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전자지도2009. 7. 30. 14:21
2004년에 시작된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org, 이하 OSM)은 위키(wiki)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이트입니다.

자발적인 참여로 지도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가능할지 의심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겨우 5년 남짓이 지난 지금 시점으로 볼 때, 그 성과는 아주 대단하다고 뿐이 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2.0 개념의 인터넷지도의 발전이라는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제가 올해초 이 글을 쓸 때만해도 우리나라 지역의 지도는 정말 형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황이 엄청나게 바뀌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에 써둔 글에 캡처해 두었던 것과 현재 상태를 비교해 본 것입니다. 물론 복잡한 것이 현재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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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상전벽해의 수준입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아래는 대도시 몇군데를 잡아 본 건데,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꽤 그럴 듯 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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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 작업을 했을까요? 당연히 우리나라 분들입니다. 제가 아는 분으로는 홍의(@gereralred) 라는 분이 제일 열성적으로 작업하고 계십니다. 홍의님은 GPS를 이용해 보물찾기를 하는 지오캐싱(Geocaching) 동호회들의 모임인 지오캐싱 카페에서 스텝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지오캐싱을 하다보면 당연히 좋은 지도가 필요하고, 그러다 보니 직접 작업하게 되신 거죠. 홍의님은 주로 전주지역을 작업하고 계신 걸로 아는데, 어떻게 작업하고 계신지는 이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홍의님이 작업하신 전주지역의 모습을 확인해 본 것입니다. 거의 상용지도와 다름 없을 정도로 입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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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홍의님이 댓글로 남겨주신 것처럼, 안동과 대전은 외국분이, 나머지 전국지도는 Luke라는 분이 제작하셨답니다. 특히 Luke님의 블로그에 가보시면 (약간 어렵기는 해도) 오픈스트리트맵을 편집하는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엿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진 곳도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 전체로 볼 때는 아직도 비어 있는 곳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하지만, 약간씩만 관심을 가지고 자기가 아는 동네를 조금씩만 편집하면 훨씬 더 풍성해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훨씬 활용도가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어디에다 써먹을 수 있냐고요? 일단 이글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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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분하게도 제 이름이 올라있지만 실제 저는 전주시내와 전북 지역 인근 도시만 작업을 했을뿐이고, 안동 대전지역은 외국인이 작업을 했고 전국 도로지도는 Luke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시는 분의 작업입니다. 이 분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이분의 홈페이지는 http://www.pyroshot.pe.kr/tt/입니다.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푸른하늘님의 언급으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최근 제가 미디어위키를 이용하여 지오캐싱 소개 페이지를 작업중입니다. 이 곳에 서브카테고리로 오픈스트리트맵을 넣었는데 아직 내용은 없지만 조금씩 제가 아는 내용을 쓰고 좋은 곳은 링크를 걸어 둘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푸른하늘님...

    2009.07.30 17:01 [ ADDR : EDIT/ DEL : REPLY ]
    • 홍의님 덕분에 Luke님 블로그를 방문했습니다.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네요~~ 다만 조금 친절하게 편집 방법등을 정리해 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텐데... 싶어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사실 홍의님도 Luke님 못지않게 열정적이신 것 같습니다. 시도하시는 작업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2009.07.30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2. geoTouch

    최근 급격하게 지도 내용이 좋아지기에 지도 보유사가 제공을 한건가 싶었는데 이렇게 수고하시는 분들이 계셨군요... 예전에 구글맵 서비스 안될 때는 외국인들이 오죽 답답했는지 한국 지도 제작을 위한 별도 프로젝트 공간까지 있었는데 정말 장족의 발전이네요..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9.07.31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주 OSM 지도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푸른하늘이님~ 자주 블로그에 왔었지만, 글 남기기는 처음이네요.
    위 홍의님 저랑 같이 근무하는 분..ㅋ
    전주 작업 저도 조금 했었는뎅.
    어찌되었던, 푸른하늘이님~ 자주 놀러올께요.
    제 관심사는, 지오캐싱, OSM, 3D Photo, 3D vision 인데, 님 블로그 한번 올때마다,
    많은 정보를 얻고가거든요.

    2009.09.17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참, 지오캐싱 카페요, 네이버에서 이사했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geocachingkorea.com 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홍의님께서 이제 사이트까지 만들셔서...

