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웹 2.02010. 2. 22. 11:19
저는 작년 3월부터 kiva.org를 통하여 동남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후진국에서 소규모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약 3만원씩 대출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하루 먹을 것 입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후진국 사람들에게 원조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을 하고자 해도  자본이 없는 극빈층에게 소액 장기저리 대출을 해주는 마이크로파이낸싱(Micro Financing)이 훨씬 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진국일수록 악덕 고리사채가 판을 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런 사이트를 통해 종잣돈을 빌려간 자영업자들이 성공을 하게 되면, 그 사람과 그 가족들이 가난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이 사람들을 통해 주변 사람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는 총 8분께 대출을 해주었는데, 올해부터는 2분께 대출을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kiva.org의 최소 대출 단위는 25불,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3만원 정도이므로 큰 액수도 아니거니와, 대부분의 경우 원금은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제가 지금까지 대출해 드린 분들의 리스트입니다. 


대략 작년에 대출해 드린 분들은 이미 모두 상환을 하고 있거나 상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단지... 제가 노란색으로 표시해 둔 부분을 보시면, 지난 11월에 대출해 드렸던 레바논의 팔락(Falak) 씨는 연체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대출을 갚지 못하는 어려운 일이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아마도 아얘 갚지 못할 수도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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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달에 대출해 드린 분은 모두 도미니카 공화국에 사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아이티가 엄청난 대지진으로 수십만명이 사망했는데, 아이티쪽은 대출을 신청하는 분이 없어서, 그 바로 옆에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대출 드리기로 했었습니다. 

아래는 1월에 대출해 드린 Mujeres Solidarias 1, 2, 3 Group 입니다. 총 4,800 달러를 요청하셨습니다.


아래는 Plan De Lucha 4 Group 으로 총 2,000 달러를 대출신청했고요. 


이번 2월달에는 인도네시아 분들께 대출해 드렸습니다. 아래는 Manis Kasih Cooperative (group B) 그룹입니다.


다음은 Kwt Tiing Gading Group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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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가 가입해 있는 Kiva Korea 팀은 총 142명으로 늘어났고, 총 대출 횟수도 307회로 늘어났습니다. 총대출액은 약 8천불 가까이 되네요.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늘고 있어 너무 기쁩니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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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년정도를 kiva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시는 걸 보고만 있다가 올해되어서야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이글 보고 kiva korea에도 가입을 했네요. ㅎㅎㅎ

    2010.02.24 14:0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