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전자지도2008. 6. 24. 08:45
야후 코리아에서 지도와 통합된 실시간 종합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코리아 보도자료 참조)

"야후! 지도와 교통 서비스를 완벽하게 통합" 해서, "국내 최고의 교통 서비스로 개편"하였으며, "최소 클릭만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가장 빠른 길 안내 및 대중교통 정보 제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국내 포털 최초로 지도 위에서 클릭 한번으로 실시간 교통상황과 버스정류장/지하철 정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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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거기 -지도에 접속을 하면, 처음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지도 오른쪽 윗부분에 있는 "실시간 교통 LIVE"를 클릭해야 교통정보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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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찾기가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서울시청에서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가는 길을 찾아본 것입니다. 그림에서 초록색으로 나타난 노선은 소통이 원할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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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길찾기를 하면 "추천도로"가 나타나지만, 빨간 네모박스를 보시면 "최단시간" 및 "최단거리"를 설정하는 옵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상태에서 윗부분을 보시면 "실시간 길찾기" 오른쪽에 "대중교통 검색"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눌러보면, 새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할 필요없이 바로 대중교통 수단을 알려줍니다. 상당히 편리해 졌네요.

다음은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실시간교통정보와, 버스정류장 위치를 한꺼번에 보인 화면입니다. 버스정거장을 누르면 노선버스 정보가 나타나고, 여기에서 번호를 누르면 해당 노선의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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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네요... 윗 그림에서 점선으로 된 박스가 보이시죠? "버스 정류장" 버튼을 누르면 이 박스가 나타나고, 버스 아이콘 및 지하철 아이콘은 이 박스 내에만 표시됩니다. 화면 전체를 대상으로 모두 표시해도 별반 속도에 차이가 없을 듯 싶은데, 왜 이렇게 해두었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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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까지 확인한 바로는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정보㈜로티스의 수도권 및 부산의 주요 시내 도로 교통현황만을 제공하고, 일부 도시(예: 천안, 진해)에서는 버스정류장 정보가 없다는는 한계가 있지만, 이는 특별히 야후만의 단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표시하는 부분에서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지도를 축소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바로 위에 있는 부산광역시 상태에서 한레벨만 축소하면 아래 그림처럼, 버스정류장 및 실시간 교통정보 아이콘 및 관련 내용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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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식때문에 서울 전체의 교통정보상황,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보려면, 아래 그림처럼 별도의 "교통정보" 탭을 누르고, 서울/부산/고속도로 별로 그래픽형태의 교통정보를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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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지도 상태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때, 화면을 축소하면 교통정보 내용이 너무 많이 표현되어 구분이 안되기 때문인 것은 알고 있지만, 현재의 화면상태를 고려하여, 적당한 수준만 표시되도록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조금만 더 투자를 하시지... 하는 기분이 드네요.

예를 들어 전국 도로지도를 볼 때에는 고속도로 교통정보만 나타나고, 서울시 전체 지도를 볼 때에는 주요 간선도로만 표시되도록 하는 등, 약간만 레벨 설정해주면 되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구글맵에서 제공하는 교통정보입니다. 원래 간선도로에 대한 교통정보만 제공하고, 세로에 대한 정보는 없기는 합니다만, 상당히 넓은 범위에 대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가 잘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콘은 사고나 공사 등이 있는 곳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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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가 작년에 쓴 네이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 심히 유감!이라는 글에서 보인 것처럼, 그래픽 정보만 제공되고, 실시간 교통을 기반으로한 경로검색이 안되는 네이버지도, 그리고 실시간 교통정보가 아얘 없는 다음지역검색보다는 훨씬 좋네요.

