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구글맵2009. 8. 27. 10:56
8월 2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고속도로(highway)에 대해서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했었는데, 이제 고속도로 인근의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교통정보도 제공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길이 막히면 다른 길을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데 도움이 되겠죠. 아래는 시애틀 지역을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가운데 세로로 된 두꺼운 선(공사표지 있는 것)은 고속도로이고, 나머지는 일반 주요도로입니다. 교통 상황은 색으로 표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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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교통 정보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방식으로 수집한 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공식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시면 되는데, GPS가 부착된 핸드폰으로 모바일 구글맵(Google Maps for Mobile)을 실행시키고, 내위치(My Location) 기능을 호출하면 자동적으로 속도정보가 구글로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정보가 구글로 보내지는지 정확히 설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anonymous bits of data"라고만 표현되어 있네요. 이러한 정보를 보내는 데 따른 프라이버시 문제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프라이버시 문제는 전혀 없다고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별 휴대폰 정보는 사용하지 않고, 계산이 끝난 뒤에는 확실하게 삭제를 한답니다.

이렇게 개별 핸드폰에서 전송된 속도정보를 구글에서 취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시 모바일 구글맵으로 전송이 되고요. 정말 유용하겠죠? 특히... 길이 막힌다... 싶으면 휴대폰을 꺼내서 인근 교통정보를 확인하게 되는데, 별다른 조작이 필요없이 지도를 꺼내 드는 순간 속도정보가 자동 전송이 되고... 게다가 모바일 구글맵 사용자가 엄청나게 많을테니 정말 정확한 정보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정확한 정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될테고, 그로 인해 정보는 더더욱 정확해 지고... 이것이 바로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의 힘이겠죠.

사실 GPS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상상해 봤을 겁니다. 제가 작년 말에 쓴 글을 보시면 노키아와 버클리 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이와 비슷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모바일 밀레니엄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핸드폰의 위치로부터 교통정보를 생산하겠다는 내용이었죠. 모르긴 몰라도 우리나라 핸드폰 회사들도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 몰래 실행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핸드폰에서 이런 이동 속도정보를 받았다고 해도, 이를 교통정보로 가공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데이터 자체가 엄청나게 많은데다가, 보행자가 보내준 정보 등 쓸데없는 정보는 걸러내야 하고... 어느 지역은 데이터가 몰려있고, 어느 지역은 데이터가 하나도 없고...

어쩄든 구글에서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공을 했나 봅니다. 정말 대단하고... 정말 무섭고... 그렇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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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8/arterial-traffic-available-on-google.html
Tuesday, August 25, 2009 at 8:15 AM
통근자들은 오래전부터 최적의 통근 노선을 결정하기위해 교통정보 사이트를 의존해왔습니다. 그러나 고속
도로의 교통이 원할하지 않다면, 인근 간선도로의 교통상황은 어떤지 궁금하실 겁니다. 저는 항상 보조 도로의 교통이 좀 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이러한 추측은 필요 없어졌습니다. 이제 구글맵(Google Maps)에서
일부 도시를 대상으로 간선도로에 관한 교통 정보를 보여주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도시로 확대를 한 뒤, 지도 오른쪽 위에 있는 "교통(Traffic)" 버튼을 누르시기만 하면 됩니다. 관심있는 지역으로 확대할 수록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간선도로도 현재의 교통상황을 반영하는 색이 표시될 것입니다. 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이 색은 교통 속도에 대응됩니다. (도로 속도제한에 따라 상대적으로 표시) 초록색이면 소통이 원할 하고, 노란색이면 약간 막힘을 의미하고 빨간색은 심한 정체, 빨강/흑색은 거의 주차장 수준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구글 시애틀 사무소 인근의 교통 정보는 여기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새로운 기능으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예시한 것입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별로네요. 다른 도로를 타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에 시간 맞춰 가야 하신다고요? 이제 공항에 갈수 있는 여러 경로의 교통정보가 모두 나타나므로, 최적의 노선을 선택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모바일 구글맵을 사용하신다면, 동일한 교통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 데이터를 더 좋게 만드는데 일조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정보 크라우드소싱에 관한 구글 공식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통근길 되시길!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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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5. 6. 14:10
포털중에서 현재 실시간 교통정보를 서비스하는 곳은, 네이버, 다음, 야후, 파란 등이 있습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지도서비스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적어도 자가용 운전자에게는 말이죠. 그러나 포털에 실시간 교통정보가 서비스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최근에는 경쟁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지원범위를 넓히고 있죠.