    2009.09.17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기타/웹 2.02008. 7. 10. 08:58
어떤 지도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먼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서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이 유용함을 설명한 후, 구글맵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크라우드소싱을 이용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지도가 완벽할 수 없는 이유는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현실에 있는 모든 것을 담는 것이 아닌, 지도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것을 취사선택하게 되므로, 지도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중요한 것만 지도에 담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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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세계는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지도는 이 변화를 즉각 반영할 수 없습니다. 지도를 수정하기 위해선 누군가 조사를 하여 이를 반영해야 하는데, 빨리 반영하는 체계를 만들 수록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유수의 내비게이션 업체의 경우 매년 수십억씩 투자하여 현장조사를 수행하고 있죠.

게다가 사람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현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빠뜨릴 수도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완벽하게 조사를 한다고 해도 조사원이 지나가 버리는 순간 실세계가 변화하므로 지도에 표현된 정보는 옛날 것이 되어버리는... 기술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풀래야 풀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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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를 풀 수 있는 해결책의 하나로 등장한 것이 크라우드 소싱입니다.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이란, Crowd와 Outsourcing의 합성어입니다. 풀어 쓰자면 대중을 활용한 아웃소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소싱은 웹 2.0의 중요한 축인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을 활용하겠다는 개념입니다.

모든 사람은 지역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나 회사 주변을 생각해 보시면, 눈을 감아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훤히 알 수 있으시죠? 적어도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분이라면, 아무리 좁은 지역이라도 자신이 잘 아는 지역은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모든 사람이 지도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면, 각자 제일 잘 아는 곳을 계속 수정해 나간다면, 완벽에 가까운 지도를 만들 수 있으리라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크라우드소싱 개념의 지도제작입니다.


실상, 이런 개념의 지도제작방식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지도를 살펴보면, 어느 한구석에는 반드시 "신고하기"와 비슷한 메뉴가 달려있을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지도에 반영하는 것이 일종의 크라우드 소싱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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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크라우드소싱 개념으로 아예 처음부터 지도를 제작하고자 하는 사이트들도 존재합니다. 웹2.0 개념의 인터넷지도에서 소개시켜 드린 OpenStreetMap이나, 그 후편에서 소개시켜드린 WikiMapia가 대표적입니다.

구글에서도 오래전부터 이러한 방식을 적용해 왔습니다. 2007년 7월에 나온 Google Earth Blog 기사를 보시면, 구글어스 책임자인 마이클 존스(Michael Jones)가 언급한 내용이 나옵니다. 대략, 인도의 국가지도제작기관에서 국가기본도의 라이센스를 허락하지 않아, 사람들에게 GPS를 나눠주어 지도를 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도로망 뿐만 아니라, 쇼핑센터, 공원, 주유소, 레스토랑 등의 자료를 입력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모순도 발견되었지만, 매우 많은 사람이 참여를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하고요. 아울러 Google Earth Blog에 따르면, 최근 케냐도 이런 식으로 지도를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소개시켜드리고 있는 Google LatLong 블로그에는 이러한 크라우드소싱 기법을 통한 지도제작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개 있습니다. 이것들을 몇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위치표지 편집기능

작년 11월, 구글에서는 주소나 업소를 검색했을 때 표시되는 위치표지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올바른 위치로 옮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다만 미국, 오스트랠리아, 뉴질랜드에만 적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은 구글맵에서 "Restaurant, San Francisco"라고 검색을 한후, 아무 위치표지나 눌러본 것입니다. 여러가지 정보 밑에 빨간색 동그라미를 쳐 둔 "편집(Edit)" 링크를 누르면, 새로운 위치로 옮길 수 있습니다. (스트릿뷰 영상과 가게 사진을 비교해 보면서 옮겨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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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악의를 가진 사람이 엉뚱한 곳으로 옮겨버렸을 경우에는 원래의 위치를 복원하는 방법도 있으며, 위치가 변경된 것들을 실시간으로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 편집 및 위치표지 추가

바로 위에 있는 내용은 위치표지를 이동시킬 수 있는 내용인데, 3월 18일에는 위치표지에 포함되어 있는 정보를 편집하거나, 새로운 위치표지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편집기능은 윗글과 동일한 링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위치를 추가하려고 할 때에는, 아래 그림처럼 검색결과 맨 밑으로 내려가서 "Add a place to the map"을 누르시면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미국, 오스트랠리아, 뉴질랜드에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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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직접 제작

구글맵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지도가 없거나 부실한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의 지도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도구MapMaker가 얼마전 나왔습니다.

