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에 해당되는 글 31건

  1. 2017.02.17 마이크로소프트, 드론 테스트용 시뮬레이터 공개
  2. 2011.10.07 10만원대 3-D 스캐너 - MS 키넥트(Kinnect)를 이용한 3D 모델링 (2)
  3. 2009.12.03 MS 빙맵(Bing Maps) 대폭 업그레이드. 역시 최고의 기술!!! (9)
  4. 2009.06.11 마이크로소프트 빙맵(Bing Map) - 우리나라 고해상도 영상 추가 (4)
  5. 2009.04.02 아이폰용 포토신스 - iSynth (2)
  6. 2009.01.06 아이폰용 버추얼어스/포토신스 뷰어
  7. 2008.11.14 MS 포토신스 사진을 편하게 보는 방법
  8. 2008.11.03 우주를 3차원으로 둘러보자 - MS WWT 업그레이드 (14)
  9. 2008.10.27 7m * 3m 짜리 초고해상도 버추얼어스 스크린!! (2)
  10. 2008.09.14 간단한 소식 몇가지 정리...
  11. 2008.08.27 1억 9600만 화소의 디카 - 항공사진측량용 디지털 카메라 UltraCAM-Xp (2)
  12. 2008.08.26 3차원 사진 재구성 프로그램 - 포토신스(PhotoSynth) 정식 서비스 개시 (14)
  13. 2008.08.26 포토신스로 3차원 사진을 만들고 블로그에 삽입하기 (3)
  14. 2008.08.18 MS 서피스(Surface), 미국 쉐라톤 호텔에 첫선 (4)
  15. 2008.07.25 MS,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무료제공 (14)
  16. 2008.05.13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 드디어 오픈!! (10)
  17. 2008.05.08 MS 포토신스, CSI에 등장 (7)
  18. 2008.05.06 빌 게이츠, 서울디지털포럼 2008에서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 시연
  19. 2008.05.03 MS 버추얼어스 관련 소식 몇가지 요약 (4)
  20. 2008.03.20 무한 확대가 가능한 지도 - Silverlight (12)
  21. 2008.03.04 MS Worldwide Telescope, 시연모습 최초공개 (3)
  22. 2008.02.29 MS Worldwide Telescope - TED 비디오 (2)
  23. 2008.02.28 MS WorldWide Telescope 공식사이트 오픈 (4)
  24. 2008.02.19 MS, 구글 SKY와 유사한 서비스 예정 (4)
  25. 2008.02.19 버추얼어스, 뉴욕 전철 안내에 채택
  26. 2008.02.10 구글어스/버추얼어스 관련 몇가지 소식 (2)
  27. 2008.01.18 무선인터넷이 없어도 목적지를 내비게이션으로 보낸다 (2)
  28. 2008.01.03 마이크로소프트, 영국 Multi Map 인수 (2)
  29. 2007.12.25 버추얼어스 3D 시티 추가
  30. 2007.12.24 SqlServer 2008 Spatial Option 사용예
드론/쿼드콥터2017. 2. 17. 00:33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드론이나 자율자동차, 로봇 등을 테스트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이 시뮬레이터는 실세계의 정밀한 3차원 모델 뿐 만 아니라, 그림자나 반사, 햇빛 등등 우리가 실 세계에서 마주칠 수 있는 모든 것을 재현했다고 합니다.

드론, 자율자동차, 로봇... 특히 자동 운행되는 장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센서에 들어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떻게 회피하고 경로를 선택해서 가야하는지를 테스트해야 합니다. 그런데 테스트하는 입장에서는 실세계에서 테스트할 경우 너무 위험하기도 하고 비용도 많이 들 수 밖에 없는데, 이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면 비용과 위험도를 낮출 수 있고 개발도 빨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 시뮬레이터 상에서 돌려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 드론의 경우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DJI 및 Pixhawk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MavLink 두가지 모두 지원이 된다고 하니 자동운항 드론을 개발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모든 것을 오픈소스로 개방한다고 하니... 개발자들이나 연구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참고 : 자세한 내용은 논문을 보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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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시각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리를 걸을 때 나무나, 경계석, 유리문 등 피해야 할 것과, 그림자, 반사, 구름 등 피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쉽게 구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음에 어떠한 장애물과 마주칠 수 있는지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꺽어진 길목에 들어서면 차를 살펴야 하고, 경계석을 내려서야 할 것 등을 준비한다.

구분하고 예측하는 능력은 사람에게는 쉽지만, 인공지능 기반의 시스템에게는 매우 힘들다. 이것이 자율자동차 또는 자동배송드론이 아직도 초기단계의 기술에 머물고 있는 이유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원들은 이를 변화시키기로 하였다. 다른 연구원들이나 개발자들이 로봇, 드론 등과 같이 실세계에서 자동으로 안전하게 운행되어야 하는 장비들을 시험하고 테스트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만들고 있다. 이 도구의 베타버전이 오픈소스 라이센스로 GitHub에 공개되었다.

이 도구는 항공정보공학 및 로봇공학 플랫폼(Aerial Informatics and Robotics Platform)이라는 연구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도구에는 연구원들이 공중로봇과 다른 기기를 제어하는 코드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시스템을 훈련시키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세계에 배치하기전 가상세계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고도로 사실적인 시뮬레이터가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원 Ashish Kapoor는, 이 도구가 인공지능 기기를 생산하기 위한 주요 진전을 이룸으로써, 운전이나 배송, 심지어는 세탁등에 이르기까지 신뢰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희망하는 목표는 실세계에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보드게임등과 같은 잘 정의된 규칙을 가지고 있는 인공적인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가르치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 다른 인공지능 연구 프로젝트와는 구분된다.

Kapoor는 이 작업의 목표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것들을 안전하게 증진시킬 수 있는, 보다 실용적인 도구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실세계 시스템에 대해서 생각하는, 다음 단계의 인공지능이다"

실세계 시뮬레이션

예를 들어, 드론이 담벼락과 그림자를 구분하도록 훈련시킨다고 하자. 아마도 수백대의 드론을 담벼락에 충돌시키지 않고도 자신의 이론을 테스트해보고 싶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시뮬레이터도 이러한 테스트에 약간 도움이 되긴 했지만, 복잡한 실세계를 정말도 잘 반영하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사람이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변의 세계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때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제 그래픽하드웨어와 컴퓨팅 파워, 알고리듬 의 발전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원은 좀더 사실적인 환경을 재현해주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항공정보공학 및 로봇공학 플랫폼의 시뮬레이터는 최신의 사실적인 기술에 기반하고 있어, 그림자와 반사등 미묘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렌더링 할 수 있으므로, 컴퓨터 비전 알고리듬에 상당한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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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터 핵심 개발자이며, 주요 연구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인 Shital Shar는 "매우 충실한 인식작업을 원한다면, 아주 사실적으로 정밀하게 현실을 표현해야 한다. - 눈에 태양이 비추기도 하고, 길바닥에 물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한다.

새로운 시뮬레이터는 매우 사실적이어서 연구자들은 자동운행 시스템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저렴한 테스팅 환경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첫번째는 값비싼 드론, 로봇 또는 기타 장비를 원하는 만큼 충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값비싼 자금을 낭비할 필요도 없고, 실제 건물이나 사람에 위해를 가하지 않아도 된다.

두번째는 더 나은 인공지능을 더 빠르게 개발 할 수 있다. 시스템이 안전하게 반응할 수 있는 알고리듬을 개발하거나, 강화학습과 같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인공지능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훈련용 데이터 수집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시뮬레이터가 있음으로써, 거의 오류가 있어서는 안되는 실세계 설정에서 시스템을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능로봇시스템 개발 가능

시뮬레이터와 함께, 항공정보공학 및 로봇공학 플랫폼에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두가지 플랫폼인 DJI 및 MavLink를 사용하여 드론을 제어하기 위한 코드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가 들어있다. 일반적으로 개발자들은 이들 별도의 API를 배우고 각각의 플랫폼을 위한 별도의 코드를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

연구팀들은 앞으로도 더 많은 도구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이 라이브러리와 시뮬레이터가 전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길 희망하고 있다.

예를들어, 이 도구를 사용하면, 로봇이 환경에 있는 다양한 요소를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고, 문과 같은 실재 장애물과 그림자와 같은 가짜 장애물을 구분하는 인식 능력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인식 능력은 보도가 얼마나 멀리까지 있는지와 같은 복잡한 개념을 로봇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항공정보공학 및 로봇공학 플랫폼을 사용하면, 개발자들이 다음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 지, 어떻게 반응할 지를 장치들이 예측하는 계획기능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치 사람들이 거리를 건널때 차들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것처럼. 이러한 인공지능 - 사람들이 실계계를 움직이는 방법과 비슷하게 흉내내는 - 은 일상에서 안전하게 사용되는 실질적인 시스템을 개발하는 핵심이다.

전체 플랫폼은 환경속을 운행해가는데 필요한 모든 종류의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동일한 코드기반을 사용하여 글라이더도 날릴 수 있고 차를 운전시킬 수도 있다."고 Kapoor는 말한다.

로봇공학의 대중화

연구팀들이 이 플랫폼에서 일한것은 1년 미만이지만, 이들은 이미 컴퓨터비전, 로봇공학, 머쉰러닝 및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Kapoor는 그들이 빠른 성과를 거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랩의 독특한 구조 - 다양한 분야의 배경을 가진 연구원들이 쉽게 협력할 수 있기 - 때문이라고 한다.

연구진들은 이 프로젝트를 오픈소스화 함으로써, 자동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주체의 개발을 촉진시키고자 결정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드론, 로봇, 차량등이 자율적으로 운행할 것으로 보지만, 현재 대부분의 시스템들은 상당한 정도의 사람의 개입에 의존하고 있다.

연구팀들은 또한 많은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자신만의 도구를 개발하거나 실세계에서 테스트 하기 위한 시간과 자원이 많지 않다고 언급한다. 이것이 자신들의 작업을 공유하고자 하는 또다른 이유이다.

"우리는 로봇공학의 대중화를 바랍니다."고 이 프로젝트에서 일하는 연구원인 Debadeepta Dey씨가 말했다.

이들은 또한 항공정보공학 및 로봇공학 플랫폼이 인공지는 주체가 실세계에서 작동되기위한 프로토콜과 규정을 표준화하기 위한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 

Kapoor는 운전하는 모든 사람이 차를 어느방향으로 몰아야 하는지, 보행자를 위해 언제 정지해야 하는지 얼마나 빨리가는지 등등 여러가지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다. 이러한 표준이 아직 인공지능 주체에 대해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Kapoor는 연구팀들은 자동화시스템이 좀더 널리 사용될 때 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는 성공사례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생태계는 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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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microsoft.com/en-us/research/project/aerial-informatics-robotics-platform/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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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3D City2011. 10. 7. 18:01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키넥트 엑스박스(Kinect Xbox)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3-D 모델을 제작하는 기술이 나왔습니다.

KinectFusion라는, 아직은 연구중인 프로젝트이긴 한데, 그냥 키넥트를 비추기만하면 사람이건, 방이건 물건이건 모두, 그것도 실시간으로 모델링 할 수 있습니다. 새로 물건을 넣으면 그 즉시 그물건도 3-D 모델로 추가된다는 것입니다.

