니다. (via Strange Map) 아래 사진이 사상최초로 1920년대에 개발된 "Routefinder" 라는 내비게이션인데요, 얼마나 주행했는지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 통에 담겨있는 지도를 갈아 끼울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운전을 하면 정해진 속도로 자동 스크롤 되었다고 합니다. 머... 차량속도가 일정하다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하지만, 어차피 두루마리가 없는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갑자기 다른 길로 빠진다면 쓸모가 없으며,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음으로 인해 안전운전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