이 도구를 이용하면, 점/선/면 등을 모두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지도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내용을 알아야만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지역전문가만이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위에서 언급했던 인도의 지도, 혹은 미얀마 최신지도를 제작할 때 사용했던 툴을 개선하여 공개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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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이 도구를 사용하여 지도를 입력할 수 있는 나라는 대부분 카리브 연안에 있는 섬나라들이며, 그외 키프로스, 아이슬랜드, 파키스탄, 베트남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는 편집할 수 없습니다.

물론 MapMaker를 사용하여 편집한 지도는 즉시 구글맵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고, 여러 사람들의 정보를 취합, 비교한 후 구글에서 선택적으로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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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내용은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혹은 협업(Collboration), 혹은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이라는 개념을 통해, 지도의 위치를 직접 수정/추가하는 것을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속성을 편집하는 것에 관한 내용은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업소정보 수집

얼마전 올린 로컬검색 기능 분석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포털에서 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로컬검색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지도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업소정보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수집하는 체계는 우리나라 인터넷지도나 구글이나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다음은 업소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구글어스 커뮤니티와 KML

구글어스 커뮤니티(Google Earth Community)는 가입자가 85만명에 달하는, 구글어스에 대한 잡다한 소식과 의견, 그리고 각종 위치표지 등을 담은 KML/KMZ 파일이 가장 많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사실 제 글에 소개된 여러가지 재미있는 KML은 거의 이곳을 통해 공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구글어스 커뮤니티에 관한 소개글은 여기를 읽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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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서울을 검색해보거나, 'North Korea'를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정보를 담은 KML이 뜹니다. 이런 정보는 주로 그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제작한 것으로, 인터넷 지도에 부족한 정보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ML 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전문가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표준으로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지리정보를 공유하는 도구 중 가장 널리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구글은 가만히 앉아서도 다양한 정보를 쌓을 수 있게 된 것이구요.

개인지도 (My Maps)도 마찬가지입니다. KML마저도 사용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더 쉽게 자신만의 지도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하자, 자연스럽게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쌓이게 된 것이죠. 개인지도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제 블로그의 검색결과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쉽고, 편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주면, 정보는 모이게 된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도 제작자 정보 관리

사 용자가 제작한 지도 정보는 정말 정확한 정보인지에 대한 신뢰성이 의심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보를 1개만 올린 사람과 10개를 올린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10개를 올린 사람의 정보가 더 정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제작한 개인 지도에 대한 평가정보가 계속 쌓인다면 신뢰할 수 있는지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개인 지도 혹은 리뷰를 작성한 사람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 있는 프로파일 페이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아래는 제가 작성한 프로파일과 제가 만든 지도에 대한 소개입니다. 제가 제일 처음에 만들었던 관악산 지도에 누군지는 모르지만, 2분이 좋게 평가를 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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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빌딩 모델 제작

그밖에도 구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는 달리 3차원 빌딩 모델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지 않고, 일반인들이 제작해서 구글 3D 이미지갤러리에 올린 것들 중 품질이 좋은 것을 골라서 구글어스에 탑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크라우드소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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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오픈한 MapMaker는 전반적으로  OpenStreetMap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OpenStreetMap과 달리 MapMaker로 제작한 지도의 소유권은 구글에게 귀속됩니다. OpenStreetMap은 모든 사람에게 Creative Common 개념으로 공유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API 나 구글의 사용권 계약에 얽매일 필요가 없는 것이죠.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MapMaker가 공개된지 이제 열흘 남짓 흘렀는데, 얼마나 많은 정보가 취합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OpenStreetMap보다는 더 많은 정보가 쌓일 것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설령 모든 소유권이 구글에게 넘어간다고 해도, 구글이라는 브랜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은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도구와 환경만 제공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기 마련이고, 결과적으로 정보가 쌓이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방법론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인터넷지도 서비스가 초보적이라고 보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합니다.