실시간 교통정보의 서비스 방식은 크게 그래픽 방식 보기, 지도와 겹쳐보는 방식, 실시간 길안내 이 정도가 기본일 것 같습니다.

먼저 이 세가지 방식이 어떤 것인지 대충 설명드리고, 네이버/다음/야후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파란의 경우 FireFox에서 서비스가 안되어서 분석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그래픽보기 방식입니다. 아래는 네이버 지역정보의 실시간 교통정보에서 수도권 정보를 보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그래픽방식은 원하는 지역의 교통정보만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인근 지역의 상황을 보고 싶을 때 새로 찾아서 클릭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교통정보를 한꺼번에 비교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매우 초보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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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도에 겹쳐보기 방식입니다. 아래는 다음 지도에서 "교통정보"를 켠 후, 축척을 확대해면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확대된 상태에서는 보다 자세한 정보가, 축소된 상태에서는 큰 도로에만 실시간 교통정보가 나타나므로, 그래픽 방식보다는 훨씬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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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찾기입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사람은 당연히 어디론가 갈 계획이 있으니까 찾아보는 것일테니까요. 아래는 야후! 거기에서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서울시청까지 가는 길을 계산해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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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러한 3가지 기능을 기본으로해서 이 3가지 사이트에 대해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그래픽방식의 실시간 교통정보

네이버와 야후 모두 서울/부산/고속도로를 구분하여 그래픽방식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지도의 경우엔 이 방식이 아얘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가장 늦게 서비스하기 시작한 다음에서는 아얘 이런 방식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실은 네이버의 지역정보야후!의 거기와 같은 지역정보 페이지 자체가 없기 때문에 서비스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오픈하면서 대대적으로 지도 사이트를 개편했는데, 이때 지역정보 사이트를 없애버렸습니다. 저는 지역정보 사이트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ㅠㅠ)

지도 겹쳐보기 방식의 실시간 교통정보

아래는 네이버의 실시간교통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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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위에 올렸던 다음의 실시간교통정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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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래는 야후!의 실시간 교통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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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3가지 모두 그다지 차이는 나지 않네요. 다만 축소를 했을 때 다음지도가 너무 복잡하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

그런데, 적당한 레벨로 들어가서 비교를 해보니 약간 차이가 납니다. 아래는 18:20분경에 여의도를 중심으로 각각 캡처해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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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지도가 색대비를 강하게 사용해서 눈에 팍 들어오고, 야후는 색이 비슷비슷한게 가장 잘 구분이 안되네요. 그런데, 이것은 색표시 기준이 다른 것도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즉, 네이버와 다음의 경우, 일반도로는 10km 이하, 도시고속도로는 20km 이하, 고속도로는 30km 이하를 정체(빨간색)으로 표기하는데, 야후는 모두 일률적으로 20km 이하를 정체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잘 보면... 적어도 다음과 네이버는 동일한 기준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동일한 색이 나와야 하는데 다음과 네이버의 지/정체 지점이 색이 확인히 다릅니다. 아마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곳이 다른가 봅니다.

실시간 길찾기

마지막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하여 최단 경로를 검색하여주는 기능입니다. 네이버와 야후!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한 길찾기이며, 아쉽게도 다음은 아직 이 기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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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야후와 네이버의 실시간 길찾기를 보면 가는 길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도 물론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회사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동일한 교통정보를 사용하더라도 알고리듬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뭐라고 이야기는 힘드네요.

