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종이 2

지도와 소설의 결합(How do you read a map?)

3월 2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지도를 기반으로 한 소설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본문에 언급된 21 Steps 에 들어가 보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은 장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 직접 이동이 가능하고, 어떤 장이든 들어가면 위치표지과 소설이 나타납니다. 내용을 다 읽으면 next를 누르면 됩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할 경우에는 화면에 선이 나타나서 자동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됩니다. 아주 오래전, 구글맵을 문학교육 수업용으로 활용한 사례를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글에서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같은 소설에 나오는 여러 장소를 위치로 표시하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고요. 그런데, 이 사이트는 처음부터 지도를 기반으로 해서 소설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격이 완전..

전자종이 내비게이션

이제 우리 주변에서 아주 쉽게 전자지도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든 인터넷으로 지도를 볼 수 있고,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를 사용하면 전세계의 위성영상과 3차원 건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재작년 내비게이션 판매대수가 120만대에 이르는 등, 내비게이션이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어, 대략적으로 자가용 5대당 1대 이상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타 조금만 수고를 한다면 휴대폰이나, PMP 등으로도 쉽게 지도를 볼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위치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가 되면 종이에 인쇄된 지도는 필요없겠다 싶지만, 아직까지도 여러 회사에서 인쇄지도를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지만요. 그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우리나라 전국의 도로를 모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