민, 푸른하늘
2007/11/15 - [LatLong] - 구글맵 경로 편집기능 개선
2007/11/26 - [전자지도] - Web 2.0 개념의 인터넷지도 소개
2007/11/29 - [LatLong] - 공동으로 사용하는 지도
2007/11/29 - [LatLong] - 개인지도에 KML 불러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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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 [LatLong] - 구글맵이 편집된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상하기
2008/01/30 - [전자지도]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완)
2008/03/03 - [구글맵] - 구글맵으로 나만의 지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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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4 - [LatLong] - 구글맵을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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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oClick2

    정리를 잘 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OpenStreetMap 을 통해 한반도 지도를 만들어 보자는 Wiki Project Korea 라는 공간도 있습니다. 우리도 답답하지만 한반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도 한반도 지도 레이어가 없어 꽤나 답답한 듯 합니다. 오죽하면 이런 프로젝트까지 생길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죠... 개인의 GPS 로그 정보를 이용해서 도로망 중심의 지도를 만들고자 하는 내용이구요. 그나마 서울과 평양정도... 홈피는 http://wiki.openstreetmap.org/index.php/Korea 이니까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되는 MS의 움직임으로는 지자체나 관공서의 지리공간정보를 MS에 제공하면 공짜로 VE에 얹어서 서비스를 해 주겠다는 MS의 GoVE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요건 Google의 MapMaker와 관련하여 데이터 자체에 대한 권리를 구글이나 MS가 가진다는 조항때문에 외국 블로거들 사이에서 말들이 많았었죠.. 오늘은 ESRI에서 공식적으로 JavaScript API를 공개했는데 이것역시 우리나라에서는 그림의 떡이니...^^ 암튼 수고 많으십니다. ..^^

    2008.07.10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도 가까운 시일 이내로 수치지도가 무료로 공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말까지 가능할지 잘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나라만큼 전국적으로 대축척지도가 갖추어져 있는 나라도 드문데, 자유롭게 활용하지 못하는 건 좀 아쉽죠. 새로운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7.10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2. GeoClick

    다른분을 통해서 수치지도 관련해서 그러한 작업을 하고 계시다고 말씀은 들었습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은 그와 관련해서 우리나라 국가공간정보기본법(안)과 일본의 지리공간정보활용추진기본법을 비교해서 볼 일이 있었는데 일본은 기본적으로 수치지도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게끔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지리공간정보에 대한 관점 자체가 우리와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위치"에 대한 중요성이 상당히 부각되어 있구요... 측량쪽도 그러하겠지만 GIS 관련하여 세계적 추세를 반영할 수 있는 법제의 정비도 시급해 보입니다...

    2008.07.11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 좀더 노력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외국의 경우 온라인을 통할 경우 수치지도를 무료로 공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어야겠죠~

      2008.07.11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구글어스/구글맵2008. 3. 19. 15:21
3월 1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 잘못된 정보를 편집하거나, 새로운 위치표지를 직접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얼마전 구글맵에서는 업소 등의 위치가 틀렸을 경우, 사용자들이 위치표지의 위치를 편집할 수 있도록 개방했었습니다. 참고로, 사용자들이 편집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툴도 제공되었었고요.

그런데, 이번엔 위치를 편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위치표지를 클릭했을 때 나오는 정보를 편집하는 기능, 위치표지가 아얘 없을 때 새로 삽입하는 기능까지 모두 오픈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동네에 새로 레스토랑이 생겼는데 구글맵에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면, 제가 직접 추가할 수 있게 된거죠. 물론 구글계정이 있는 분에 한하겠지만요.

그 뿐만 아니라, wiki의 개념도 도입되었습니다. 누구라도 편집할 수 있는 만큼, 원본도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혹시 잘못된 정보라면 다시 수정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제가 오래전, 참여와 공유라는 의미에서 웹2.0 개념을 구현한 지도로, OpenStreetMapWikiMapia를 소개시켜 드렸었는데, 이제 구글맵이 진정한 웹2.0의 개념으로 거듭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WikiMapia의 서울 지역

아래 본문을 읽어보시면, 위치표지를 편집하는 방법, 그리고 새로운 위치표지를 첨가하는 방법을 설명한 비디오가 있으니 한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기능이 미국, 오스트랠리아, 뉴질랜드에서만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아쉽네요. 우리나라에도 기능이 오픈되었다면, 우리집 주변은 제가 추가를 했을텐데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편집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툴을 아래에 직접 삽입시켰습니다. 그냥 지켜보시면 됩니다. ㅎㅎ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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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your world. Map it.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3/its-your-world-map-it.html
Tuesday, March 18, 2008 at 10:00 AM


여러분의 동네를 제일 잘 아는 분들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따라서, 정말 정확한 지도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글맵(Google Maps)는 사용자들이 편집할 수 있도록 열려 있습니다. 미국, 오스트랠리아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집이나 업체의 위치표지를 이동시켜서 구글맵을 훨씬 더 좋게 만드실 수 있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 왜 여기까지인가? 위치표지를 이동시키는 건 극히 일부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변에 새로운 업소가 생겼거나, 좋아하는 업소가 다른 곳으로 이사갔을 때, 그 변화가 구글맵에 즉시 반영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이제, 미국, 오스트랠리아, 뉴질랜드에서는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면 어떤 장소이든 편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업소가 문을 닫았다고 표시해주면 다른 사람들의 불편을 덜어주실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우리는 정홗ㅇ을 보장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기록되었던 정보와 변화 이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이 기능에 대한 간단한 소개자료입니다.