일단 아래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중 일부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들어가시면됩니다. 오른쪽 위는 일반 영상이고, 아래쪽 두개는 실시산으로 만들어진 3-D 모델입니다. Kinnect를 들고 이리저리 다니는 중인데 변화를 추적해서 기존 만들어진 모델을 계속 갱신, 추가하는 중입니다. 방 전체를 모델링하려면 Kinnect를 구석구석 비춰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아래는 책을 펴는 모습인데(우상단), 잠시후엔 아래에 있는 모델들도 책이 펴진 상태로 바뀝니다. 1-2초 만에 바뀌니 말 그대로 실시간입니다.


Kinnect 자체엔 모션센서는 없습니다. 아마도 레이저, 적외선 카메라 등이 있는 걸로 아는데, 초당 30 프레임이나 되는 영상을 처리해서 Kinnect 의 위치와 자세를 추정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최종 모델의 정확도가 2-3mm 정도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게다가 이런 실시간 모델링을 표준 컴퓨터 그래픽 프로세싱 장치를 사용해서 처리했다니 정말 멋집니다.

아직은 많은 내용이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만으로도 아주 흥미롭고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공개가 된다면 정말 응용할 분야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관심이 많은 3차원 가상세계 모델링의 경우에도 복잡한 장비가 필요없이 몇십만원짜리 장비를 이리저리 들고 다니기만 하면 누구나 건물내부를 모델링 할 수 있게 되면, 제가 생각하는 미래를 좀더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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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넥트 프로젝트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통합
(Kinect Project Merges Real and Virtual Worlds)

2011.9.30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키넥트를 저가의 3-D 스캐너로 변신가능. 범죄 수사나 인테리어 설계 등의 어플리케이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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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의 키넥트 엑스박스(Kinect Xbox)는 게이머의 신체 움직임을 통하여 스크린상의 행동을 제어하는 게임 콘트롤러지만, 2010년 발매된 이래 재미있고, 유용하고, 때로는 기괴한 수백개의 응용분야에 접목되어왔다. 로보틱 비전자동 조명시스템에도 사용되었다. 휠체어 장애인의 쇼핑 지원과 같은 부분에서도 활용되었다. 그러나, 이런 응용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Kinect를 위하여 개발한 새로운 3-D 모델링 기능에 비하면 어린애들 장난같이 여겨질 것이다.

KinectFusion은 100달러짜리 일반 Kinect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고화질의 3D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프로젝트로서, 이번주에 영국 캠브릿지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20주년 이벤트의 스타였다. KinnectFusion은 스캐닝한 오브젝트를 보다 현실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물리적 엔진도 포함하고 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오브젝트, 사람, 방 전체를 일반적인 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3차원 스캐닝할 수 있다.가상공간속에 현실세계에서 살아있는 아바타와 오브젝트를 삽입한다고 가정해보자. 혹은 범죄현장을 몇초만에 재창조 할 수 있다면? 사용자의 거실에 새로운 소파를 넣어보거나, 다른 형태의 인테리어를 시험해 보는 것이 매우 간단해 질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 리더인 Shahram Izadi는 "KinectFusion은 일종의 플랫폼으로, 컴퓨터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Kinnect가 할 수 있는 일을 몇가지 예시 했을 뿐, 엄청나게 다양한 응용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3D 스캐너는 이미 존재하지만, 사용 용이성과 스피드측면에서 이번에 개발되고 있는 KinectFusion를 따라오지 못하며, 데스크탑용 버전도 3천불을 호가하고 있다.

팀멤버인 Steve Hodges는 "마이크로스프트사의 오피스와 같은 제품들이 2차원 도큐먼트 생성에 민주화를 가져온 것처럼, KinectFusion의 경우에는 누구라도 Kinect을 집어들기만하면 3D 콘텐츠를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한다.

KinectFusion은 2011년 8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SIGGRAPH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공식 선보였는데,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작동방법에 대한 세부사항들은 2011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개최되는 UIST 심포지움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ISMAR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inect은 레이저 포인트를 특정 공간에 투사하고,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여 왜곡을 찾아내는데, 이것이 structured light depth sensing라는 기법이다. 이 결과 카메라로부터의 거리의 "point cloud"가 만들어지는데, Kinnect는 이를 사용하여 객체와 제스처를 실시간으로 인식/구분한다.

KinectFusion 사용자가 Kinect를 공간 혹은 객체를 향해 흔들면, ICP(iterative closest point)라는 알고리즘이 초당 30 프레임 정도로 제공되는 스냅샷으로부터 데이터를 병합하여, 매우 상세한 3D 표현을 생성한다. 아울러 ICP는 새로운 프레임 데이터를 이전 프레임과 비교하는 방식을 통하여 카메라의 위치나 방향들을 비교하고, 새로운 3D 표현을 합성한다. 연구팀에서는 표준 컴퓨터 그래픽 프로세싱 장치를 사용하여 카메라 트랙킹과 이미지 생성을 하는 것이 중요한 혁신이라고 한다.

KinectFusion에 대하여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진행중인 연구 프로젝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는 본 기술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출시계획이나 본 시스템의 기반 소프트웨어도 공개할 계획이 없다.

독일 포츠담 대학의 Hasso Plattner Institute에 근무중인 Christian Holz는 "정말 놀랍다"고 말한다. 그는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Kinnect를 활용한 프로젝트에서 일한바 있다. "다양한 범주의 사용자들이 3-D 모델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KinectFusion이 실세계환경을 생생하게 모델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현실계의 물리적 현상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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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빙맵(Bing Maps)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엄청 많은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원문은 Virtual Earth Blog의 글입니다.

먼저 빙맵이 실버라이트(Silverlight) 기반으로 바뀌었습니다.(AJAX기반의 예전 빙맵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베타입니다만, 빙맵(Bing Maps)에 들어가서 마우스를 굴려보면 확대/축소가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래처럼 서울지역에 고해상도 영상이 등장했네요. 아직까지 도로지도는 엉망이고... 크레딧을 보아 일본회사인 젠린(Zenrin)에서 제작한 지도인 듯 하지만, 어쨌든 서울지역에 고해상도 영상이 등장한 건 환영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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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구글맵 스트리트뷰(Street View)와 유사한 스트리트사이드(StreetSide)가 추가되었습니다. 아래는 미국지역에서 스트리트사이드를 활성화 시켜본 것입니다. 지도 아래쪽에 파란 사람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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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뉴욕시에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주변을 찾아본 것입니다. 멋지게 나옵니다. 스트리트뷰와 비교해 보지는 않았지만,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한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시키면 화면이 3차원 빌딩형태로 쪼개지면서 재구성되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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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경사사진(Bird's View)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써둔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버드아이뷰 영상은 연속사진이 아니라서 사진의 경계에 다가가면 옆사진이 연속적으로 보이지 않고, 조금 지나가면 갑자기 다른 사진으로 바꼈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효과를 훨씬 부드럽게 바꾸었습니다.

경사사진을 보시려면 아래의 그림처럼 아래쪽에 있는 콘트롤 중에서 맨 아래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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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경사사진으로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정말 예쁘네요~~ 화살표를 쳐둔 콘트롤을 돌리면 동/서/남/북의 모습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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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Application Gallery 라는게 추가되었습니다.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기본 매쉬업(Mashup)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이 목록인데, 아래쪽에 화살표로 표시한 곳을 누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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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그림에서 동그라미를 쳐둔 것은 포토신스(PhotoSynth)입니다. 예전에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저 아이콘만 클릭하면 위치태그를 단 포토신스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지역에서 포토신스를 확인해 본 것입니다. 지금 확대된 것은 제가 올해 5월에 올린 겁니다. 이것 말고도 우리집에서 촬영한 것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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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부족하다... 고 생각한 기능들이 모두 추가된 듯 싶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일단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도에 관한한 제1인자라는 걸 다시한 번 확인시켜준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읽어보세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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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가 빙맵(Bing Map)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Virtual Earth Blog 참조)

사실 처음은 아닙니다. 원래 버추얼어스였다가 라이브맵으로 바뀌었다가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Bing 검색엔진이 나오면서 이름이 다시 바뀐 겁니다.주소도 http://maps.live.com에서 http://www.bing.com/maps/으로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건 아니고, Bing 검색엔진과 좀더 통합되었다고 하는데, 기능적으로는 그다지 변한 것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Bing 사이트에서 San Diego로 검색한 후, 좌측탭에서 지도(Map)을 선택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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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빙맵에서 위성영상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원문 여기) 물론 거의 2달만에 한번씩 업그레이드하니까 새로운 소식은 아닌데, 이번엔 우리나라도 추가되었습니다. 업데이트된 면적이 무려 13,164 km**2 라고 하니까... 우리나라 면적의 거의 1/10에 해당됩니다.

이제까지 제가 알기로 버추얼어스에는 부산지역외에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이 지원되지 않았는데, 이번엔 천안/대구/군산장항/충주 지역이 갱신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약간 재미있는 툴이 함께 발표되었습니다. 갱신된 지역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Bing Maps World Tour라는 도구입니다. (Windows Azure에 올라가 있고, 실버라이트(Silverlight) 인테페이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이 도구를 따라 들어가서 우리나라 지역을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지역 외에도 북한 지역도 두군데 영상이 추가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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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충주 탄금대 지역의 모습을 확인해 본 것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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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제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빙맵에서 위성영상 업데이트된 지역을 찾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구글어스의 경우, 많이 짜증스럽기는 해도 구글어스와 구글맵을 비교해 보면 되는데, 빙맵(Bing Map)은 최대로 확대하기 전까지 외부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업데이트된 지역을 따로 제공하니 참 좋네... 싶습니다. 구글에서도 데이터를 추가할 때 이런 방식으로.... 아님 KML로라도 제공해주면 괜히 어느 지역이 업데이트되었는지 수고를 할 필요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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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iPhone) 및 아이팟터치(iPod Touch)에서 돌아가는 MS의 포토신스(PhotoSynth)가 나왔습니다.

포토신스와 Seadragon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에 있는 더보기를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12월에 릴리즈된 SeaDragon Mobile에는 포토신스 사진을 볼 수는 있었지만, 포토신스를 포토신스답게 볼 수 있는 기능은 없었습니다.

아래그림은 제가 올린 포토신스 사진을 Seadragon Mobile에서 확인한 모습으로, 말 그대로 사진만 볼 수 있을 뿐, 사진과 사진을 3차원으로 재구성한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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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릴리즈된 iSynth는 포토신스(PhotoSynth)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아래 왼쪽은 iSynth를 처음 실행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 시작화면이 나오면, 오른쪽 그림 아래처럼 원하는 포토신스사진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그램은 제가 예전에 올린 포토신스 사진을 찾기 위해 "Ceramic"으로 검사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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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포토신스 사진을 선택하면 잠시 로딩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온 후, 아래 그림처럼 포토신스 사진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눌러보거나 드래그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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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쪽 위에 있는 "i"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메뉴가 안보이면 화면을 살짝 건드리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아래 그림은 메뉴의 기능을 보여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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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능을 보뎌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이중에서 "카메라 보기"는 사진을 촬영한 지점들을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삼각형의 꼭지점이 포토신스(photosynth)가 판단한 카메라의 위치이고, 삼각뿔 모양 방향으로 촬영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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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포토신스는 무작위로 촬영한 사진들을 서로 비교하여, 사진의 촬영지점을 판단하고, 이를 토대로 3차원 모델을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 전공이 사진측량학인데 하여튼 대단하다고 뿐이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기능인 "사진숨기기"는 사진은 보이지 않고, 3D 포인트만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아래 그림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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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iSynth는  특이하게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것이 아니라, Greg Pascale라는 브라운 대학교 2009년 졸업생(06 학번)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 포토신스 팀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토신스 팀의 도움을 받기는 했겠지만, 인턴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마지막으로... 중앙항업의 경사사진이라는 글에서 소개시켜드린 여의도 영상을 보여드리는 걸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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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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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래곤(Seadragon) 로고
약간 지난 소식이긴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2월 13일에 아이폰용 SeaDragon Mobile을 발표했습니다.