모바일 교통정보

그리고... 모바일을 통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거나, 길찾기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길을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PC를 접근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일단 제가 사용하는 오즈폰에서는 풀브라우징 상태에서는 교통정보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포털 사이트는 물론이고 도로공사나 로티스 같은 전문기업도 아얘 도로지도 자체가 안보이거나, 입력을 할 수 없거나, 입력이 잘 되더라도 결과는 보이지 않는 등, 아무튼 전혀 안됩니다. 뭐... 요즘은 좀 바뀌었을 지 모르지만, 제가 예전에 써둔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올 5월 부터 WAP 방식의 오즈 라이트(Oz Light)를 통해 일부 주요 도로에 대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 : 여기) 다음 모바일 블로그의 글을 보시면 왜 WAP 방식을 택했는지, 어떤 정보가 제공되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시간 교통정보 따로, 길찾기는 따로... 머... 그렇습니다.

아이팟터치에서는 며칠 전 올린 것처럼 네이버 지도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수도 있고, 실시간 길찾기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야후에서는 전용 어플이 아니라, 아이폰용 사이트를 가지고 있는데(여기 참조),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거나 길찾기는 불가능합니다.

평균 교통량 정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은 매우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드는 일입니다. 적어도 몇 천대 이상이 꾸준히 이쪽 저쪽을 다녀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항시 운행하는 택시 등과 협정을 맺어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일반적인 교통상황과 다른 정확도가 떨어지는 자료가 만들어지기도 하고요.

이 때문에 전국의 모든 도로에 대해 교통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잘 생각해 보면 평상시에 지방도나 외진 길까지 교통정보를 수집할 필요도 별로 없기도 하죠. 이러한 공백은 요일별/시간대별로 평균 교통량 정보로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정도는 미리 예측도 가능하고요. 구글맵에서 서비스 중인 교통상황 예측정보 제공가 그 좋은 예입니다.


지금은 이런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이 글 중간을 보시면 GPS 폰을 사용하여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밀레니엄 프로젝트도 진행중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앰앤소프트에서 사용자의 운행기록을 수집하여 교통 예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언젠가는 이런 데이터가 서비스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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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쩄든... 불과 일년전만해도 포털들에서 실시간 교통정보까지 제공해 준다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웹이든 모바일이든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아마 일년쯤 더 지나면 약간씩 미진한 부분들도 정리가 되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교통정보를 접근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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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9. 16. 09:08
9월 11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예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구글맵에는 실시간교통정보교통 예측정보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포털 지도에도 요즘은 거의 실시간교통정보가 들어 있는 편이지만, 예측정보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래는 구글맵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대상으로 지금 현재시간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켜본 모습입니다. 교통정보를 보시려면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Traffic"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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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부분은 새로 등장한 기능 같은데, 도로에 표시된 색에 대한 범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도심구간에서만 시속 25-45 마일 정도로 정체를 나타내고 있네요. 여기에서 change라고 되어 있는 링크를 누르면 실시간 교통정보가 아닌 예측정보를 보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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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글맵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 중의 하나가 경로 설정을 한 후, 계산된 경로를 끌어서 다른 곳으로 가져가면 자동으로 경로를 새로 계산해 주는 기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아래 비디오에도 관련 기능이 나옵니다.



다음지도에도 이 기능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 6개월 전부터 적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아래는 우리 회사에서 집까지 경로설정을 해둔 뒤, 마우스를 올려본 모습입니다. "드래그하면 경로가 변경"이라는 글이 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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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 상태에서 경로를 다른 곳으로 옮겨본 모습입니다. 직접 해보시면 알지만, 아주 쉽게 경로를 바꾸실 수 있습니다. 다만, 구글맵에서는 마우스로 드래그 하는 도중에도 경로가 계속 바뀌는데, 다음지도에서는 드래그후 마우스 버튼을 놓았을 때만 경로가 재 계산됩니다. 약간 까다롭기는 하겠지만, 이왕 개발할 거면 구글맵 방식으로 개발하는 게 훨씬 좋았을텐데...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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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터넷지도들에도 실시간교통정보가 많이 탑재되어 있는데... 언제 시간나면 전반적으로 비교를 한번 해봐야겠다... 싶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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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9/tip-of-week-smooth-riding.html
Thursday, September 11, 2008at2:36 PM
어느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때, 단순히 지시문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목적지까지 어떤 상황인지 알아두면 좋죠. 길을 나서고 나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고 싶을 경우,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교통(Traffic)" 버튼을(교통정보가 있는 곳만 나타남) 클릭하세요. 단, 실시간 교통정보 또는지정된 시간의 교통예측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길. 아래는 교통정보에 사용된 색의 의미입니다.