구글맵에 존재하는 정보를 편집하는 것 외에도, 새로운 장소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업소나 랜드마크, 관심점 등을 찾아보아서 구글맵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이 직접 추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몇 초 이내로, 여러분이 입력한 내용이 검색에 반영됩니다. 여러분 동네의 운동장이나, 시내에 있는 멋진 기념 물, 새로 오픈한 옷가게가 없습니까? 이제 여러분의 세계입니다. 지도에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지는 여러분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관련 비디오입니다.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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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용자가 직접 편집추가라... 위키피디아 개념이네요.^^ 이쪽은 너무나 강력한 순기능이 빛을 발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역기능의 부작용도 만만찮아서 어떻게 해나갈지 모르겠습니다. 단순 텍스트위주의 정보도 자기입맛대로 마구 수정한 예가 있는게 위키인데, 위치정보라면 더하지 않을까요.

    우리 나라의 경우 이런게 생겼다 하더라도 그림의 떡이니 아쉽네요.!

    2008.03.19 2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다만 어떻게 자정작용이 일어날지... 그게 궁금...

      2008.03.20 08:32 [ ADDR : EDIT/ DEL ]
  2. 저는 초보자가이드를 뗀 후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이건 근데 꼭 해보고싶네요. 사용자 편집기능 ..

    2008.03.20 0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에 위치만 옮기는 것 한번 해봤는데 재미있던데요~ ㅎㅎ

      2008.03.20 08:33 [ ADDR : EDIT/ DEL ]

기타/웹 2.02008. 1. 23. 14:17
재미있는 Digital Urban Blog에 재미있는 비디오가 올라왔길래 소개시켜드립니다. 제목에 쓴 것처럼, 5,000개의 웹2.0 로고를 333초만에 모두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그러니깐... 1초에 15개의 로고가 지나가는군요.

처다보시면 어질어질 하실겁니다만, 그 중에서 몇 개의 로고를 알아보는지 한번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웹2.0으로 분류되는 어플리케이션이 5,000개에 이른다는 것을 알고 놀랬습니다. 따지고 보면 놀랠만한 일은 아닐 겁니다. 이 개념이 나온지가 벌써 만 4년이나 지났으니, 수많은 응용프로그램이 생겼다는 것이 당연하겠죠.

하지만, 제가 놀랬던 이유가 전혀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웹2.0을 표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제가 알기론 별로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흔히 드는 예로 네이버 지식IN이 웹2.0의 대표적인 예라고 하지만, 네이버 자체는 웹1.0의 전형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 게 현실이고요.

사실, 저도 다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 관련 로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것이 우리나라에 웹2.0 개념의 기업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비영어권이다보니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탓이 크겠죠. 물론 웹2.0을 통해 돈을 번 기업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요.(참고: 한국 웹2.0 대박은 커녕 투자도 없다)

뭐... 그래도 우리나라 웹2.0 로고들을 모아서 이렇게 만들어 보실 분이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한번 비교해 보게요.

아참, 웹2.0 로고를 모아놓은 그림은 많지만, 소개하는 김에 올립니다. 그림을 눌러보시면 Flickr에 있는 원본으로 연결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TAG Web2.0, 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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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보고 달려왔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웹2.0 서비스가 과연 얼마나 되는지 우물안 개구리라도 좋으니 서비스들이 쏟아져 주었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 아쉬움이 있습니다.

    2008.01.25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 그리고 글 잘읽고 갑니다.

    2008.01.25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기타/웹 2.02008. 1. 23. 11:44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비디오를 본지 참 오래된 것 같습니다. 한 1년 반은 되었을 듯 싶습니다.

