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 4

카메룬(Cameroon)에 다녀왔습니다.

카메룬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축구를 잘한다는 것 외에 거의 알려진 게 없는,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 바로 위에 있는 나라입니다. 프랑스를 거쳐가는 동안 비행시간만 14-16시간, 대기시간까지 거의 30시간까지 걸립니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지원하는 EDCF, 즉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카메룬에 지도를 제작해주는 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에 가끔 올리는 여행이야기는 출장다니면서 짬짬히 남는 시간에 경험한 일은 적는 것인데, 이번엔 그 먼 나라까지 갔음에도 별로 적을 게 많지 않습니다. 카메룬대사관의 카메룬여행안전정보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치안상태가 좋지 않아 낮에도 외국인 혼자 걸어다니는 것은 위험하고, 되도록이면 대도시를 벗어나지 말도록 권고할 정도이기 때문에 제대..

기타/여행기 2011.01.31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 360도 파노라마와 지오캐싱 (6)

바르셀로나에서의 두번째날입니다. 그러고보니 첫번째 날 이야기만으로 글을 다섯개 썼군요. 궁금하시면 첫번째 글, 두번째 글, 세번째 글, 네번째 글, 그리고 다섯번째 글을 읽어보세요. 먼저 몬주익 공원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있는 작은 동산으로 예전부터 있던 몬주익성, 그리고 1992년 하계 올림픽이 열린 몬주익 올림픽경기장도 바로 이 언덕에 있습니다. 일단 지하철과 곤돌라를 타고 몬주익 언덕을 올라가서 걸어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아래가 곤돌라의 모습입니다. 이걸 타고 끝까지 올라가서 내리면 몬주익 언덕입니다. 아래는 몬주익 성입니다. 예전에는 물론 군사기지였을테죠. 해자였을 법한 웅덩이에는 예쁜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아래 무식하게 큰 해안포도 아마 2차세계대전까지는 사용되..

3개월간 고민한 지오캐시를 남산에 설치했습니다.

시작은 작년 5월 지오캐싱 10주년 기념 이벤트였습니다. ttetu님이 주최하신 이벤트였습니다. 저로서는 처음 참석했던 이벤트였고 많은 분을 뵐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벤트 후 함께 "떼캐싱"하며 걸어내려왔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 것이 있었습니다. 남산 N타워에 원래 외국인이 설치한 꽤 멋진 캐시가 있었는데, 오래전에 머글링되어 이벤트 당시에 찾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남산 N타워는 서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멋진곳에 캐시가 없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었죠. 그 후로도 한참 그 상태로 방치되다가, 가을 쯤에 아카이브된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산 꼭대기에 캐시를 설치하고 싶다. 이왕이면 누구나 찾고나면 기억에 남는 캐시로 만들자... 그런 고민이었..

지오캐싱 2011.01.11

지오캐싱으로 다이어트를... 제가 지오캐싱을 즐기는 이유

이제 새해가 되었으니, 올 한해에는 무언가 꼭 이루겠다고 결심을 하신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담배를 끊겠다는 분도 있고, 가족을 위해 뭔가를 해보겠다고 다짐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다이어트를 해서 몸짱이 되거나 건강을 찾겠다는 분들도 계실테구요. 때마침 지오캐싱닷컴의 공식블로그인 Latitude 47에도 지오캐싱 다이어트(Geocaching Diet)라는 글이 떴습니다. 매년 새해가 될 때마다 다이어트 결심을 하던 분이 지오캐싱을 통해서 드디어 성공했다는 스토리입니다. 아래는 이 글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작년 초에 다이어트를 해서 건강을 되찾기로 결심을 했지만, 2 주일이 지나도록 아무 소용이 없었다. 보다 재미있는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찾던 차에 워낙 하이킹을 좋아했던 터라, 몇달전..

지오캐싱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