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2008. 11. 25. 11:51
항공사진측량용 장비를 잘 정리해둔 문서가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도 전공이 항공사진측량이라서 장비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래에 있는 문서를 보니, 제가 모르는 장비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 문서는 글래스고우 대학교 Gordon Petrie 교수가 작성한 것으로, 제목은 Airborne Digital Data Capture Systems, 즉, 항공 디지털 측량시스템이며, 총 쪽수가 60쪽 이상입니다.


일단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art I – 프레임방식의 항공사진용 디지털 카메라(Airborne Digital Frame Cameras)
(a) 단독카메라(렌즈와 센서가 1개) (Single Cameras – with a Single Lens & Area Array)
(i) 소형(Small-Format)
(ii) 중형(Medium-Format)
(iii) 대형(Large-Format)
(iv) 단계별 촬영방식(Stepping Frame)
(b) 다중카메라(렌즈와 센서가 복수) (Multiple Cameras – with Multiple Lenses & Area Arrays)
(i) 다중 분광 카메라(Multi-Spectral)
(ii) 다중 경사 카메라(Multiple Obliques)
(iii) 다중 수직 카메라(Multiple Verticals)
(iv) 다중 수직/경사 카메라(Multiple Verticals & Obliques)

Part II – 라인 스캐너 방식의 항공사진용 디지털 카메라(Airborne Digital Line Scanners)
(a) 단독 라인 스캐너(Single Line Scanners)
(i) 흑백(Monochrome)
(ii) 칼라(Colour)
(iii) 초고 분광 스캐너(Hyper-Spectral Line Scanners)
(iv) 파노라마방식(Panoramic Line Scanners.)
(b) 3방향 라인 스캐너(Three-Line Stereo Line Scanners)

Part III – 항공 레이다 기술(Airborne Radar Technologies)

Part IV – 항공 레이저 스캐너(Airborne Laser Scanners)
(a) 지상용 항공레이저 스캐너(Airborne Topographic Laser Scanners)
(i) 상용 시스템(Commercial System Suppliers)
(ii) 주문자제작 시스템(Custom-Built Systems)
(iii) 연구중인 시스템(Research Systems)
(b) 연근해 측량용 항공레이저 스캐너(Airborne Bathymetric Laser Scanners)
(i) 상용 시스템(Commercial System Suppliers)
(ii) 연구중인 시스템(Research Systems)

제목만 봐도 아주 대단하다 싶습니다. 게다가 이 문서가 2007년 9월에 발표된 자료이니, 지금 시점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기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도 있구요)

더 자세한 내용은 직접 읽어보시구요... 제가 재미있게 본 몇가지 장비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Red One이라는 장비인데요, 일반 카메라가 아니고 초고해상도 비디오로, 해상도가 4520 x 2540 (1,100만 화소)까지 나온답니다. 1초당 50-60 프레임을 촬영한다고 하고요. 현재 개발중이라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으로는 단계별 촬영방식(Stepping) 프레임 카메라의 촬영원리입니다.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촬영을 해서 촬영범위를 넓게 하는 방식인데, 아마도 정찰목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네덜란드의 Track'Air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MIDAS 시스템입니다. 얼마전 노르웨이 오슬로의 완벽 3D 모델 자동생성이라는 글에서 소개시켜드린 스웨덴의 C3 Technologies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사사진 촬영용 카메라입니다. 잘 보시면 카메라가 5개 달린 걸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파노라마 방식의 스캐너 촬영 원리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비행기가 날라가면서, 좌우 방향으로 스캐닝하여 넓은 지역을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지금은 작년 7월 구글에 인수된 ImageAmerica에서 개발한 장비가 바로 이런 방식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Optech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항공레이저스캐너(LIDAR)인 ALTM의 모식도입니다. LIDAR는 이 회사가 제일 유명하며, 우리나라에도 몇대 도입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동아일보에 Optech을 소개하는 기사가 떴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 너무 많아서 어차피 모두 정리하지 못합니까 대충 이정도 해야겠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직접 다운로드 받아 읽어보시길...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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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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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랫만에 너무 전문적인 글을 올리신 듯..