처음으로 Web 2.0, Where 2.0에 관한 개념을 듣고 공부를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태우님의 블로그에 있는 웹 2.0 가이드를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곳에서 EPIC 2015, 그리고 정보세계에서 시간과 공간의 의미라는 글에 들어있던 영상이 바로 이 비디오였습니다. 너무 많은 충격을 받았고,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죠. 그래서 자막을 만들었더랬습니다.(그 당시 제 취미가 드라마 자막 번역이었습니다. ㅎㅎ)

그러고는 지금까지 잊어버렸습니다. 까마득히... 그러다가 오늘 웹2.0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영상입니다. 웹2.0가 무엇을 말하는지... 웹2.0계의 유명 사이트를 등장시켜가면서 웹2.0이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 현실 비지니스라고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이 비디오를 보고선, 갑자기 생각이 난 겁니다. 내가 만든 자막파일을 유튜브로 올리면 될 것을... 그래서 서둘러, VirtualDub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자막을 입히고(방법은 여기를 참조), 마침 한글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에 비디오를 올렸습니다.

조금 오래된 비디오이긴 해도 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을 것 같지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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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자료 감사히 잘 봤습니다.

    2008.01.23 12:45 [ ADDR : EDIT/ DEL : REPLY ]
  2. 트랙백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자료 보고 가요~ ^^

    2008.01.25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트랙백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충격 받는중이에요 @.@

    2008.04.03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측량2007. 12. 27. 22:39
오늘 전자신문에 생활속의 맞춤통계`..통계내비게이터 개시"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통계청에서 28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서울시와 6대 광역시에 통계내비게이터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내용입니다. 내년 중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고요.

인구(4개항목), 가구(4개항목), 주택(3개항목), 사업체(3개항목), 총괄(4개항목) 등 18개 항목의 세부적인 통계자료를 각종 조건을 설정해 조회해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23세부터 29세 이하인 대졸 미혼 여성"이나 `30평 이상 아파트 지역이면서 유치원이 다수 있고, 5∼7세 어린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나 잘 되어 있나... 싶어서 일단 접속(http://gis.nso.go.kr)을 해 봤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Java를 설치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대충 속도는 쓸만했습니다. 간단하게 총인구, 연령별 인구 등을 그려봤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신문에 난 시나리오를 따라 분석을 하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신문에 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씨의 직장은 서초구 양재동, 예비신부의 직장은 강남구 일원동이며 지하철로 출퇴근할 수 있는 지역을 희망하므로 통계내비게이터에 접속해 지하철 3호선을 따라 약 800m의 범위를 설정했다.

여기에 지은 지 15년이 안된 30평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통계항목의 조건을 설정해 나온 후보지역을 놓고 근처에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몇 개나 있는지, 또 주위에 모텔이나 유흥주점은 없는지 등을 검색해 본 뒤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골랐다.

그래서 통계청에 들어가 보도자료를 찾아서 따라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안되더군요. 다시 접속을 해보니... 대전지역의 시범서비스 시스템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시범 시스템에선 위에 말하는 검색은 불가능하고요.

그래서 일단... 보도자료 내용만 읽어보면서 얼마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봤는데,  상세한 설명이 없어서 따라해보기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사용설명서가 아니고 보도자료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유저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아 한참 찾아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내일 정식으로 서비스가 된다니 다시 해보긴 하겠지만, 글쎄... 좀 어려운 게 아닌가 싶네요. ‘30평 이상 아파트 지역이면서, 유치원이 다수 있고, 5세 이상 7세 이하 어린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라고 치면 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까지는 무리라고 해도, 검색식을 쉽게 작성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중 지도영역선택, 통계 상세조건 설정, 다중 통계항목 조건 연산 및 가중치 적용 등 고도화된 통계기능 및 GIS기능을 모두 구현하려고 하니 시스템이 복잡해 진 것 같습니다.

뭐... 어려우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기능이나, 중급사용자를 위한 모드나 쓰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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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통계청에서 모든 것을 서비스하려는 욕심이 너무 앞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이를 민간에서 쉽게 이용하도록 하면 더 활용도가 높아질테니까요. 네이버 혹은 다른 시장분석 전문기업에서 이런 자료를 활용하면 정말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겠죠. 아니면 누군가 KML로 만들어서 올리든지...