  • 초록색 : 교통 원할, 시속 45마일 이상
  • 노란색 : 시속 25마일~45마일
  • 빨간색 : 지체, 10마일~25마일
  • 빨간/검은색 : 정체, 이동/멈춤의 반복

또한, 혼잡을 일으키는 교통사고 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가 있으니, 여러분 갈 길에 노란색과 빨간색만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집에서 기다려 보실 건가요? 구글맵의 클릭&드래그로 경로변경 기능을 사용하면, 빨간색 지정체 도로를 피해서, 원할한 초록색 도로로 경로를 변경하실 수 있고, 그 즉시 경로 정도보가 반영됩니다. 또, 모든 도로가 빨간색만 가득차 있을 때라면,
구글 대중교통정보를 통해서, 목적지까지 차없이 가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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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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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8. 6. 24. 08:45
야후 코리아에서 지도와 통합된 실시간 종합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코리아 보도자료 참조)

"야후! 지도와 교통 서비스를 완벽하게 통합" 해서, "국내 최고의 교통 서비스로 개편"하였으며, "최소 클릭만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가장 빠른 길 안내 및 대중교통 정보 제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국내 포털 최초로 지도 위에서 클릭 한번으로 실시간 교통상황과 버스정류장/지하철 정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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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거기 -지도에 접속을 하면, 처음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지도 오른쪽 윗부분에 있는 "실시간 교통 LIVE"를 클릭해야 교통정보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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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찾기가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서울시청에서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가는 길을 찾아본 것입니다. 그림에서 초록색으로 나타난 노선은 소통이 원할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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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길찾기를 하면 "추천도로"가 나타나지만, 빨간 네모박스를 보시면 "최단시간" 및 "최단거리"를 설정하는 옵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상태에서 윗부분을 보시면 "실시간 길찾기" 오른쪽에 "대중교통 검색"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눌러보면, 새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할 필요없이 바로 대중교통 수단을 알려줍니다. 상당히 편리해 졌네요.

다음은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실시간교통정보와, 버스정류장 위치를 한꺼번에 보인 화면입니다. 버스정거장을 누르면 노선버스 정보가 나타나고, 여기에서 번호를 누르면 해당 노선의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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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네요... 윗 그림에서 점선으로 된 박스가 보이시죠? "버스 정류장" 버튼을 누르면 이 박스가 나타나고, 버스 아이콘 및 지하철 아이콘은 이 박스 내에만 표시됩니다. 화면 전체를 대상으로 모두 표시해도 별반 속도에 차이가 없을 듯 싶은데, 왜 이렇게 해두었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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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까지 확인한 바로는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정보㈜로티스의 수도권 및 부산의 주요 시내 도로 교통현황만을 제공하고, 일부 도시(예: 천안, 진해)에서는 버스정류장 정보가 없다는는 한계가 있지만, 이는 특별히 야후만의 단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표시하는 부분에서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지도를 축소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바로 위에 있는 부산광역시 상태에서 한레벨만 축소하면 아래 그림처럼, 버스정류장 및 실시간 교통정보 아이콘 및 관련 내용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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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식때문에 서울 전체의 교통정보상황,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보려면, 아래 그림처럼 별도의 "교통정보" 탭을 누르고, 서울/부산/고속도로 별로 그래픽형태의 교통정보를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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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지도 상태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때, 화면을 축소하면 교통정보 내용이 너무 많이 표현되어 구분이 안되기 때문인 것은 알고 있지만, 현재의 화면상태를 고려하여, 적당한 수준만 표시되도록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조금만 더 투자를 하시지... 하는 기분이 드네요.