    근데, 박사 학위 분야가 항공사진측량학이 아니시잖아요? ㅋㅋㅋ

    2008.11.27 00:37 [ ADDR : EDIT/ DEL : REPLY ]
  2. 굿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2009.04.14 23:53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하공대 지리정보공학과생

    좋은자료 많이보고갑니다
    블로그에 흥미롭고 유익한정보들이많네요
    자주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5.13 00:54 [ ADDR : EDIT/ DEL : REPLY ]
  4. 인하공대 지리정보공학과 얼짱

    과제에 많이 참고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당 ^*^

    2010.05.27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구글어스/구글맵2008. 9. 2. 09:38
8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여러 사용자들이 레저활동을 하면서 만든 GPS 경로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인 Wikiloc 사이트가 구글어스에 새로운 레이어로 등록되었다는 내용입니다.

Google Earth Blog에 따르면, 특히 이 사이트는 구글어스(Google Earth)나 구글맵(Google Maps)와 인터페이스가 잘된다고 하네요.

또한, 지난 4월 Tracks4Africa라는 레이어도 여러가지 GPS 궤적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인데, 이번 Wikiloc 레이어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엄청난 데이터가 축적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마치 파노라미오(Panoramio)가 구글어스 레이어가 됨으로써 사용자가 폭증했던 것과 유사하게 말입니다. 머... GPS를 가지고 다니는 사용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Panoramio처럼 트래픽이 급증하지는 않겠지만요.

다음은 구글어스(GoogleEarth)에 들어가서 갤러리(Gallery) -> wikiloc 레이어만을 켰을 때, 우리나라 지역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상당히 여러개가 등록되어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서울 중심부를 확대해서 아무거나 하나 클릭해 본 모습입니다. 이태원에 있는 크라운호텔 주변을 한바퀴 돈 GPS 궤적입니다. (빨간 동그라미를 친 "Display GPS track on the map"을 클릭하면 주황색으로 궤적이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경로를 따라 높낮이의 변화도 나오고, 주변의 사진까지 볼 수 있습니다. 꽤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네요.

그런데... 어느 지점에서 어느 방향으로 걸어간 것인지 잘 구분할 수가 없고, 사진을 찍은 지점이 정확히 어디인지 기록이 안되는 게 좀 아쉽네요. 사진을 클릭해 보면 바로 wikiloc 사이트로 연결되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습니다.

아래는 wikiloc 레이어와 파노라미오 레이어를 함께 켜본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파노라미오의 사진과 wikiloc의 사진은 그냥 따로따로 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wikiloc 레이어가 구글어스에 추가되었으니, 다음번에는 wikiloc에 포함된 사진을 파노라미오와 연결한다던지, 사진을 찍은 위치를 함께 표시한다던지 하는 옵션이 추가될 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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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GPS가 기본 탑재되어 나오는 디지털카메라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컴팩트형 카메라에는 GPS가 달려있는 경우가 있지만(예 : Nikon P5000), 대부분의 경우 별도의 GPS 전용 악세서리를 달아서 사진에 위치태그를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 : 정말 쉬운 사진에 위치태그 붙이기, 니콘의 GP-1)

이는 기본적으로 GPS의 전원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입니다. 전원을 1/100 만 소모하는 GPS 칩이 상용화된다면, 그때는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가 GPS를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KISTI의 글로벌동향브리핑(GTB)에도 이 칩과 관련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칩을 개발한 Air Semiconductor사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자사가 개발한 초저소비전력 GPS 수신용 IC의 매우 중요한 잠재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양산 예정은 2009년 가을로서 2009년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이 칩을 장착한 각종 휴대기기가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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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카를 바꿔야 하는데, 아무래도 한 2년쯤 더 사용하다가 이 칩이 탑재된 디카가 나오면 바꾸는 쪽으로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겠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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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8/08/gps-trails-in-google-earth.html
Thursday, August 28, 2008 at 10:50 AM
이번에 우리는 구글어스(Google Earth)의 갤러리(Gallery) 폴더에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하였습니다. 스페인 회사인 Wikiloc에서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레저활동 중 만들어진 GPS 궤적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이 레이어는 구글어스에 있는 GPS 경로를 표시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총 거리, 최대 고도, 사용자들의 사진과 같은 개인적인 여행 정보까지 볼 수 있습니다. 살펴보면 무척 재미있을 뿐 더러 여행 계획 수립시에도 아주 도움이 됩니다.

피레네 산맥이나 안드레아 산맥에 있는 하이킹 코스를 탐험하는 건 매우 즐거운 경험입니다. 특히나, 3차원 지형이 지원되는 곳에서 경사방향으로 관찰할 수 있으니까요.