보도자료 중간쯤에 미래에는 "웹 2.0 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UCC(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등 새로운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참여와 공유"라는 웹2.0의 기본 정신을 생각한다면 제일 먼저 생각할 것이 정보의 공개 및 제공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API라도 제공하여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통계자료를 GIS로 표현하기 위해선 반드시 통계청 사이트에 접속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웹 1.0의 전형적인 사례라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상세한 자료가 공개된 점은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이제까지의 통계는 대부분 읍면동 단위로 서비스 되었는데, 이번엔 집계구(통계 기본 단위 구역)단위로 서비스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울같은 경우 한개동이 거의 1만명에 가깝기 때문에 분석 자료로 이용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집계구는 500명단위 정도이기 때문에 한층 쓸모가 높겠죠. 서울 및 6대광역시에 총집계구가 4만개나 되고, 읍면동별 집계구가 평균 32개라고 하니, 위치의 관점에서는 30배이상 정확해 진 셈이니까요.

통계청의 건투를 빕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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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7. 12. 17. 17:56
12월 1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이번에도 개인지도(My Maps)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아래 본문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구글맵(Google Maps)의 개인지도(My Maps)는 현재 7백만개가 만들어져 있을 정도로 아주 인기높은 서비스입니다. (7월 11일 기사에는 4백만개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인터넷지도에도 지도를 공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지도를 embed하는 방법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링크를 제공하거나, 이미지를 이메일에 삽입하는 등의 1:1 지도 공유방법뿐이 없습니다. 즉, 내가 만든 지도를 혹시나 필요로 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구글맵의 개인지도는 제가 보기에 참여를 기반으로하는 Web 2.0 의 전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말이 정말 타당성이 있는지.... 지금까지 개인지도의 기능 추가 역사를 한 번 정리해 보죠.
제가 보기에 개인지도로 제작된 내용을 KML로 내보내는 기능만 추가된다면, 더 이상의 기능이 필요없을 정도로 완벽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타 구글맵에서 사용자 참여 기능을 개선한 내용도 있습니다.
물론 이중에는 우리나라 인터넷지도에도 이미 구현된 기능이 있습니다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이런 기능을 통해 구글맵은 품질이 점점 더 좋아지고, 또 널리 공유되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버추얼어스가 기능적으로 뛰어나다고 해도, 이름값이 떨어지는 외에도 이러한 "참여와 공유" 기능들의 부족때문에 구글맵에 밀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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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7/12/comments-ratings-and-top-links-for-my.html
Tuesday, December 11, 2007 at 12:10 PM

올해 4월 구글맵에 개인지도(My Maps) 탭 이 등장한 이래, 이미 7백만개 이상의 개인지도가 제작되어 관심있는 지역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도를 보는 사람은 지도 제작자와 연락할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피드백을 보내거나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어도 저작자와 연락할 곳이 전혀 없던 것이죠. 그래서 오늘 우리는 사용자게 제작한 지도에 코멘트를 남기거나 평가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어떤 웹사이트나 블로그에서 그 지도를 참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탑링크(top link) 섹션도 추가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만든 지도가 어느 사이트를 통해서 참고되어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이 곳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코멘트 페이지를 보고 싶으시다면, 개인지도(My Maps) 페이지에 있는 "Rate this map" 또는 "Write a comment"를 클릭해 보세요. (아래 그림에 빨간 박스로 표시된 부분)



이 부분을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샌디에고 산불 지도를 제작한 KPBS에 직접 코멘트를 남기고 싶으시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이 코멘트 기능을 사용하여 여러사람이 함께 편집하는 공동지도에 관한 의견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제작된 유럽 여행 팁이란 개인지도는 "Open Collaboration", 즉, 누구라도 편집할 수 있는 지도입니다. 지도를 잘 조직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싶으시거나, 유럽 여행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에 대해서 말하고 싶으실 경우에도 코멘트 섹션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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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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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구글 맵에 소셜 네트워킹이 낀 순간을 연대기처럼 정리하셨네요. 그런데 구글 맵이 정작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얼마전 한 일간지가 자세히 설명했더라구요. 법제적인 환경 탓이라고 주장하는 일리있는 기사였습니다. 환경 앞에서 절망한 듯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만... 흐흐... 제가 그 일간지를 별로 안 좋아해서 링크는 안 남깁니다만 구글링해보시면 금방 찾으실듯.