예를 들어 전국 도로지도를 볼 때에는 고속도로 교통정보만 나타나고, 서울시 전체 지도를 볼 때에는 주요 간선도로만 표시되도록 하는 등, 약간만 레벨 설정해주면 되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구글맵에서 제공하는 교통정보입니다. 원래 간선도로에 대한 교통정보만 제공하고, 세로에 대한 정보는 없기는 합니다만, 상당히 넓은 범위에 대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가 잘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콘은 사고나 공사 등이 있는 곳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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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가 작년에 쓴 네이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 심히 유감!이라는 글에서 보인 것처럼, 그래픽 정보만 제공되고, 실시간 교통을 기반으로한 경로검색이 안되는 네이버지도, 그리고 실시간 교통정보가 아얘 없는 다음지역검색보다는 훨씬 좋네요.

민, 푸른하늘

2007/11/26 - [전자지도] - Web 2.0 개념의 인터넷지도 소개
2007/11/26 - [전자지도] - Web 2.0 개념의 인터넷지도 소개(2)
2008/01/13 - [구글맵] - 미국 온라인 지도 순위 - MapQuest가 1등이긴 하지만...
2008/01/27 - [전자지도]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1)
2008/01/29 - [전자지도]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2)
2008/01/30 - [전자지도] -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완)
2008/03/31 - [전자지도] - 돋보기가 달린 인터넷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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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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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4. 23. 11:01
4월 1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에 들어 있는 실시간 자료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저도 새로운 기능이 발표될 때마다 소개시켜드리긴 했는데, 구글어스에서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자료를 모두 정리하니 좀 있네요...

먼저 날씨 레이어는 작년 11월 초에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구름 사진은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시에 있는 해군 연구 실험실(Naval Research Laboratory)에서 한시간마다 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공되지 않지만, 레이더 영상은 매 15분마다 갱신된다고 하네요.

아래 그림은 서울 부근에서 하늘이 보이도록 설정한 화면인데요, 여기에서 보이는 구름이 그냥 그래픽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실제의 구름레이어를 사용하여 표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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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는 작년 8월 처음으로 구글어스에 등장하였습니다. 원래 글에서는 교통(Traffic)레이어를 켜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 확인은 안되네요.

뉴욕타임즈 뉴스는 바로 얼마전에 등장하였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언어를 한글로 설정한 상태에서는 뉴스레이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11월에 등장한 유튜브 레이어도 실시간(Dynamic)이라고 하네요. 유튜브 영상이 구글어스에 빨리 나타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실시간이라니 좀 의외인데... 실시간이라기 보다는 계속 변경된다는 의미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계속 변경되는 자료야 파노라미오 등 아주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좀 이상한 것 같긴 하네요.

왠만하면 새로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얼마나 빨리 등록되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은데... 귀차니즘이 밀려와서 생략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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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4/dynamic-data-in-google-earth.html
Friday, April 18, 2008 at 5:15 PM

구글어스(Google Earth) 4.3이 발표된 현재, 우리는 구글어스가 모든 종류의 재미있는 데이터를 보여주는 캔버스의 역할을 맡도록 한다는 우리의 목표가 실현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동적인 데이터를 훨씬 더 잘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구글어스를 사용하여 진짜 지구를 모델링하고 싶다면, 여러분이 구글어스를 열 때마다 매번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새로운 밤/낮 효과구름 레이어를 함께 띄우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구글어스가 진짜 지구인 것처럼 보이지 않으십니까?


구글어스에는 이미 여러가지 동적인 자료가 들어 있습니다. 실시간 교통정보, 날씨, 뉴욕 타임즈 뉴스, 유튜브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구글에서 더 많은 동적 자료를 제공해주길 기다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 정말 훌륭한 콘텐츠는 바로 여러분이 만든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KML에 들어있는 네트워크 링크(Network Links)를 사용하면, 어떠한 데이터도 적당한 간격마다 자동으로  갱신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KML 갤러리에 들어가시면 실시간 지진이나 현재의 대기 품질과 같은 멋진 예를 만나실 수 있죠.