물로 놀러가는 게 더 좋은 분이라면 노르웨이 피요르드로 가서, 카약 코스나 지중해의 요트 탐험을 구경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빙벽 등반, 열기구, 행글라이딩, 동굴 탐사, 개썰매, 크로스칸추리 스키 등, 온갖 종류의 레저활동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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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 : http://heomin61.tistory.com/6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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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측량2008. 3. 3. 13:04
물론 카메라까지 만든다고 생각하신 분은 안계시겠죠? 그런 뜻으로 생각하신 분은 재빨리 Backspace 키를 누르시길~~ ㅎㅎ

Nikon의 D200(DSLR)에 장착할 수 있는 GPS 수신기를 자작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본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via The Map Room)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플래쉬 꼽는 곳에 장착을 하고, 10 pin connector에 연결을 한 후, 스위치만 올리면 사진이 찍을 때마다 사진의 Exif 정보에 위치태그(Geotag)가 자동으로 붙게 됩니다.

혹시 위치태그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제가 예전에 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되는 부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를 눌러보면 RadioShack.com으로 연결되는데요, 지금 현재의 가격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1. 4.7 Kohm 저항기 (x 2)    : $0.99 (1 팩에 5개)
  2. 10  Kohm 저항기           : $0.99 (1 팩에 5개)
  3. 2.2 Kohm 저항기           : $0.99 (1 팩에 5개)
  4. NPN 트랜지스터            : $2.59 (1 팩에 15개)
  5. IC PC 보드                : $2.49 (2개)
  6. SPST Micromini 스위치   $2.99  
  7. 3×2x1″ Project 박스    $2,29
  8. USGloblSat EM-406A GPS        $59.95
  9. Remote Cord for Nikon D200 - find a cheap (<$10) one on eBay
  10. Small cable ties
  11. Velcro with a sticky mount
  12. Epoxy stick
아래에 있는 것들은 제가 정확한 내용을 몰라서 그냥 두었습니다만, 그다비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가격이 표시된 것을 모두 합치면 $73 정도되네요. 다른 것 모두 합쳐도 10만원 이내겠죠?

머... 제작하는 것도 그다지 복잡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설계도는 없지만 그림대로 결선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충 저항기, 스위치, 트랜지스터를 아래 그림처럼 IC PC 보드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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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그림은 최종적으로 GPS를 연결하고, 박스에 넣은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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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Nikon도 없고, 자작을 끊은지도 한 10년 되어가기 때문에 직접 해볼 생각은 없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원문에 들어가서 잘 읽고 (본인의 책임하에^^) 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글 쓴 분은 한 1년전에 제작을 해서 사용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GPS 모듈까지 따로 구입해서 자작할 수 있는 환경은 정말 부럽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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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헛.. 놀라운데요.
    이걸 직접 만들면서 동영상으로 제작해보시는게 어떨까요?

    2008.03.03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덜덜..ㅎㅎ 마틴님 말씀처럼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유튜브에 옮기면 이슈가 될것 같은데요..^^

    2008.03.03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끔 지오태깅을 해보고 있습니다만, 제 각으로는 저런 장비는 GIS업계나 전문기자(이를테면 종군기자)외에는 별 쓸모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은 DIY해서 쓰지는 않겠지요. 신속성보다는 정확성이 중요할 듯 싶네요.

    2008.03.03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에는 카메라 핫슈에 붙일 수 있는 GPS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외국에는 상당히 있습니다. http://heomin61.blogspot.com/2007/07/gps-camera-google-earth.html 에도 하나 소개해 드렸으니 읽어보시길...

      그리고 지오태깅을 해보고 계신다니까... 사실 저렇게 연결하면 바테리소모가 너무 심하다는 단점때문에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위치태그를 붙일 때는 저런 형태가 제일 편하죠~~

      2008.03.03 23:53 신고 [ ADDR : EDIT/ DEL ]
  4. 푸른하늘이님의 해당 포스트가 3/4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8.03.04 11:35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쁘게 DIY 했으면 더 좋았을듯...
    사실 안이뻐도 저런 자작을 할 수있다는 실력이 부러울뿐 입니다 ^^

    2008.03.06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맨 윗그림을 다시보세요~~ 꽤 깔끔하지 않습니까? 맨 아랫그림은 내부 구성이 간단하다는 걸 보여드릴 목적이었습니다. ㅎㅎㅎ

