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전자지도2009. 7. 30. 14:21
2004년에 시작된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org, 이하 OSM)은 위키(wiki)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자발적인 참여로 지도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가능할지 의심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겨우 5년 남짓이 지난 지금 시점으로 볼 때, 그 성과는 아주 대단하다고 뿐이 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2.0 개념의 인터넷지도의 발전이라는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제가 올해초 이 글을 쓸 때만해도 우리나라 지역의 지도는 정말 형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이 엄청나게 바뀌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에 써둔 글에 캡처해 두었던 것과 현재 상태를 비교해 본 것입니다. 물론 복잡한 것이 현재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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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상전벽해의 수준입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아래는 대도시 몇군데를 잡아 본 건데,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꽤 그럴 듯 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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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 작업을 했을까요? 당연히 우리나라 분들입니다. 제가 아는 분으로는 홍의(@gereralred) 라는 분이 제일 열성적으로 작업하고 계십니다. 홍의님은 GPS를 이용해 보물찾기를 하는 지오캐싱(Geocaching) 동호회들의 모임인 지오캐싱 카페에서 스텝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지오캐싱을 하다보면 당연히 좋은 지도가 필요하고, 그러다 보니 직접 작업하게 되신 거죠. 홍의님은 주로 전주지역을 작업하고 계신 걸로 아는데, 어떻게 작업하고 계신지는 이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홍의님이 작업하신 전주지역의 모습을 확인해 본 것입니다. 거의 상용지도와 다름 없을 정도로 입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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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홍의님이 댓글로 남겨주신 것처럼, 안동과 대전은 외국분이, 나머지 전국지도는 Luke라는 분이 제작하셨답니다. 특히 Luke님의 블로그에 가보시면 (약간 어렵기는 해도) 오픈스트리트맵을 편집하는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엿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진 곳도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 전체로 볼 때는 아직도 비어 있는 곳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하지만, 약간씩만 관심을 가지고 자기가 아는 동네를 조금씩만 편집하면 훨씬 더 풍성해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훨씬 활용도가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어디에다 써먹을 수 있냐고요? 일단 이글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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