세계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구글어스와 KML을 사용하면 우리 구글과 여러분은 그러한 변화를 모델링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더욱더 많은 동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도록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도 여러분께서 더 멋진 콘텐츠를 만들어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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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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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구글맵2008. 4. 21. 10:19
4월 17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맵에서 오래전부터 제공해 오던 실시간 교통정보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먼저, 아래에 있는 그림처럼 구글맵(Google Maps) 우측 위에 있는 Traffic 버튼을 클릭하면, 예전에는 현재의 교통상황을 색깔로만 표시해 주었는데, 이제는 교통사고, 공사 등의 특별한 상황이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아이콘이 제공됩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교통사고가 2건 발생했다고 알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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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지금 이 시각의 교통정보가 아닌, 과거의 교통 상황을 기반으로 특정한 날짜 및 시간에 교통상황이 어떨지를 예측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Traffic 버튼 밑을 보면, Live Traffic이라고 있고, 그 옆에 change라는 링크가 있습니다. 이것을 누르면 아래과 같이 화면이 바뀝니다. 여기에서 요일을 선택하고, 아래에 있는 슬라이드바를 적절히 밀고 댕기면 그 시간의 예측 교통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런 과정을 통해 월요일 아침 06시 ~ 저녁 8시까지 교통상황을 GIF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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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구글에서는 구글맵 뿐만 아니라, 구글어스에서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수 있고, iGoogle에서도 교통정보를 볼 수 있으며, 교통혼잡시 최대 소요시간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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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2007년 8월부터 네이버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네이버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심히 유감!이라는 글에서 쓴 것처럼 지도와 결합해서 표시하지 않고 아래 그림처럼 그냥 그래픽으로만 제공하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결국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해서 경로탐색을 할 수 없다는 것으로, 8개월이나 지난 현재도 네이버 지도에서 빠른길찾기에 들어가 보시면 그냥 지도를 기반으로 길찾기를 해줄 뿐, 교통정보를 이용한 길찾기는 제공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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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구글맵이 언제 정식 지도서비스를 시작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지도는 그림이 아니라 정보와 결합될 때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인식해 주었으면 합니다. 구글맵이 서비스를 시작한 뒤에 허겁지겁 쫒아가서야 말이 안될테니까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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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에서 교통상황 예측정보 제공(New ways to beat traffic with Google Maps)
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4/new-ways-to-beat-traffic-with-google.html
Thursday, April 17, 2008 at 3:47 PM


지난 몇달간, 구글 팀에서 최대의 실시간 교통혼잡정보를 제공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우리는 기반을 향상시키고, 소스코드를 다시 손보고, 귀찮은 품질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교통정보 코드베이스를 배치하자, 이 새롭고도 유연한 구조를 사용하여, 멋지고도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두가지 새롭고도 멋진 기능을 개시하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전형적인 교통정보
이제 어떤 날, 어떤 시간에 교통 상태가 어떤지를 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느 때보다 더욱 편하게 경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요일날 공항에 가실 예정이십니까? 그 때쯤 교통 상황이 어떨지 아시고 싶으십니까? 구글맵에서 오른쪽 위에 있는 "Traffic" 버튼을 눌러보세요.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곳에서만 나타납니다.) 그러면, 새로운 교통정보 콘트롤이 나타납니다. 현재의 실시간 정보를 보실 수도 있고, 어떤 지역의 특정한 날자와 시간의 평균 교통 패턴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예측된 교통은 과거의 조건을 사용해 만든 것입니다. 주의할 점 : 증권중개업자가 말하는 것처럼, 과거에 좋다고 해서, 꼭 미래도 보장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교통 사고
이제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고, 공사, 도로 폐쇄 정도도 표시됩니다.


교통 흐름이 원할하지 않다면, 그 이유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교통 정체 상황 뿐만 아니라, 그 원인 - 사고, 폐쇄, 공사, 기타 여러가지 원인도 알아볼 수 있죠. 아이콘을 클릭하면, 언제쯤 그 문제가 해결될 것인지 등을 포함하여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든, 여러분이 사는 곳의 교통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분은
로스엔젤레스 지역을 한번 살펴 보세요.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분이라면 -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처럼 풍부한 자료를 제공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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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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