아이팟터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여기를 누르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SeaDragon을 간단하게 말하면 엄청나게 큰 영상도 아주 부드럽게 확대/축소/이동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써둔 무한확대가 가능한 지도 - SilverLingt 를 읽어보시면 약간 더 상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는데, , 현재 실버라이트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Surface), 포토신스(Photosynth) 등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이폰용 SeaDragon을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이 로고화면이 잠깐 보인 후, 메뉴가 보입니다. 메뉴에 있는 것들은 모두 엄청난 크기의 그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버추얼어스 지도와 포토신스 사진을 볼 수 있는 기능도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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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림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왼쪽은 메뉴 맨 위에 있는 "Running the Numbers"이고, 오른쪽은 "Library of Congress Set", 즉 미국 의회도서관에 보관된 고지도입니다. GIF 애니메이션으로는 확대해 들어가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을 보는 느낌을 전해드릴 수 없어 유감입니다만, 그래도... 정말 멋지다는 건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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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도입니다. 세계마이크로소프트가 자랑하는 버추얼어스(Virtual Earth)가 항공사진/하이브리드/도로지도 모드로 각각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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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그림은 하이브리드 모드 지도를 사용해서 세계지도에서 이탈리아 로마(Rome, Italy)의 콜로세움까지 확대해가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Italy 뒤에 있는 초록색 아이콘을 클릭해 보시면 구글맵이 나타납니다. 이 기능은 다음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정도면 구글맵을 사용해도 어차피 모든 영상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특출나다고 할 건 별로 없습니다. 다만, 직접 사용을 해 보면 아주아주 부드럽게 확대되기 때문에, 네모난 타일이 다운로드되는 게 보이는 구글맵과 완전히 다른 느낌이 납니다.

버추얼어스(Virtual Earth)를 서비스하려면, 정말 대단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3차원 및 버드아이뷰(Bird's Eye View)가 들어가 있어야 할텐데, 그냥 2차원 지도만 들어있어 유감스럽습니다. 머... 원래 씨드래곤(SeaDragon)기술 자체가 2차원 영상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것은 포토신스(PhotoSynth)입니다.

포토신스 메뉴를 누르고 들어가면 최근에 올라온 포토신스 영상들이 나타납니다. 대충 모든 사진들이 비슷하기 때문에, 포토신스가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제가 만들어본 영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인화면에서 "거실"로 검색을 하면 3개가 나오는데, 그중 제일 아래에 있는 것이 제가 올린 것입니다.

맨 처음엔 목록이 뜨고, 삼각형모양의 Play 버튼을 누르면 가로로 일렬로 배열된 뒤, 한장씩 슬라이드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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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다시피 이건 그냥 사진을 슬라이드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일 뿐, 포토신스의 본래 기능, 즉 인접한 사진을 서로 연결시켜서 3차원으로 보는 기능은 전혀 없습니다. 좀... 많이 섭섭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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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볼 때, 아이폰용 SeaDragon은 이미지 뷰어로는 정말 멋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제가 소개드리지는 않았지만, 메인 메뉴에 보면 행성사진, 지구사진, 예술적 사진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것들을 가지고 놀면 시간가는 줄 모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도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는 그냥 평범한 수준에 불과합니다. 아이폰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구글맵(Google Maps)의 여러가지 기능도 없고, 아이폰용 구글어스(Google Earth for iPhone)에 들어 있는 3차원 기능도 없으니... 그저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 포토신스(PhotoSynth)쪽도 여러번 들러 놀고 싶은 색각은 안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아이팟터치가 없어 직접 해보실 수 없다는 분들은 아래 비디오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계속 부드럽게 동작된다고 강조했는데, 이해가 되실 겁니다.


민, 푸른하늘
2008/03/16 - 구글어스와 포토신스를 합친다면?
2008/03/16 - 무한 확대가 가능한 지도 - Silverlight
2008/04/11 - MS 버추얼어스, 대폭 업그레이드!!
2008/07/25 - MS,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무료제공
2008/08/05 - MS의 구형체 디스플레이 스피어(Sphere) 시연모습
2008/08/14 - MS 서피스(Surface), 미국 쉐라톤 호텔에 첫선
2008/08/25 - 3차원 사진 재구성 프로그램 - 포토신스(PhotoSynth) 정식 서비스 개시
2008/10/27 - 아이폰용 구글어스 발매개시(Google Earth now available for iPhone)
2008/11/02 - 우주를 3차원으로 둘러보자 - MS WWT 업그레이드
2008/11/09 - MS 포토신스 사진을 편하게 보는 방법
2008/11/17 -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3D 도시 비교
2008/12/29 - 구글어스/버추얼어스 소식 모음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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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포토신스(PhotoSynth)가 정식으로 서비스가 개시된지가 벌써 2달이나 되었습니다.

http://photosynth.net이라는 독자 홈페이지를 가지게 되었고, 사용자가 찍은 사진을 올리면 사진과 사진의 관계를 계산하여 3D point cloud를 만들고 만들어진 사진들을 여러 방향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정식 릴리즈 버전에서는 합성된 사진을 블로그에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지도와도 연동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시험적으로 올려본 우리집 거실의 도자기 사진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합성된 사진들을 감상할 때는 뭔가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상하좌우에 있는 화살표를 누르면 다른 사진이 뜨기는 하는데, 내가 기대하는 사진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합성된 사진을 훨씬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그 방법은 워싱턴 대학교의 Noah Snavely, Rahul Garg, Steven M. Seitz,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Richard Szeliski 씨가 발표한 "Finding Paths through the World's Photos(세계의 사진을 통해 경로를 찾는 방법)"라는 논문에 들어 있습니다. 원문은 여기(pdf)에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저도 어떤 내용인지는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원래 포토신스는 워싱턴 대학교에서 개발된 Photo Touris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SeaDragon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SeaDragon은 엄청나게 큰 사진을 부드럽게 확대/축소할 수 있는 기술이므로, 포토신스의 사진 합성 기술은 워싱턴 대학교에서 개발되었다고 하는 게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논문에서 언급된 기술을 대충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확대/축소를 하면, 좀 더 가까이 또는 좀더 멀리 촬영된 사진을 자동 검색하여 보여주는 기능.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을 보시면 사용자가 확대해 들어갈 때, 중간에 있는 사진들을 약간씩 비틀어서 동일한 형태가 유지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포토투어리즘(Photo Tourism) - 포토신스 사진 편하게 보기

2. 수많은 사진에 촬영된 어떤 목표물을 중심으로 그 대상물의 크기는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좌우 방향으로 회전하는 기능

포토투어리즘(Photo Tourism) - 포토신스 사진 편하게 보기

3. 어떤 사진에서 다른 사진으로 옮겨 갈 때, 적절한 경로(Path)를 자동 계산하여, 부드럽게 이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기능

포토투어리즘(Photo Tourism) - 포토신스 사진 편하게 보기

위 사진과 똑같은 경로는 아니지만, 아래 그림을 보면 대충 이해가 되실 겁니다.

포토투어리즘(Photo Tourism) - 포토신스 사진 편하게 보기


이 이외에도 파노라마처럼 옆사진을 계속 이어서 보는 기능도 있고, 이미 합성된 사진에 내가 원하는 사진을 삽입한 뒤, 이 사진들로 경로를 구성해서 보여주가는 기능, 그리고 사진의 톤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기능 등 재미있는 기능이 많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기 바랍니다. 약간 길기는 해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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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기능이 빨리 포토신스(PhotoSynth)와 결합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특히 유명 관광지 같은 경우에는 아주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기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어스나 버추얼어스의 3차원 모델과 포토신스 기능이 합쳐지는 것입니다. 무슨 뜻인지는 구글어스와 포토신스를 합친다면?를 읽어 보시면 되는데요, 얼마전 MS 포토신스팀, 버추얼어스 팀에 합류하였기 때문에 정말 그렇게 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게 아닌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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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WT : WorldWide Telescope)라는 서비스를 개시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구글어스(Google Earth) 및 구글맵(Google Maps)에서 볼 수 있는 구글 스카이(Google Sky)와 비슷하게 각국의 천문대 및 허블(Hubble) 망원경 등에서 촬영한 우주의 사진을 구경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WWT가 얼마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특히 이제까지 WWT나 구글 스카이에서는 지구에서 바라보는 우주의 모습만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지구를 포함해서 태양계를 3차원으로 구성하고, 우주까지도 3차원으로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가상지구 서비스인 구글어스(Google Earth)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서는 지구를 3차원으로 볼 수 있었지만, 제가 아는 한, 우주 전체를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아니라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아래는 개선된 WWT를 실행시키면서 몇 가지 장면을 캡처해 본 것입니다. 토성 주위를 돌려본 뒤, 은하계 바깥까지 Zoom Out 시켜 봤는데, 마지막 장면에 들어 있는 은하계 모습은 워낙 흐릿해서 잘 안보이네요.
 
월드와이드텔레스코프(WWT)로 살펴본 토성/태양계/은하계

먼저 WWT를 다운로드를 받으시고 실행시키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아랫쪽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부분의 좌측 위 드롭박스를 "Solar System"으로 설정하면, 아래로 여러가지 행성의 모습이 보이는데, 아무거나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월드와이드텔레스코프(WWT)

이 상태에서 확대/축소는 +/- 혹은 PgUp/PgDn을 누르시면 되고, 방향 전환은 화살표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 한가지... 같은 메뉴에서 "Planet"을 선택하면, 금성/달/화성/목성 등에 대해 자세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때 Cntl+왼쪽 마우스버튼을 누르고 이리저리 움직여보면 바로 위에서 보는 모습 뿐만 아니라, 옆에서 바라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래는 화성의 대협곡(Valles Marineris)를 여러가지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월드와이드텔레스코프(WWT)로 살펴본 화성

이번에 개선된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WWT 3D Release DemoApollo Tour를 실행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여기를 방문해 보시거나 WWT의 메뉴에서 "Guided Tours"를 누르면 여러가지 투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되어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우주를 구경해 보실 수 있으니 쓸만하실 겁니다.

투어를 보실 때, 언제든 마우스를 왼쪽 위로 올리면 메뉴가 나타나고, Pause 버튼을 누르면 중지됩니다. (ESC를 눌러도 됩니다.) 예를 들어 화면이 흐릿할 때 잠시 멈추면 완전한 이미지가 뜨고, 다시 Play 버튼을 눌러주면 다시 투어가 계속됩니다. 구경하다가 좀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거나, 다른 곳을 보고 싶을 때도 Pause 버튼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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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버전에서 개선된 내용 중 몇가지만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지구, 태양계, 항성들, 은하수를 넘어서 실시간, 3차원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가 2배로 많아졌습니다.
  • 애니메이션이 향상되었습니다. 시작/끝 지점의 위치와 특성만 지정하면 자동으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집니다.
  • Microsoft Office로부터 복사/붙이기가 지원됩니다.
  • 풀스크린 모드(F11 toggles)가 지원됩니다.
  • 로칼라이제이션이 지원됩니다. 현재 한글이 지원되지 않지만, 한글화 시킬 수 있습니다.
  • XBOX 360 콘트롤러와 3D Connexion 스페이스 내비게이터(Space Navigator)를 지원합니다.
참고로,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 뒷배경으로 사용되고 있는 별의 모습들도, 실제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WT) 데이터베이스에 들어있는 별의 위치를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수정되었다는 기사도 있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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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오타와(Ottawa)시에 있는 칼튼 대학교의 차세대 인지공학 연구실(The Advanced Cognitive Engineering Lab)에서 엄청나게 큰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용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총 8개의 최고급 고해상도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조합해서 20feet *10feet, 그러니까 약 7미터 * 3미터짜리 초 고해상도 화면을 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매했는데, 아직 이를 구동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도착하지 않아 정상적인 운영은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버추얼어스 API를 이용해서 이 디스플레이를 구동시켜 보았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와있지 않습니다만,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기 바랍니다.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큰지, 얼마나 깨끗한지 직접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약 1:00 부근을 보시면 됩니다.