민, 푸른하늘

2007/11/26 - [전자지도] - Web 2.0 개념의 인터넷지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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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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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8. 3. 14. 08:24
오늘 야후! 코리아에서, "18대 4.9총선" 사이트를 전격오픈 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원문의 소제목이 "국내 최초 지도기반 총선 통합정보서비스"라고 되어 있어, 이거 한번 잘 들여다 봐야겠군~~ 하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기사에서 "지도 기반 총선 통합정보서비스"의 중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사이트 방문 시 IP주소를 기반으로 사용자 접속 지역을 자동 추적해 해당 선거구에 대한 통합총선정보를 우선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지도 위에서 자신의 선거구 총선 후보자 정보 및 정당 소식, 관련 뉴스는 물론, 지난 2004년 17대 총선 결과까지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다.

또, 역대 선거 결과는 물론, 18대 총선에 참여할 선거구내 투표자 수 등 부가 정보도 획득할 수 있어 사이트 접속만으로도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한번에 파악 가능하다.

향후 총선 직후 지도 위 선거구별 실시간 개표 현황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요약하자면, IP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접속하는 지역의 선거구 정보를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제공해 주는 정보로는 후보자정보, 정당 소식, 관련 뉴스, 17대선거결과, 투표자 수 등입니다. 개표현황도 제공해 줄 예정이라고 하고요.

일단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일단 실망입니다. 어디를 봐도 지도가 없습니다. "지도기반이라고 했으면 아무리 작아도 지도가 전면에 배치되어야죠.

보도자료를 못본 사람은 이 화면을 보고 지도가 연계되어 있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 제가 동그라미를 쳐둔 "모든 후보보기"를 눌러야 지도가 뜹니다. 아.... IP 기반으로 찾는다더니, 제가 사는 동네는 잘 찾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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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른쪽 부분을 보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있습니다. 여기에선 지도가 있는 듯 하지만, "거기"서비스를 모르는 사람에겐 역시나 지도를 연상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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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둘 중의 하나를 누르면 드디어 지도가 뜹니다. 흑~~ 감격스럽네요. 예전에 미국 대통령선거 선거자금 기부자 지도, 만들어보고 싶은 지도, 기타 미국 선거관련 여러가지 지도에 관한 글을 쓸 때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지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푸념을 했었는데, 드디어 등장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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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공해 주는 정보는 정말 한심할 정도입니다. 겨우 우리 선거구에 후보로 등록한 사람들 이름과 소속뿐이 없네요. 그나마 후보자 사진을 누르면 관련 뉴스가 제공되는 건 쓸만합니다만, 통합민주당의 김희철을 누르니 "슈퍼주니어" 관련 뉴스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울러... 뉴스탭을 누르고 들어가면 일반 선거 뉴스 뿐입니다. 우리 선거구에 관한 뉴스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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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에 지도기반 총선 통합정보서비스라고 했으니, 지도쟁이 입장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몇개 거론해 보겠습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선거구 경계는 나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선거구가 행정구역과 일치하긴 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으니까요. 물론 선거구별로 인구라던지, 특성이라던지 하는 대략적인 정보는 조회할 수 있어야겠고요.

두번째, 대문에 "총선 참여마당"이라고 총선에 대해 한마디씩 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선거구별로도 코너가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코너는 지도와 결합되어 있어야 할테고요.

세번째, UCC와 연계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미국대통령선거 채널, 슈퍼화요일 통합지도 까지는 기대하지 않더라도, 사진이나 동영상, 블로그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통합정보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후보자측에서 낸 자료와 유권자가 만든 자료, 기자들이 만든 자료는 엄격히 구별되어야 할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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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왕 지도서비스를 만들었다면, 조금만 더 고민을 해보면 재미있는 걸 많이 만들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선거가 20일 정도 더 남았으니... 좀더 개선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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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8. 2. 20. 11:00
Yahoo에서 뉴스와 지도를 결합한 3차원 지도 매쉬업을 제작하였습니다.

사이트는 NewsGlobe인데요, 처음 들어가시면 3차원 지구 모양이 뜨고, 빨간 막대기가 보이며, 자동적으로 회전합니다. (막대의 높이가 높은 것은 뉴스가 많다는 뜻입니다.)