    2007.12.17 20:21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7. 11. 26. 15:03
제 블로그 제목이 Web 2.0과 인터넷지도인데, 사실 지금까지 제 블로그에는 Web2.0 개념의 지도...에 관한 내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매쉬업(Mashup)도 Web 2.0의 개념(Web As a Platform)으로 볼 수는 있지만, Web 2.0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Participation)"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점에서 2%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예전 소개시켜드린 글 중에 미국 지도제작 자원봉사단 모집이란 글이 가장 Web 2.0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것은 국가지도제작기관에서 주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나 참여하기 보다는 일정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약간 의미가 다르긴 하겠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2가지 참여형 지도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OpenStreetMap입니다. 아래가 대문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지도인데요, 지도에 표시된 도로가 모두 일반인들이 올린 자료(주로 GPS 궤적)를 취합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쪽 지역이 가장 많은 도로가 올라와 있어서 캡쳐를 했지만,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해보면 일부 고속도로가 입력되어 있습니다. 여기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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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Edit)를 위해서는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저도 계정을 만들고 들어가보니, 야후의 위성사진을 배경으로 편집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아래 그림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다른 분들이 입력해 놓은 지도가 조금 있더군요. 확인해 보시려면 확대버튼 하나만 더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입력된 지도는 View 상태에서 표시가 안되는 것 같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GPS 자료를 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든 GPS 궤적을 저장해서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포맷이 정해져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 GPX로 올리셨더군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내비게이션에도 가끔 궤적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것도 있는데, GPX 포맷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래는 첫화면입니다. 현재 약 40,000건의 GPS 로그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만... GPS로 찍은 좌표는 부정확하기 때문에 (아주 가끔이지만 몇 백 미터 도망가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도 몇 미터는 왔다갔다 하고요) DGPS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그런 기능은 없네요. 물론 이정도로도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겠지만요.

아... 글이 길어지네요. 다음 글로 넘겨야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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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재미있군요, 전 인터넷 위상구조에 관한 지도인줄 알았습니다.
    돈이 없어서 피콕맵스에서 사보질 못하고 있어요 무지 궁금은 한데...

    트랙백 걸고 갈께요...다른 분야지만

    2007.11.27 0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http://www.peacockmaps.com/ 입니다.
    인터넷 위상구조 연구하시는 분들은 필히 참고하는 사이트 입니다.
    단 유료~~~~ 젠장

    2007.11.27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구글의 성공요인중 하나가 입체적인 인터넷 위상구조상에서 상위 노드에 위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노드를 장악하는자가 세상을 장악합니다.
    서구열강의 세계지배도 세계라는 공간의 홉에 해당하는 바다를 끼고서 자신들이 상위 노드가 되어서겠지요...

    구글이란 노드의 응축성을 깨버린다면 네트워크로 큰 회사 도산시키기도 가능합니다.
    MS가 아직도 구글의 응축성을 못 깬거 같은데, 비지니스도 수학적 접근으로 다가서면 이제 상대기업 죽이기가 가능해진 직관적인 노드와 홉의 세상에 우린 살고 있나 봐요.

    머릿속에 공상은 많은데, 돈이 없어서~~~ ㅎㅎㅎ

    2007.11.27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위상구조의 상위노드를 차지한다... 정말 어려운 일 같네요. 사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알려지지 않으면 없는 것과 같으니까요~

      2007.11.27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4. 생각해 보면 불교가 참 수학적 그리고 철학적입니다.
    우린 재야의 종을 33번 타종하는데, 그게 33천을 뜻하잖아요.

    각각 8방향으로 다시 4차원으로 그리고 정 가운데의 세상을 더해서 33천이라고 세상을 불교에서는 정의했는데, 그 옛날에 왜 이렇게 복잡한 입체의 세계관이 필요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지금도 대학 수학에서 33차원은 학부생들에게는 어려울텐데 말입니다.
    구글이 10의 100자승이라고 하는데, 불교의 겁보다는 작은 숫자인데, 그 옛날에 왜 그렇게 겁이라는 큰 숫자가 필요했는지....
    이제는 삶에 다가온 억을 넘어서는 조,경이 쓰이지만 그 조와 경을 넘어서는 큰 숫자가 왜 필요했었는지, 우린 고래로 부터 존재하는건 너무도 당연하게 질문없이 받아 들이는거 같습니다.

    아직 억이라는 단위랑도 친하지 못하는 가난뱅이의 푸념 ㅋㅋㅋ

    2007.11.27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흠... 겁이 Googol보다 큰 수라는 건 첨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불교쪽은 잘 모르지만, 철학적으로 정말 깊은 것 같습니다~

      2007.11.27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5. 사실 전 아직 Web 2.0 에 대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점점 전문용어(?)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것 같다는... ㅠ.ㅠ

    2008.02.15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