더 큰 비디오를 보시려면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다운로드 속도가 너무 느리네요.)

제가 예전에 제프한이 개발한 멀티터치 스크린, 공모양의 터치스크린, 초대형 홀로그램 지구본,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Surface) 등 다양한 형태의 가상지구(Virtual Earth)용 디스플레이 장치를 소개시켜드렸지만, 정말 이건 대단하다 싶습니다.

또... 시립대학교 건설공학관에 있는 디지털도시 시뮬레이션 센터에는 프로젝터 3개를 동시에 연결해서 입체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1년 전쯤인가... 청계천의 3차원 모델을 입체로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와 비슷하지만 더욱 진보된 시스템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이런 거 제눈으로 직접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에 하나쯤 들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왕이면 평범한 사람들도 거실에 이런 거 하나씩 설치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더 좋겠구요.

민, 푸른하늘(via Virtual Earth, An Evangelist's Blog, Ogle Earth)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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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8. 9. 14. 21:46
아래에 있는 내용들은 꼭 소개드리고는 싶지만, 별도의 포스트를 작성하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충분히 분석되지 않은 것들입니다.

앞으로도... 쓰고 싶은 내용은 많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않으면 가끔...이런 방식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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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 GeoWeb, 지도제작 관련 블로그 Top 25
Off the Map blog에 말 그대로 인터넷지도, 지도제작(Cartography), GIS 등과 관련된 수 많은 블로그 중에서 Top 25를 선정했습니다. (via Slashgeo) 이중에는 제가 예전부터 구독해 온 것들도 몇개 있고, 이 글을 보고 추가한 것들도 있습니다. 아래는 10위까지만 뽑은 것입니다.
  1. O’Reilly Radar Geo Blog 2,733 – overall O’Reilly (5 Blog reactions for Geo Blog)
  2. Strange Maps 1,895
  3. Google Earth Blog 950
  4. Google Maps Mania 553
  5. Ogle Earth 186
  6. All Points Blog (Directions Magazine) 176
  7. James Fee GIS Blog — Blogging GIS, Google Earth, Virtual Earth and Programming 156
  8. The Map Room: A weblog about maps 139
  9. The Beer Mapping Project 91
  10. Geobloggers 73
인터넷과 지도의 결합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어스(Virtual Earth) 업그레이드 예정
9월 22일에 버추얼어스가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via All Points Blog) 상세한 업그레이드 예정사항은 GISUser.com을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항공사진 메타데이터 제공, 위치표지(pushpin)을 클러스터링하는 기능, 주소찾기 기능 업그레이드, 실시간 날씨 정보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모바일 기기 지원 기능이 추가되고, 다국적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웹캐스트에도 일부 정보가 있습니다. 참고로, 버추얼어스의 현재 버전은 6.1로서 지난 4월에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제가 써둔 글 참조)

50-100배 빠르게 공간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데이터베이스
Netezza라는 회사에서 오라클(Oracle Spatial)이나 시퀄 서버(SQL Server) 등의 공간데이터베이스(Spatial Database)보다 50-100배 빠르게 공간분석(Spatial Analysis)를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via James Fee GIS Blog)

원 제품은 Data Warehouse Appliance이며, 이번에 공간분석 확장기능(Spatial Extension)을 발표했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예전에 써둔, SQL Server 2008에서 Spatial Option 지원이라는 글과 SQL Sever 2008 Spatial Option 사용 예라는 글도 읽어 보시길...

Web 2.0 서밋(Summit) 2008 소식 및 지난 5년간의 웹2.0 성과
2008년 11월 5일, 샌프랜시스코에서 제5회 Web 2.0 Summit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의 주제는 "Web Meets World"로 지난 5년동안 웹2.0(Web 2.0)이 얼마나 진보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하고요. 이와 관련하여, 여기에 들어가 보시면 이 회의의 공동의장인 오라일리(Tim O'Reilly)씨와 바텔(John Battelle)씨의 사전 토론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시간나면 꼭 한번 정리해 보고 싶네요.


전세계 메타버스(Metaverse) 소개 비디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우주(Universe)와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로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합니다. 현재 여러가지 종류의 메타버스가 존재하는데, 이를 한꺼번에 소개하는 비디오가 나왔습니다. (via Digital Urban Blog)


이 비디오에 나오는 메타버스 사이트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총 42개네요.
  • Kaneva(3), YoVille(Facebook), RocketOn, Prototerra(3), Gaia Online,
  • HiPiHi(3), Google Lively(3), Habbo Hotel, Laguna Beach(vMTV) There.com(3), Whyville,
  • Twinity(3), Cyworld, Football Superstars(3), Weblin, IMVU(3),
  • Second Life(3), Club Penguin, Active Worlds(3), vSide(3), A Tail in the Desert(3),
  • Barbie Online, Amazing Worlds(3), Webkinz, Worlds.com(3), Spore(3),
  • ExitReality(3), Open Croquet, Metaplace, Mokitown, Moove,
  • The Palace, Spine World, Tower Chart, TheTraveller, Virtual Ibiza,
  • Stardoll, The Manor, There, Vastpark, Qwaq,
  • Playstation 3 Home,Go Supermodel
이중에서 (3)을 붙여둔 것은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처럼 3차원이 지원되는 것입니다. 총 16개입니다. 단, 비디오에서 3차원임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만 붙였으니,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메타버스 관련해서 써둔 글은 2008년은 가상세계의 해?를 참조하세요.

위치태그 붙이는 기능이 있는 카드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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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사에서 출시한 카드리더기인데요, 당연히 카드리더기 기능도 하면서 사진을 어디서 촬영을 했는지 SiRF Star III chip을 통해 GPS처럼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via Engarget 한국판)

카드리더기에 GPS가 포함된 모양인데... 그럼 이걸 들고다니다가 사진을 다찍은 후, 메모리 카드를 카드리더기에 꼽아주기만 하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크기가 좀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써둔 글은 정말 쉬운 위치태그 붙이기라는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도 ATP사의 제품 소개네요. 허거덩... ㅠㅠ

오늘은 대충... 여기까지 해야겠습니다. 밀려있는 게 너무 많아요~~

민, 푸른하늘
2007/12/27 - [세컨드라이프] - 제가 세컨드라이프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2008/01/03 - [세컨드라이프] - 2008년은 가상세계의 해??
2008/04/29 - [세컨드라이프] - 핸드폰용 세컨드라이프 출시 임박
2008/06/07 - [LatLong] - 구글어스에서 환상이 실현된다
2008/08/12 - [3D City] - 3D 가상세계의 한계를 넘어선 LIVEPLACE
2007/11/18 - [GIS] - MS SQL Server 2008에서 Spatial Option 지원
2007/12/24 - [GIS] - SqlServer 2008 Spatial Option 사용예
2008/02/04 - [3D City] - 구글어스와 버추얼어스의 3차원 빌딩모델 비교
2008/05/03 - [마이크로소프트] - MS 버추얼어스 관련 소식 몇가지 요약
2008/05/21 - [구글맵] - 항공사진+스트릿뷰+버드아이뷰를 한꺼번에 보기
2008/08/25 - [마이크로소프트] - 3차원 사진 재구성 프로그램 - 포토신스(PhotoSynth)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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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Google Earht)나 버추얼어스(Virtual Earh)와 같은 가상지구 서비스에는 주로 위성영상이 서비스되지만, 미국, 유럽의 대도시에는 10-20cm 급의 항공사진도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진은 항공사진측량용 카메라라고 하는, 아주 비싸고, 필름 크기가 23cm x 23cm 에 달하는 카메라로 촬영됩니다.

물론, 요즘엔 항공사진측량용 카메라도 디지털카메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여러 항공측량회사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도입하고 있고요.

대략 항공사진측량용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에 비해 덩치가 크고, 픽셀이 10,000 * 7,000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렌즈가 여러개 달려있어 동시에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정확하게 매칭시켜 한장의 큰 사진을 만듧니다.

현재 시판중인 대형 항공사진측량용카메라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Z/I Imaging에서 만든 DMC, 라이카(Leica)에서 만든 ADS 시리즈, 그리고 오늘 소개드릴 Vexcel 사의 UltraCAM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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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04년부터 운영중인 채널 9(Channel 9)에 디지털 항공사진측량용 카메라 - UltraCAM-X에 관한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7월 포스팅된 글을 보시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중인 가상지구 서비스 -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와 관련된 기술을 소개하는 비디오로서, 앞으로 시리즈로 올라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 중 첫번째 비디오는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현재 두번째 편까지 나와 있습니다. 약 50분 정도되는 상당히 긴 비디오입니다. 너무 길어서 유튜브에도 올라가지 않더군요. 먼저 Vexcel의 사장인 Michael Gruber 박사와 사진측량용 소프트웨어인 UltraMap의 개발 책임자인 Bernhard Reitinger와 인터뷰를 하고, 뒷부분에 시연장면이 나옵니다. 주로 인터뷰가 대부분이라서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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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CAM-X(맨 윗사진)는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수한 벡셀(Vexcel)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장비입니다. UltraCAM-X는 우리나라에도 몇몇 회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데(참고 : 삼아항업 뉴스/공지), 사진 한장의 크기는 14,430 X 9420 픽셀이며 한번에 4,000장까지 촬영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비디오에서 35:50 쯤 보시면 카메라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UltraCAM-Xp는 UltraCAM-X를 개선한 장비로, 얼마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21회 국제 사진측량및 원격탐사 학회(ISPRS)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한장의 크기는 17,310 x 11,310 픽셀로 196 메가픽셀에 달합니다. 한번에 6,600장 까지 촬영할 수 있다고 하고요.

또, 비디오 후반에는 벡셀(Vexcel)에서 개발중인 사진측량용 소프트웨어인 UltraMap에 대한 시연장면이 나옵니다. 아래가 그중 일부인데, 좌측 윗부분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어스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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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항공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사진과 사진을 60-80% 정도 중복하여 촬영합니다. 중복 촬영을 해야만 2차원인 사진을 3차원으로 복원해서 좌표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 그림에서 보듯 UltraMap에서는 사진을 아이콘처럼 작게 만들어 한장 한장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각각의 사진은 단순한 아이콘이 아니라, 확대해 들어가면 사진 원본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무한확대가 가능한 지도라는 글에서 소개해 드린 SeaDragon 기술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한장당 400MB이고 총 300장이니 1.2 TB에 달하는 데이터임에도, 노트북에서도 엄청나게 빠르게 반응합니다. (비디오에서 28:10 정도부터 보시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소프트웨어는 내부 테스트중이며, 올해 말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5:10 정도에 나옵니다.)