왼쪽 아래에서 "Interactive Mode"를 누르면 지구모양을 마음대로 확대/회전시킬 수 있고요, 클릭하면 그에 관련된 뉴스로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는 개썰매 대회 뉴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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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링크를 클릭하면 야후뉴스로 연결됩니다. 아래는 캡쳐한 화면인데요, North Korea 부분에 링크가 있고, 그곳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다른 뉴스 검색이나, 지도를 볼 수  있는 링크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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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탑뉴스를 몇분 간격으로 RSS로 받아 텍스트를 추출하고, 이를 야후맵의 지오코딩(Geocoding) 기능과 연동한 후, 스크립트로 변환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ComputerWorld 기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via All Point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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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이러한 뉴스-지도 연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어로 기술된) 기사로부터 위치를 설명하는 단어들을 정확하게 뽑아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만 정확하다면 나머지는 그저 간단한 함수로 처리할 수 있겠죠. 예전에 구글맵 + 뉴스 매쉬업이라는 글에서 소개시켜드린 MetaCarta와 같은 기술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마 이 NewsGlobe 매쉬업에서도 어디선가 구현되어 있겠죠.

다만... 이 사이트에서 뉴스 원본을 찾아가는 기능은 있는데, 뉴스로부터 지도로 찾아들어가는 길은 보이지 않다는 게 좀 아쉽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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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1. 26. 21:42
1월 2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더욱 쉽게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간 구글맵에서는 경로 안내를 하기 위해서는 출발지와 목적지의 정확한 주소를 입력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부터는 출발지나 목적지를 대충 아는대로만 적어도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 미야코 호텔(miyako hotel, SF, CA,  제가 얼마전 출장가서 묵었던 곳)에서 구글 캠퍼스로 경로 안내를 해 보겠습니다. 입력하면 아래 그림처럼, 출발지가 2개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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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그림에서 하나를 클릭하면 그 곳이 출발지로 선택되고, 다음과 같이 화면이 바뀝니다. 여기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림에는 안보이지만, 4번째 Googleplex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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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는 다음 그림처럼, 좌측 패널에는 도로명을 기준으로 텍스트방식의 안내, 오른쪽엔 지도로 안내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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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른 지도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 봤습니다. 먼저 MapQuest는 원래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도 MapQuest가 더 직관적입니다. 왜 MapQuest가 더 많이 사용되어 왔는지 약간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적지(google campus)를 선택할 때 순서가 없이 미국 전역에 있는 모든 google campus가 다 나왔습니다. 구글은 샌프란시스코 주변에 있는 것만 검색됩니다. 어떤 것이 편리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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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맵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입력은 되지만, (출발지 : miyako hotel, SF, CA, 목적지, google campus, Mountain View, CA) 결과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길을 안내해 줍니다. 그래서 출발지와 목적지 부근을 확대해 봤더니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서 마운틴 뷰 시내 중심까지 입력하는 군요. 원래 이런 방식으로는 안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구글맵의 경로안내 기능 갱신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이 없었다면 검색을 해서 주소를 적어 둔 다음 경로안내를 했어해 할테니까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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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1/no-address-required.html
Friday, January 25, 2008 at 3:37 PM