참고로, 채널 9이란 "원래 조종석에서 오가는 말들을 들을 수 있는 기내 오디오 채널"이라고 합니다. "블로그 이름을 채널9라고 한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조종실로, 사용자를 승객으로 비유, 조종사들의 대화를 듣고 조종사들을 알고,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을 도와달라는 의도인 듯" 하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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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MS 포토신스팀, 버추얼어스 팀에 합류?라는 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Live Labs에 있는 Photosynth 팀이 버추얼어스 팀으로 이동 배치되었다"는 이 올라왔으나, 사라져 버렸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이를 확인해 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또한, 이 글에는 그동안 연구실(labs)에 있었던 포토신스(PhotoSynth)가 정식으로 릴리즈 된다는 소식도 나왔고요. (참고 : ZDNet 기사) 혹시 포토신스가 뭥미?하시는 분은 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또, 오늘 아침에 포토신스로 3차원 사진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 글을 올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전 연구실에 있던 포토신스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작업해둔 3차원모델 및 사진을 구경만 하는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릴리즈된 포토신스사용자들이 찍은 사진을 올리면 이를 3차원으로 재구성해주고, 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블러거들도 많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습니다.(참고 : 처음처럼, sentimentalist, happysphere, All That Entertainment, 웹초보의 Tech 2.1, 등등 ) 이미 두바이 사진을 포토신스(PhotoSynth)로 작업하신 분도 계시고요.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두바이 포토신스 사진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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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포토신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간단하지만, 기능은 엄청 막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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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대해 가장 자세하게 설명한 곳은 Virtual Earth, An Evangelist's 블로그의 글입니다. 아래는 이 글에 나온 내용을 간추려 보겠습니다.

포토신스(Photosynth)가 오픈되었을 때부터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와 합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란 논의가 있었는데, 이제 정말로 포토신스 팀이 버추얼어스 그룹으로 이동배치되었다.
아울러 포토신스가 정식으로 포토신스가 정식으로 릴리즈되었다.
  •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포토신스를 생성할 수 있다.
  • 20GB의 저장공간이 제공된다.
  • 사용자가 생성한 포토신스 영상을 버추얼어스에 삽입할 수 있다.
포토신스 영상 생성방법
  • 가능한한 많은 사진을 찍음 (겹치도록 촬영)
  • 포토신스에 접속 ( Windows Live ID가 필요함)
  • 새로운 포토신스를 생성하고, 이름과 태그를 붙임
  • "Add Photos"를 누르고 사진을 올림
  • 올린 사진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Thumbnail로 지정
  • 마지막으로 "Synth" 버튼을 누름
  • 합성 작업이 이루어지는 동안, 다른 사진을 올려도 됨
포토신스에 위치태그 붙이기
  • 버추얼어스와 결합하기 위해서는 인덱싱이 필요함
  • 포토신스 오른쪽에 있는 지구모양 아이콘을 누름
  • 주소를 찾거나, 확대/축소/이동하여 대상물의 위치로 이동
  • 위치를 찾으면 마우스로 클릭(PhotoSynth 아이콘이 등록됨)
  • "Save" 버튼을 누름
포토신스를 버추얼어스에 삽입하기
유감스럽게도 이 부분은 단추 몇개 눌러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짜야 합니다. 하지만, 원래 글에 간단한 예제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아래 파일은 그 소스를 저장한 건데요, 눌러보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 실행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Explorer에서는 돌아가는데, FireFox에서는 버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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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Earth/Live Maps 블로그에는 멋진 포토신스 예제를 몇개 소개해 주었습니다. 헌법의 방(Constitution Hall), 보울더에 있는 찻집, 보울더 항공사진을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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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먼저 이렇게 훌륭한 서비스를 왜 이제서야 오픈했느냐 하는 겁니다. 2년전쯤 MS Labs에 처음 등장했다고 하는데, 이제야 릴리즈 되다니... 싶습니다. 얼마전에는 구글 파노라미오에도 포토신스 기술이 등장했는데, 이제 자극받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 더 빨리 오픈했다면 훨씬 더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울러, 포토신스와 버추얼어스가 결합할 수 있다는 내용에 기대를 했는데, 그냥 위치표지에 포토신스 3차원 사진을 그냥 링크만 시켜둔 정도라서 무척 아쉽습니다. 물론 이 상태로도 부동산 업자 등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말입니다. 제가 원하는 수준은 구글어스와 포토신스를 합친다면? 이라는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 3차원 모델과 사진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기대했는데, 아직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또, 포토신스를 구글어스에서 보는 것은 현재 불가능합니다. 구글어스에서 <iframe>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포토신스가 정식으로 릴리즈된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벌써 포토신스 구글맵 매시업이 나왔네요.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via Google Maps 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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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도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가까운 시일내로 한번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 포토신스를 실행한 상태에서 Cntl 버튼을 누르고 마우스로 드래깅 해보세요! 3D 포인트를 보는 기능이 사라졌다 했더니 여기 숨어 있었네요~~~ ㅎㅎ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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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포토신스(PhotoSynth)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포토신스란 간단히 말해서 어떤 장소 혹은 어떤 물체에 대해 촬영된 수많은 사진의 유사한 점을 분석하여, 3차원 공간에서 재 구성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포토신스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사용자들이 올린 포토신스 사진을 감상하실 수도 있고, 자신만의 포토신스 3차원 사진을 제작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MS Labs 시절에 경복궁 포토신스의 주요한 기능을 GIF로 구성한 그림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경복궁 3차원 사진은 정식 릴리즈버전에서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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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식으로 릴리즈된 포토신스사용자들이 찍은 사진을 올리면 이를 3차원으로 재구성해주고, 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작업해둔 3차원모델 및 사진을 구경만 하는 수준이었죠.

그래서, 직접 포토신스를 이용해 저만의 3차원 사진을 구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관심있으시면 그냥 따라해 보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니까요.

포토신스용 사진촬영하기

포토신스용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예전에 설명드린 파노라마사진의 경우 수평을 잘 유지시켜 촬영해야 하지만, 포토신스용 사진은 그냥 대충 촬영해도 됩니다. 단 한가지 많이 찍으면 많이 찍을 수록 좋고, 사진과 사진은 서로 겹쳐 있어야 하는 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포토신스 사이트에 접속하기

포토신스 사이트는 http://photosynth.net/입니다. 접속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우측 위에 있는 "Sign In"을 눌러서 Windows Live ID를 입력합니다. (없으시면 하나 만드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자신의 닉네임과 소개글을 넣으라는 화면이 나오는데, 닉네임만 적당히 넣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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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빨간 동그라미를 쳐둔 "Create your Synth"를 클릭하면 여러분만의 포토신스 3차원 사진을 제작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빨라야 하며, 만들어진 사진은 모두 공개되고, PC에서만 작동되며, Windows Live ID가 필요하다는 주의사항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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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신스에 사진 올리기

윗 화면에서 "Creat a synth" 단추를 누르면 아래처럼 생성하고자 하는 포토신스 3차원사진에 대한 정보를 넣는 화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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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Name)과 태그(Tags)에는 적당히 내용에 맞게 채우시고, "Add Photos" 단추를 눌러, 원하는 사진들을 모두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18장만 찍었지만, 200-300장까지 찍어도 되고, 사진 크기가 아무리 커도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단, 사진이 많아질 수록 처리속도가 늦어지겠죠.

사진중 하나를 선택한 후 "Use Selected Photo"를 누르면, 그 사진이 아이콘(Thumbnail)로 등록됩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에 있는 "Synth" 단추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사진 합성작업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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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신스 3차원 사진 구경하기/블로그에 삽입하기

처리가 완전히 끝나면 "View"라는 단추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다음 그림처럼 합성된 사진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른쪽 아래쪽에 있는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클릭해 보시면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삽입할 수 있는 코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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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첫번째 촬영한 사진 18장으로 합성한 결과를 삽입해 본 것입니다. 작업시간은 한 1분 정도? 정말 빨랐습니다만, 겨우 21%만 싱크되는 바람에 포토신스의 위력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모두 한꺼번에 연결해서 볼 수 없고, 4-5개의 그룹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그래서 새로 139장을 촬영해서 합성한 결과입니다. 처리시간은 거의 한시간이나 걸렸지만, 99%의 싱크율을 보입니다.


이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포토신스(PhotoSynth)에서 제대로 합성된 결과를 보시려면, 가능한 한 많은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어쨌든... 이렇게 만들어보니, 정말 멋지다... 정말 환상적이다... 하는 생각뿐이 안드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정말 대단합니다~~~ ㅠ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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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주니닷컴에 "MS Surface, 미국 세라톤 호텔에서 방문자 맞이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미국의 쉐라톤 호텔에서 5개의 호텔에 여행객들을 위해 MS의 Surface를 도입했으며, 1대당 가격은 $10,000, 약 천만원쯤 된다"는 내용입니다. (원소스 : CNet 뉴스)

설치된 곳은 뉴욕, 보스톤, 시카고, 샌프랜시스코 및 시애틀이라고 하고, 손님들의 반응을 본 후, 280개 지점으로 금방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쉐라톤 호텔에 설치된 서피스의 모습입니다. 1980년대 다방 같은 곳에 가면 흔히 볼 수 있었던... 100원짜리 넣고 갤러그나 벽돌깨기 같은 게임을 할 수 있었던 탁자 형태의 게임기와 모양은 거의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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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Surface는 멀티터치 스크린입니다. 마우스와 같이 하나의 입력만 받는 것이 아니라, 여러지점에서 동시에 입력을 받는 것이죠. 제가 예전에 써둔 글을 보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소개 동영상입니다.


또, 아래는 쉐라톤 호텔에 설치된 서피스 컴퓨터를 홍보하는 동영상입니다.


또, 아래는 뉴욕에 있는 쉐라톤 호텔에서 MS Surface 컴퓨터를 시연하는 모습입니다.


쉐라톤 호텔에 전시된 Surface에 대한 다른 비디오를 보고 싶으시면 유튜브 비디오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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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ET 기사에서 몇가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애플이 모바일 터치스크린 컴퓨터를 보급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멀티터치 컴퓨터를 술집이나 호텔같은 곳의 가구로 만들려고 시도하는 중입니다.
  • 쉐라톤 게이트웨이 호텔의 크레이그 파커씨 부장에 따르면, 서피스 컴퓨터는 호텔 현대화의 일환으로, "가상 관리인이나 가상 안내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올해초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해러스 리오 호텔에서 6개의 서피스를 구매했었다고 하고, AT&T 전문 매장에도 핸드폰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서피스가 전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 30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프로젝터와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여 여러 사람들의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형태라고 합니다.
  • 빌 게이츠는 "서피스와 같은 시스템들이 널리 사용될 것이다. 모든 곳, 즉 사무실, 집, 거실 등 모든 곳에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네요.
  •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십대들이 훨씬 좋아하더랍니다. 40대 아저씨는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는데, 어린 여자아이가 오더니 마치 유치원에 있는 그림판 가지고 놀듯이 금방 재미있게 가지고 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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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Todd Bishop's Microsoft Blog에 소개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팀의 시연 및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세가지 어플리케이션이 소개되었는데, 호텔 손팀들은 CityTips, 즉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어스(Virtual Earth)포로그램이 내장된 호텔주변 안내 서비스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원래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관광지 등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인데, 손님들은 주로 자기 집을 찾더라는 내용도 있네요. (via Ogle Earth)


저는 아직까지 멀터터치 기기를 사용해 보지 못하고 동영상으로만 몇 번 봤지만, 정말 훌륭한 인터페이스라서 좀더 하드웨어가 일반화되면 정말 널리 사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말 빨리 한번 직접 만져보고 싶은데... 다음 번 해외출장갈 때는 쉐라톤 호텔에 묵어야 하는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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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우리나라에도 서피스(Surface)가 한대 도입되었네요. 1편2편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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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어스팀이 3D 그래픽 전문회사인 Caligari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이 Caligari가 판매하고 있던 3D 그래픽 전문 소프트웨어인 trueSpace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원래 가격은 무려 595달러, 약 60만원이었다고 하네요. (Digital Urban 참조)

아래는 제가 옛날에 올린 글속에 들어있는 그림입니다. 정말 멋지죠? 이것만 봐도 trueSpace의 기능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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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3D 건물을 설계한 뒤, 간단히 메뉴하나만 클릭하면 설계된 모델을 Live Search Maps 에 Collection으로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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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에 올라오는 3차원 모델은 스케치업(Sketchup)을 사용하여 제작하는데, trueSpace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스케치업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trueSpace는 스케치업보다 훨씬 기능이 막강하다고 합니다.

버추얼어스 공식 블로그의 글
에 따르면, trueSpace는 모델링, 애니메이션, 렌더링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캐릭터 애니메이션, 물리적 애니메이션, 스토리보드를 적용한 애니메이션 작성... 등등 아주 다양한 기능이 있기 때문에 trueSpace를 스케치업에 비교하는 것은 VisualStudio를 UltraEdit에 비교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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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스타벅스의 내부를 trueSpace로 모델링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정말 실감나게 제작되어 있네요. 실버라이트(Sliverlight)를 설치해서 봐야합니다.


또 한가지... trueSpace는 AutoCAD등에서 만들어진 자료를 읽어들이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한 모델도 trueSpace로 읽어들여서 버추얼어스를 통해 공유할 방법이 생겼습니다. 읽어들일 수 있는 포맷은 다음과 같습니다.
  • Wavefront : .obj
  • Stereo Lithography : .stl
  • Autocad : .dxf
  • X format : .X
  • Illustrator and Postscript : .ai .ps .eps
  • BVH motion capture : .bvh
  • 3D Studio files : .3ds .prj .asc .lwb, .lwo .geo .iob .s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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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써둔, "버추얼어스 대폭 업그레이드"라는 글을 보시면, 버추얼어스가 6.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3DVIA라는 3차원 모델 제작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했다는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소프트웨어는 스케치업에 비해서 너무 기능이 미약하여 많은 사람을 실망시켰습니다.

이번에 전문 3차원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trueSpace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버추얼어스 가상지구 서비스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게 될지 좀더 명확해 진 것 같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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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오픈하리라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WT :  World Wide Telescope)가 드디어 오픈을 했네요. 제가 최초로 소개시켜 드린 게 2월 19일이니 만 3개월만입니다.

며칠 전 빌 게이츠가 2008 서울 디지털 포럼에서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를 시연했다고 알려드리면서, 금방 오픈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사실이 되었네요. <- 돗자리를 깔아야 할 모양입니다. ㅎㅎ

다음은 공식사이트(http://www.worldwidetelescope.org/)에 접속한 모습입니다. WWT 소개비디오가 3개가 있고, 오른쪽 위에 있는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직접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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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스톨 화면입니다. 다운로드 받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리네요. IntraMap3DActiveX라... 제가 싫어하는 Active X 기반 프로그램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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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실행시켜 본 모습입니다. 맨위에는 메뉴가 있고, 아래는 메뉴에서 선택한 내용에 대한 서브메뉴가 있습니다. 마우스로 이쪽 저쪽 움직이면, 아래쪽에 현재 화면에 포함된 여러가지 천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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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북극성 부근을 살펴본 모습입니다. 구글 스카이와는 달리 깨지지 않는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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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확대해 본 모습입니다. 여전히 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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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제가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orldwide Telescope) 시연모습 최초공개라는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눈에 띈다고 했었습니다만, 아직 하나하나씩 검토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1. 구글 스카이의 경우, 북극성 부근을 거의 확인할 수 없는데, WWT에서는 특수하게 처리해서 아주 잘 볼 수 있습니다.
  2. 화면 확대축소가 정말 물흐르듯... 매우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5-10 TB에 이르는? 엄청나게 많은 자료를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더군요. 물론 이건 통신환경에 따라 달라질테니, 직접 비교해 봐야 알겠죠.
  3. 가시광선영역, 적외선, 자외선, X선 영상을 바꿔가면서 볼 수 있어, 우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매우 편리하겠다 싶었습니다.
  4. 중간에 음성이 나오는 가이드투어가 잠깐 등장했었습니다.
  5. 각각의 천체에 대하여 속성이 넣어져 있고... 위키피디아하고 연동하는 장면도 나왔고요.
그래도... 대충 몇가지를 건드려 봤는데, 꽤 쓸만한 기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구글어스에 포함된 구글 스카이(SKY)보다는 괜찮을 것 같네요.

끝내기 전에 괜찮은 기능하나... 메뉴에서 Explore -> Show Finder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걸 이리저리 움직이면 십자선 위치에 있는 천체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안드로메다 은하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도(Alt)와 방위각(Az)는 계속 값이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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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하겠지만, 한글은 전혀 지원되지 않습니다. 구글 스카이는 처음 나올 때부터 일부분 한글을 지원했기 때문에 문외한인 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에서는 별자리 하나도 찾아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직접 다운로드 받으시려면 공식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오른쪽 위에 있는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민, 푸른하늘
2008/02/28 - [마이크로소프트] - MS WorldWide Telescope 공식사이트 오픈
2008/03/14 - [LatLong] - 웹버전 구글스카이 서비스 개시!
2008/05/06 - [마이크로소프트] - 빌 게이츠, 서울디지털포럼 2008에서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 시연
2008/05/13 - [마이크로소프트] -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 드디어 오픈!!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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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토신스(PhotoSynth)란, 마이크로소프트가 연구중(Tech Preview)인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서, 일반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여 아무렇게나 촬영한 수 많은 사진을 사용하여, 지상의 객체를 3D 모델로 복원하고, 이 3D 모델과 사진을 결합해서 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제가 포토신스에 대해 따로 정리한 글은 없지만, "구글어스와 포토신스를 합친다면"이라는 글을 보면 대략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글로는 너무 너무 부족합니다. 경복궁 사이트로 들어가셔서 이리저리 둘러보셔야만 이 기술의 대단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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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과학수사대)는 CSI 라스베이거스로 시작했다가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지자, 마이애미, 뉴욕 등의 스핀오프까지 만들어진 유명 미드입니다.

이 CSI에 위에서 설명한 포토신스 기술이 선보였다는 소식입니다. 우선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죠.


졸업식날인지... 잘 모르겠지만, 핸드폰으로 촬영된 수많은 사진을 사용하여 3D 공간을 구축한 뒤에, 이 사진들로부터 범인을 알아낸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 것은 "비디오는 비디오일 뿐, 따라하지 말자"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토신스를 사용한다고 무한정 확대해 들어가서 없는 사진을 보여줄 방법은 없는 것이니까요. 원래 폰카의 해상도가 떨어지는데 포토신스로 합쳐 놓았다고 갑자기 해상도가 높아지는 건 물론 아니고요.

머.... 어쩄든... 제가 좋아하는 두가지가 한꺼번에 결합되어 나오다니, 기분이 좋네요~~

민, 푸른하늘(via Virtual Earth/Live Maps 블로그)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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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SBS 서울 디지털 포럼 2008에서 연설을 하고,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WT : Worldwide Telescope)를 직접 시연했다고 합니다.

참고 :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그는 컴퓨터 모니터에 이 소프트웨어를 띄워 천체를 줌인, 줌아웃을 통해 보면서 쉽게 내비게이션 하는 모습, 엑스레이와 발열을 이용해 별자리와 성운을 보는 다양한 방식으로 보는 모습 등을 보여줬으며, 전문가나 일반인, 어린이까지 자신이 가진 지식을 이용해 설명을 추가함으로써 '가이디드 투어(안내여행)'를 만들어 정보공유에 참여하도록 한 사례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엑스레이와 발열'이라 함은... 아마도 엑스레이 영상(찬드라 X)과 자외선, 적외선 영상 등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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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혹시나 하고 여러가지 뉴스를 돌아다 보았는데, 사진 한쪼가리도 올라와 있는 게 없네요. 다만 SBS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시연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한 두 장면만 잡아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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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Worldwide Telescope 공식사이트 http://wwtelescope.com/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도... 빌 게이츠 회장이 직접 시연을 했으니, 이제 정말 정식으로 공개될 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아, 미리 화면을 캡쳐해 두었습니다.

맨 아래에 Coming in Spring, 2008 이라고 보이시죠. 이제 봄이 얼마 남지 않았잖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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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작년 서울 디지털 포럼에는 구글의 에릭 슈미츠 회장이 참석해서 구글맵의 스트릿뷰(Street View)를 처음으로 공개했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억대 강연비를 안겨주었을테니, 뭔가 재미있는 걸 하나씩 터뜨려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건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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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예전에 올린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WT : Worldwide Telescope)에 관한 글은 다음과 같이 4개가 있습니다.
쭉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엄청나게 멋지다고 선전하는 것에 비해 그다지 구글 스카이 (Google Sky)에 비해 뛰어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구글 스카이에 비해 나은 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어찌되었든 두 거인이 서로 경쟁하면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일반인들에게는 좋인 일일 겁니다.

 참고로 구글 스카이는 금년 1월 10일 전면 개편된데 이어, 구글어스 4.3 발표시에도 기능이 추가된 바 있으며, 3월 13일엔 웹버전 구글 스카이가 전격 공개되기도 하였죠. 이것만 봐도, 구글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WT : Worldwide Telescope)에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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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 동영상이 올라와 첨부합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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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구글어스 4.3이 발표되면서, 구글 LatLong 블로그에 구글어스 4.3에서 변화되었거나 추가된 기능을 설명하는 글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덕분에 저도 덩달아 바빴었고요.

그러다보니, 제 블로그에서도 상대적으로 열세에 처해 있는 버추얼어스 관련된 소식은 거의 정리하지를 못했습니다.

오늘... 다들 연휴를 맞아 놀러가셨겠지만, 저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어, 이참에 미뤄둔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 수정 해골 왕국편(4/17) :
 
아래 그림은 버추얼어스의 인공위성영상 대신, 라스터 이미지를 덧씌워서 인디아나 존스 4편속에 등장하는 장소를 나타낸 지도입니다. 아래 지도를 눌러보신후 인디아나의 모자 모양 아이콘 위에 마우스를 눌러보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수 있습니다.

원 글을 읽어보시면, 이런 식으로 인공위성영상 대신 다른 그림으로 대체하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음을 아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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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으로 유지되는 버추얼어스 서버(4/19) :

하나의 서버당 8개의 코어, 5000개 이상의 코어가 들어 있으며, 10 페타바이트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버추얼어스 서버가 풍력발전으로 유지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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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어스 영상추가(5/2) :

미국 및 일본(요코하마 등)의 정사사진 추가, 미국, 캐나다, 오스트랠리아, 유럽(특히 영국과 그리스) 등지의 여러 도시들에 대한 경사사진(Bird's Eye View)이 추가 되는 등 총 22TB의 영상이 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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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어스에서 Wikipedia 항목보기(5/3) :

버추얼어스에서도 Wikipedia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버추얼어스에 접속한 뒤, 오른 쪽 위에 있는 Collections -> Explore Collections를 누르고 적당히 확대해 들어가면 해당 지역의 위키피디아 항목이 나타납니다. 여기를 누르면 서울을 보실 수 있고, 여기를 누르면 로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구글어스에는 Wikepedia 항목이 기본 탑재 되어 있구요, 구글맵(Google Maps)에서 보려면 이 맵플릿을 불러들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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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에서 마쳐야겠네요. 너무 많이 밀려 있어여~~ ㅠ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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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를 쓰기 시작할 무렵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실버라이트(Silverlight) 기술에 대해 귀동냥은 했습니다만, 사실 정확한 내용을 몰라 포스팅은 삼가하고 있었습니다.