여행을 하다가 호텔에서 그 동네 어떤 곳 - 예를 들면 한번 들었던 레스토랑 -에 가는 방법을 알고 싶었던 적은 없으셨습니까? 구글맵에서 경로 안내를 받으려면 출발지점과 목적지의 주소를 써야 하는 것을 알고 좌절하셨던 경험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고쳤습니다. 이제 목적지에 어떤 것이라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한 주소는 물론이거니와 Fuzzy Buddy's Dog Daycare와 같은 업체 명, 혹은 "꽃집"과 같은 일반적인 분류를 입력하셔도 되죠. 그러면 우리가 안내를 도와 드립니다. 심지어 여러분과 가장 가가운 곳을 자동적으로 찾아드립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서 여러분의 사무실에서 피자배달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즉, 이제 시애틀 651N 로와 34번가의 교차점에서 "피자"까지(651 N. 34th Street Seattle to pizza)라고 입력하고 여러 검색결과에서 선택하면 되죠. 또한 우리 회사를 방문하기 위해 투숙한 호텔에서 저녁을 먹으러 갈 때도 "Andra Hotel Seattle to Wild Ginger"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진짜 가실 예정이라면 일곱가지 향 소고기(seven-flavor beef)를 꼭 먹어보세요)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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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측량2007. 12. 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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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래전부터 Arc2Earth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세계적인 GIS 프로그램인 ArcGIS와 세계적인 GeoWeb 프로그램인 구글어스/버추얼어스를 연결해 줄 수 있는 툴이니까요.

물론, 이 프로그램 외에서 KML import/export가 가능한 무료프로그램도 많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예: SHP2KML, ESRI 사이트에 있는 Export to KML ArcScript)

얼마전 Introducing Arc2Earth v2라는 글을 보고 한번 소개시켜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좀 시간이 나서 정리해 봅니다.

ArcGIS의 확장기능인 Arc2Earth는 원래 ArcGIS 데이터를 구글어스용 포맷으로 변환하는 툴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KML/KMZ 파일을 ArcGIS로 읽어들일 수 있고, 버추얼어스, 야후, Ask.com 등에서 제공하는 라스터파일(항공사진 및 하이브리드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 ArcGIS 자료를 구글맵/버추얼어스의 맵 타일로 내보내는 기능, 스케줄러를 사용한 자동 내보내기 기능 등 많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Arc2Earth v2에는 Standard($199), Pro($399), Publisher($999), Enterprise($2500) 등 4가지 종류가 있으며, 종류별 가격정책은  여기를 기능비교는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Arc2Earth 기능은 ArcMap에 포함되는 Arc2Earth 툴바를 사용하여 접근할 수 있습니다.

GoogleEarth/GoogleMap/VirtualEarth로 ArcGIS 자료 내보내기
  • ArcMap에서 지정한 레이어만 내보내거나, 모든 레이어를 내보내기
  • ArcMap 데이터나 layout view를 Quik Snapshot으로 내보내기 : KML의 지상중첩(Gound Overlay)
  • Google Maps나 Virtual Earth에서 읽어들일 수 있는 맵타일(Map Tile) 생성
  • 선택한 도형만 내보내기
  • 대량의 자료를 내보낼 때에는 구글어스의 Superoverlay로도 내보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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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Time Animation 형태로 내보낼 수도 있고, Region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Region을 사용하면 엄청나게 큰 자료를 작게 잘라서 현재 화면에 보이는 부분만 불러들이도록 함으로써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어떤 자료가 어떤 높이부터 어떤 높이까지만 보이도록 설정해 두면, 멀리 떨어져서 볼 때와 가까이 다가가서 볼 때 다른 그림을 띄우도록 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Region이 바로 버추얼어스나 구글어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아래 그림처럼 벡터데이터의 속성을 높이로 이용하여 가상 3차원 자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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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GIS로 데이터 읽어들이기

버추얼어스, 야후맵, Ask.com의 영상이나 하이브리드 영상을 ArcMap의 레이어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읽어들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버추얼어스의 항공사진을 백그라운드로 사용한 예입니다. Map Tile Layer 툴바를 사용하면, 현재화면의 범위에 해당되는 버추얼어스 등의 라스터 이미지를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다운로드 받은 뒤, 위치에 맞게 표시합니다. 화면을 이동시키면 필요한 파일을 자동으로 추출해서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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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별도로 KML, KMZ, GeoRss, and Atom 파일을 ArcGIS로 읽어들이는 기능도 있습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고요, 원문이 실린 사이트는 원래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교육사이트이어서 Arc2Earth 교육과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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