실버라이트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명덕기자님의 글인, 은광, 상상한 것을 그대로 웹에 구현하는 시대라는 글과, MS 실버라이트로 엿보는 새로운 기술들을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실버라이트 홈페이지도 구경해보실만 합니다.

실버라이트의 기술은 정말 아주 대단하고, 아주 화려해서 미래의 웹을 바꿔놓을 것 같다... 싶습니다만, 저는 지도쟁이다보니, SeaDragon 기술이 실버라이트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아주 주목하고 있습니다.

SeaDragon도 설명하려면 한참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엄청나게 큰 이미지를 아주 부드럽게 확대, 축소,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작년도 TED에서 처음 발표되어 엄청난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아래가 그 영상입니다. 9분짜리 영상이지만, 정말 볼만하니 안보셨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2:30쯤 보면, SeaDragon으로 미국지도를 핸들링하는 장면이 나오구요, 바로 그 다음부터 포토신스(PhotoSynth) 기술이 소개됩니다. 포토신스를 처음 들어보셨다면 경복궁 포토신스를 한번 구경해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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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트 2.0에 포함된 Seadragon 기술은 Deep Zoom 이라고 합니다. Deep Zoom을 제가 "무한 확대"라고 번역을 했는데, 거의 무한한 크기의 영상(최대 : 4십억 * 4십억)을 정말 부드럽게 확대 축소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GIS in XML이라는 블로그에 들어가 보시면, 미지질측량국(USGS)에서 제작한 12000*12000 픽셀 정사영상(해상도 25cm)를 Deep Zoom 기술을 사용하여 처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시려면 덴버지역 데모사이트를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제가 캡처한 화면입니다. 먼저, 처음 뜰 때의 화면입니다. 가운데 보이시는 것이 쿠어스필드(Coors Field)라는 야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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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까이 접근해 보겠습니다. 뭐... 실제로 해보시면 정말 부드럽게 확대됩니다만, 어쨌든 이 정도까지 확대하는 거야 문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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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좀 더 접근해 볼까요... 홈플레이트 근처를 확대해 보면 다음과 같은 아이콘 비슷한 게 나타납니다. (GIS in XML에서는 이스터에그(Easter Egg)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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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하얀 것을 확대해 들어가 보면... 아래처럼 선수별 기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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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홈플레이트 근처에 있는 까만 것을 확대해 보면... 아래처럼 상세한 선수 이력카드가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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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이 가능한 것은, Deep Zoom Composer라는 툴(?)을 사용하면, 어떠한 영상이던지 피라미드 구조상의 어떤 곳이든 삽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부분은 나중에 따로 설명드려야겠네요..

어쨌든, 지금까지 읽어보시고 직접 한번 해 보고 싶다고 생각되시면, 여기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버라이트 2.0을 설치하라고 나오기는 하지만, 정말 강력한 경험이 되실테니 꼭 해보시길...

참고로, 위에서 엄청난 크기의 영상(40억 * 40억)을 처리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를 지도에 사용할 경우, 최대 어느정도의 해상도까지 지원되는지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간단히... 지구 둘레를 4만km 라고 잡으면, 40,000,000 m / 4,000,000,000, 즉, 1mm 크기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네요.

현재 구글어스에서 제공하는 최고 해상도가 약 1-5cm 미터라고 쳐도, 그 100배 이상의 영상을 하나의 파일처럼 처리할 수 있다는 거니까... 정말 대단하다 싶습니다. 단, ShapeGIS에 따르면, 커스토마이징이 쉽지 않고, tiling sheme이 hardcord 되어있다고 하니, 개발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이 실버라이트 2.0의 Deep Zoom 기능을 사용하여 테스트해 보신 분이 계십니다. 난나야님의 글을 보시면 데모 영상을 보실 수 있고, 소스코드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좋은 기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민, 푸른하늘 (출처 : Slashgeo)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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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올봄에 공개할 예정으로 있는 Worldwide Telescope... 우리나라 말로하면 전세계 망원경 정도?

제가 처음으로 이 서비스에 대해서 알게 된 이래 3개의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아래가 그 내역입니다.
그러나, 위의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자기네(MS)들은 아주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지만, 뚜렸하게 기능이 어떤지를 소개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비디오도 2건 있지만, 그저 쓰잘때기 없이 "내 거 최고야"라고 주장하는 것 뿐이고요.

그런데, 오늘 드디어 Worldwide Telescope 시연장면이 담긴 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아래가 그 비디오로서, WWT의 개발 책임자인 Curtis Wong과 인터뷰를 담고 있습니다. 제목도 "Exclusive First Look: WorldWide Telescope" 최초의 독점 영상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러나... 비디오가 상당히 깁니다. 최소 20분은 넘으니 정말 지루할 겁니다. 그래서, 일단 몇몇 장면만 캡쳐해 봤습니다.

아래는 WWT 개발 담당자인 Curtis Wong입니다. 초반 5분정도는 이분과의 인터뷰만 하고요, 그 다음부터 한 10분간 시연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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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Worldwide Telescope의 화면입니다. 화면 중앙에 그려진 노란색 선은 별자리 경계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화면 중앙 사선 방향으로 흐릿하게 은하수를 보실 수 있고, 위 아래를 보면 여러가지 툴이 들어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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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화면은... 구글 스카이를 보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별로로 캡처할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다만, 비디오에서 설명된 내용, 그리고 느낀점을 몇가지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글 스카이의 경우, 북극성 부근을 거의 확인할 수 없는데, WWT에서는 특수하게 처리해서 아주 잘 볼 수 있습니다.
  2. 화면 확대축소가 정말 물흐르듯... 매우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5-10 TB에 이르는? 엄청나게 많은 자료를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더군요. 물론 이건 통신환경에 따라 달라질테니, 직접 비교해 봐야 알겠죠.
  3. 가시광선영역, 적외선, 자외선, X선 영상을 바꿔가면서 볼 수 있어, 우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매우 편리하겠다 싶었습니다.
  4. 중간에 음성이 나오는 가이드투어가 잠깐 등장했었습니다.
  5. 각각의 천체에 대하여 속성이 넣어져 있고... 위키피디아하고 연동하는 장면도 나왔고요.
전반적으로 볼 때, 구글 SKY보다 나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나게 뛰어나다? 는 아닌 것 같고요.

일단 두고 봐야겠네요. 뛰어난 기술력으로 뒷북만 치고있는 MS에서, 구글 SKY가 발매되었을 때의 충격을 재연할 수 있을지 말입니다.

그런데...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떤 서비스를 공개할 때 매번 이렇게 찔끔찔끔 흘리는 방식으로 선전을 하나요? 조금... 짜증스럽기까지 하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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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개시켜드린 MS Worldwide Telescope 공식사이트 오픈 소식에 이어, WorldWide Telescope의 데모 비디오가 나왔습니다.

이 비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시에서 열리고 있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and Design)에서, 하버드대학교 천체물리학자인 Roy Gould가 발표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길이는 7분가량입니다. 저는 끝까지 봤는데 결론적으로 별로 쇼킹한 내용은 없습니다.


Google Earth Blog에서 요약한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WorldWide Telescope의 기능으로
1) 우주를 경험할 수 있다(lets you experience the universe), 2) 우주를 여행할 수 있다(let's you tour the universe), 3) 나만의 여행을 만들 수 있다(let's you make your own tours) 정도인데, 사실 이 정도라면, 그리고 위의 비디오에서 나온 정도의 내용이라면 구글 스카이와 그다지 다를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Worldwide Telescope에는 구글 SKY보다 훨씬 더 많은 사진이 담길 것이고, 여러가지 종류의 영상(적외선, 자외선 X선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 것이며, 혁신적인 유저인터페이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비디오 말미에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책임자 Curtis Wong이란 분이 잠깐 나와서,이 비디오에 나온 내용은 전체의 1%뿐이 안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왕 MS가 만들었으니, 훨씬 더 많은 자료가 담겨있는, 훨씬 더 멋진 프로그램이 나오길 기대하고 싶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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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구글 SKY와 유사한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소개시켜드렸는데, 드디어 공식사이트가 오픈되었습니다. 사이트는 http://wwtelescope.com/입니다.

다만 저번 글에서는 2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서비스가 시작된 게 아니라 약간의 소개글과 비디오 두편만 올라와 있습니다. 소개글을 번역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WT, Worldwide Telescope)는 가상적인 망원경으로서 작동하는 풍부한 표현 환경을 가지고 있어, 전세계의 지상 망원경 및 우주 망원경을 모두 통합하여 우주를 연속적으로 탐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성능 시각경험엔진(Visual Experience Engine™)을 기반으로 개발된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를 사용하면, 테라바이트 급의 영상, 관련 자료가 결합된 밤하늘을, 인터넷을 통하여 연속적으로 확대축소 및 이동할 수 있어, 풍부하고 멋진 경험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다른 소스를 종합해 볼 때, WWT는 구글 SKY에서 주로 가시광선 영역의 영상만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적외선, 자외선, X선 등의 영상을 함께 제공하므로 이들 영상을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프로젝트를 2002년부터 구상했다고 하는데 결국 구글 SKY에 밀려 후발주자가 되어버렸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훨씬 좋은 기능과 자료를 갖추고 서비스할 것이 분명하므로 자못 기대가 됩니다.

저도 WWT를 보면, 비디오에 나오는 것처럼 "와우"라고 감탄하게 될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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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추가 : CNET News.com에 들어가 보시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시에서 열리고 있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and Design)에서 WorldWide Telescope의 데모가 보여졌다고 하네요.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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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8. 2. 19. 12:11
TechCrunch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월 27일 "WorldWide Telescope"라는 구글 SKY와 비슷한 PC용 소프트웨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그 글중 일부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이 서비스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는 방식이 될 것이며, 당분간은 윈도에서만 돌아갈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밤하늘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고, 데이터가 존재하는 한 무한정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허블 망원경 뿐 만 아니라, 지상에 있는 천체망원경의 자료도 10대 정도 탑재될 것이며, 광학영상/자외선/적외선, 기타 다른 종류의 영상을 바꾸어 가면서 보는 기능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이상의 내용을 보았을 때, 구글 스카이(Sky)와 비슷할 것이라는 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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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SKY에서 본 안드로메다 은하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에 Curtis Wong과 Jonathan Fay란 분이 합류해 있는데, 이들이 수행했던 과거의 프로그램을 보았을 때, 2월 27일날 발표되지 않더라도 가까운 시일내로 이러한 소프트웨어가 나올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WorldWide Telescope"는, Digital Urban Blog에 따르면 구글 Sky에 비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 구글 스카이에 들어 있는 자료보다 훨씬 더 많은 자료가 들어갈 것임
  • 유저인터페이스가 훨씬 좋아질 것임
유저인터페이스 부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hotoSynth 관련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환상적인 인터페이스가 선보일 것 같네요. (PhotoSynth에 관해서는 제 예전 블로그의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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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구글(Google)의 경쟁은 정말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편이 앞서가면 상대방은 금방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요.

하지만, 적어도 구글어스와 같은 지도 관련 서비스에 관한 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상 후발주자입니다. 기능은 앞서면서도 주목을 못받고 있죠. (이 글을 읽어보세요)

이번 "우주 경쟁"에선 마이크로소프트 WorldWide Telescope가 구글 SKY를 이길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부정적입니다만, 그래도 한번 지켜봐야겟죠~~ :-)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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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대중교통망을 가진 뉴욕시 Transit에서, 온라인 전철 안내시스템인 Trip Planner에  버추얼어스 플랫폼을 사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는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맨처음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발지/목적지 뿐만 아니라, 출발/도착 예정시간, 기타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 것인지, 얼마나 걷기를 원하는지, 등등의 옵션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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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입력을 하고 "Go"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형태의 안내가 나옵니다. 아래는 3개의 옵션중 맨 처음것만 보인 것으로서, 0.44 마일을 걸어서 지하철을 탄후, 42nd St에서 내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출발지와 목적지 주변의 지도를 볼 수 있는 옵션(빨간 화살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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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지도가 나옵니다. 원래는 출발지(녹색점)에서 전철역(빨간점)까지만 나오는데, 맨위 왼쪽에 있는 "전철경로보기" 옵션을 켜고, "걸어가는 방법보기" 옵션을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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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상태에서 아래그림과 같이 3차원지도를 볼 수도 있습니다. (버드아이뷰(Bird's Eye View)는 막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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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터넷지도에서 대중교통정보 안내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전체 지도를 보여주는 것을 기본으로 할 것 같은데, 문자로 정보만 알려주고 지도는 참고정보로 제공하는 게 특이하다 싶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 방식이 훨씬 편하겠다... 싶기도 하고요.

어쨌든... 뉴욕시의
Trip Planner는 꽤 쓸만하다 싶습니다. 이걸 보고선, 우리나라 인터넷지도들에서 대중교통정보 안내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아봤는데... 별로 아니다 싶네요. 나중에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via Virtual Earth for Government)

민, 푸른하늘
p.s. Virtual Earth / Live Maps 블로그에, 버추얼어스 어플리케이션의 3D 모드에서 shift_D를 누르면 건물의 텍스처가 안보이게되고, shift_B를 누르면 3차원 건물 전체가 안보이게 된다는 정보가 있네요.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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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2008. 2. 10. 14:52
1. Digital Urban에서 Google 3D Warehouse에 들어 있는 모델을 Crisys로 읽어들이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단, 저작권 문제가 걸려 있어 방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래 비디오에서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첫부분에 나오는 죽순처럼 생긴 건물도 아주 유명한 건물인데 이름을 잘 모르겠구요, 중간쯤 지나가면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타워브릿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Excel 파일로부터 KML을 생성하는 툴이 나왔습니다. 아래와 같은 형태로 Excel 파일을 작성하면 KML로 변환해 주는 툴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via Google Earth Blog)
Latitude Longitude Name Description Icon
43°36'34.86"N 116°12'23.30"W BAM Art museum 12
43 36 33.22 -116 12 18.40 Roses Nice garden 111
43.608879028 -116.20320277 Zoo Great visit 186
3. 맵퀘스트를 사용하던 Yellowbook(전화번호부)가 Virtual Earth로 갈아 탔으며, ESIR와 구글맵을 사용하고 있던 Windermere released Property Point 3가 Virtual Earth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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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어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저변을 넓히는 것보다, 정부 등 대형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더욱 치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에 있는 대형고객의 입장에서는 데이터베이스가 잘 갖추어져 있는 Virtual Earth platform이 훨씬 유리하겠죠.

4. 버추얼어스에서도 사용자가 제작한 3D 모델을 사용하여 매쉬업을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 버추얼어스가 개편되었을 때, IDV Solutions에서 개발한 3DVIA가 포함되어, 3D 모델을 제작할 수는 있었지만, 링크를 통해 공유하는 방법뿐이 없었습니다. 이번 Virtual Earth SDK 6.0 에서는 자신이 제작한 3D 모델을 Virtual Earth platform에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업자의 경우, 자신들이 지은 건물들을 3D 모델로 제작한 후, Virtual Earth를 기반으로 한 매쉬업을 개발할 때, 이 3D 모델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여기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버추얼어스에서 제작한 모델이 마음에 안들어, 내가 만든 더 정교한 모델로 대체하고 싶을 경우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3D 모델을 제작하지 않은 곳에 내가 만든 모델을 올리고 싶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러한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구글어스의 경우에는 3D 웨어하우스에 올려두면 (모델의 품질이 좋다면) 언젠가는 구글어스에 나타나게 되죠.

이와는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자회사인 Vexcel을 통하여 Custom Collections service라는 서비스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고객이 어떤 지역을 선정하여 Vexcel과 협의하면 그 지역을 Vexcel에서 측량을 하여 Virtual Earth에 올려준다는... 내용으로 이해됩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데이터를 직접 제작하겠다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남을 못믿는다는 걸까요? 구글어스의 성과를 보면 개방도 생각해 볼 만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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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측량2008. 1. 18. 17:44
좀 늦었습니다만, CES 2008에서 발표된 소식인데요,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에서 입력한 정보를 세계적인 휴대용 GPS 장비 생산업체인 Garmin 내비게이션 장치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버추얼어스에서는 위치를 나타내는 표지를 콜렉션(Collections)이란 이름으로 부트는데, 사용자가 입력한 것이든 다른 사람이 작성한 것이든 관계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 즉, 집이나 사무실에서 목적지나 중간 기착지, 주유소 위치 등을 입력한 후 아래 그림처럼 "GPS로 보내기"만 선택하면 Garmin의 GPS 내비게이션에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image특히, GPS를 USB 등으로 컴퓨터에 연결하거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아도 정보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독특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MSN Direct network을 이용하기 때문으로, 이 네트웍은 FM 방송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MSN Direct network 에서는 처음 개발될 때부터 휘발유 가격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날씨 정보, 영화 상영정보, 지역별 행사정보, 뉴스나 주식 정보 등을 보내주기 때문에 이들 정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Garmin의 보도자료를 보시면 되는데요, 미국에 출장나가시는 분은 Avis 렌트카를 이용하면 시험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적용되는 모델은 주로 Garmin의 내비게이션인데, 전체 리스트는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장비를 구입하면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연간 사용료가 $49.95, 평생사용료는 $129.95이랍니다. 12만원 정도라면 꽤 괜찮은 것 같네요.

참고로 아래 그림은 MSN Direct network의 Coverage입니다. 미국 주요도시들에서만 사용가능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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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를 보면서 MSN Direct network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프로슈머라는 곳에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MSN 다이렉트는 2003년 MS와 가민 등이 함께 만든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다. 한때 빌 게이츠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지금은 거의 버려진 서비스나 마찬가지다. FM 주파수를 이용해 리얼 타임으로 데이터를 받는 방식인데 와이파이 무선랜이나 HSDPA(초고속하향패킷접속) 등과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다.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는 이 네트워크를 이용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더군요. 내비게이션에 정보를 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시계도 있고, 심지어는 아래 그림처럼 날씨정보를 표시해 주는 커피포트도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정보를 받기위해서  돈을 내야하는 건 좀 그런 듯... 그래서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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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예전에 작성한 내비게이션과 구글검색정보의 결합을 읽어보시면, 구글맵에서 TomTom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보내는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이라는 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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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소식입니다만, 12월 12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지도서비스 기술력 강화를 위해 영국 100대 기술기업중 하나인 전자지도 업체 멀티맵(Multimap)을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새롭고도 강력한 위치기반 매핑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기존의 버추얼어스(Virtual Earth), 라이브 서치(LIve Search), MSN, 어콴티브(aQuantive) 등의 기술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멀티맵(Multimap)은 1996년 설립된 회사로 유럽과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폰, PDA 등을 통해 도로지도, 사진, 여행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아래는 홈페이지 모습인데요, 특히 우측 아래의 지도가 현재 Hybrid 모드인데, 마우스를 움직이는 지역만 도로지도가 나오도록 되어 있는 모습이 특이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멀티맵사

디지털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
현재 MS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 분야에서 구글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시장점유율은 크게 뒤지는 상황"으로서, "시장조사기관인 닐슨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의 전세계 유니크 방문자 수(중복방문을 제외한 순 방문자 수)는 각각 7150만명과 2270만명임에 반해, MS `윈도 라이브 맵스'의 유니크 방문자는 710만명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한편 "멀티맵 방문자는 140만명"이라고 하네요.

이 뉴스의 소스로 보이는 가디언(Guadian)지에 따르면 "
Google Maps has a 21.4% reach among the world's web users", 즉, 세계 웹유저중에서 21.4%가 구글맵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멀티맵은 1.4%라고 하고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도자료는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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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가 대충 읽어보기는 했어도 멀티맵의 사업영역을 보았을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에 비해 뭔가 특이한 점이 있는 걸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항공사진, 3D 제작 등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래전에 기술을 확보했고, 도로지도라면 텔레아틀라스나 나브텍 등을 통해 얼마든지 구할 수 있거든요.

물론 멀티맵이 단순히 지도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비지니스 리스팅(Business Listing), 즉, 식당, 가게 등의 업체 리스트를 서비스하고는 있지만, 이걸 위해서 회사를 인수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요. 제가 모르는 특수한 기술이 있는 걸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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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버추얼어스 영상추가라는 글에서 36TB에 달하는 엄청난 영상을 추가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 바로 다음날 6,000 제곱마일, 그러니까... 15,500 제곱킬로미터, 서울의 25배에 달하는 면적에 대해 3D 모델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제가 진작 포스트한다는 걸 까먹었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캐나다 도시하나, 영국 도시하나 외에는 모두 미국입니다. 미국만 56개의 도시가 나열되어 있는데, 예전 작업된 지역과 겹치는지는 확인이 안됩니다. 자세한 리스트는 Virtual Earth / Live Maps를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영국 리버풀의 3D 모델을 캡처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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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국 출장을 갔을 때, GeoTango 의 사장이었고 현재는 Virtual Earth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Vincent Tao씨와 잠깐 만났었는데, 올해 말까지 500개의 도시의 3D 모델을 제작완료하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는 이 포스트에 나와있는 도시를 합쳐서 모두 500개가 되는지가 정말 궁금하네요. 벌써 크리스마스 휴가에 들어갔으니 더이상의 업데이트 소식은 안나올테니까요.

3D 모델 추가소식은 모두 Virtual Earth / Live Maps 블로그를 통해서 제공되므로, 이 블로그를 찬찬히 뒤지면 알겠지만... 불행히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에선 해당 블로그만 검색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수천개되는 글을 하나씩 뒤져볼 수도 없고 말입니다. <- 혹시 하나의 블로그만 검색하는 기능을 아시는 분은 꼬리말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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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측량2007. 12. 24. 22:59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이 SqlServer 2008에서 GIS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Spatial Option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포스트를 올렸었는데요, 이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예제 하나와, Shape 파일을 SqlServer 2008로 변환한 후 이를 화면에 표시하는 예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프로그래밍 예제입니다. BattleShip 게임을 구현한 것입니다. 제가 어릴적에 "잠수함 게임"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요, 숨겨진 배를 폭격해서 먼저 모두 맞추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아래 플래시 게임을 해 보시면 어떤 게임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이 게임을 Sql Server로 구현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닌 건 확실합니다만, 어쨌든 여기를 보시면 어떻게 구현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프로그램을 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스키마와 코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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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Shape 파일을 Sql Server 8.0 으로 변환한 후, 이를 지도로 그리는 데 필요한 도구입니다. Download SqlSpatialTools.zip (37.72 KB)에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되고요, 원문은 Shapefile to SqlServer 2008 to WPF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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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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