      사실... 정말정말 부럽죠... 우리나라는 자작하려면 얼마나 발품을 팔아야 하는지... ㅠㅠ

      2008.03.06 22:28 신고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측량2008. 2. 3. 00:32
1월 31일부터 2월 2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진영상기자재전 (PMA 2008)이 열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니콘이나, 캐논, 펜탁스, 삼성 테크윈 등에서도 많은 신모델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저는 GE(General Electric)에서 디지털카메라 사업부(General Imaging)를 신설하고, 신모델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했다는 기사가 훨씬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시다시피 GE는 130년전 에디슨이 창립한 회사로, 카메라와는 거리가 먼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를 들어가 보시면 GE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델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A,G,E,X 등 4가지 라인에 총 15 종의 카메라가 있는데, 이번 PMA 2008에서는 9개의 신모델을 내놓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E1050 이라는 모델이었습니다. The Map Room 블로그의 포스트에 따르면이 모델이 GPS를 탑재하고 있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터치스크린 방식의 3” LCD 스크린, 10메가 픽셀, 광학줌 5x, 얼굴/웃음/눈깜박임 감지 기능, HDTV 출력기능이나,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카메라 내부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합성해 주는 기능도 마음에 들었지만요.

ge의 디지털 카메라 E1050

하지만, E1050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디에도 GPS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Tech Specs을 읽어보면 겨우 GPS accessary가 옵션이라는 말만 있을 뿐,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Engadget의 기사에서 그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이 모델에는 뉴질랜드의 Rakon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GPS 전파 기록장치(?)를 붙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Geotate라는 이 기술은 일반적인 GPS기술과는 달리, 서버를 통해 좌표를 계산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그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작동방식은 다음과 같다.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GPS 전파 자료를 짧게 기록하여 사진에 연결한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을 Geotate의 프로그램에 불러들이면, 서버로부터 보조적인 위치자료를 다운로드 받고, 사진에 저장된 자료와 합성하여 자신의 컴퓨터에서 실제 좌표를 계산한다. 또한, Geotate 소프트웨어는 위키피디아나 지도/사진공유 서비스와 연결하여 사진이 촬영된 지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플리커(Flickr), 피카사(Picasa)등에 업로드 할 수 있다.
GPS로 좌표를 계산하는 방식을 아시는 분이라면, 이러한 기술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측량용 정밀 GPS의 경우에만 이러한 후처리(Post Processing)방식을 사용하였을 뿐, C/A 방식의 일반 좌표 계산은 모두 실시간으로 좌표를 계산하는 것 뿐이라서 아주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다면, 제가 전원을 1/100 만 소모하는 GPS 칩 등장! 에서 말씀드린 전원문제도 해결가능합니다. GPS칩이 전원을 많이 소모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좌표계산을 하는 알고리듬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인데, 이것을 생략하면 전원소모가 많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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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기술은 모든 카메라에 금방 적용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처럼 단순히 플래쉬 핫슈에 꼽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적으로 GPS 전파자료를 사진정보에 넣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르죠... 전원을 1/100만 사용하는 GPS 칩이 나온다면 이런 기술 자체가 필요없게 될테구요.

아무튼... 최근들어 사진에 위치태그를 쉽게 붙일 수 있는 방법이 많이 개발되는 것을 보니 기대가 만빵입니다. 다음번 카메라를 교체할 때는 어떠한 방식이든 위치태그를 지원하는 카메라를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

민, 푸른하늘
(via All Points Blog)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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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감사합니다. 퍼가겠습니다.

    2008.02.04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2. nearest

    이거 너무 기대가 됩니다. 다른 기능 다 필요없고 이거 나오면 좋겠어요. 찍은 사진 그대로 피카사에 연동시키면 구글어스에서도 쉽게 위치파악이 가능할텐데요~~ 사진찍고 빨리빨리 떠나는 패키지 여행 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카메라입니다~~

    2008.10.13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기대가 됩니다. 카메라에서 직접 사이트로 올리게 되면 훨씬 간편해 질테니까요~

      2008.10.14 08:47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측량2008. 1. 17. 10:49
디카에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위치태그가 붙고, PC나 웹사이트에 전송까지 된다면? 현재는 불가능하지만, 이런 날이 별로 멀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엊그제 이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Eye-fi 라는 제품입니다. 다음 글을 읽어보시면 참고가 되실 겁니다. 참고로 CES2008에서 정식으로 발표된 것 같습니다.
eye-fi 무선
이 메모리카드는 와이파이 칩이 내장되어 있어, 디지털 카메라들은 이 메모리 카드를 장착하고 촬영하면 자동적으로 개인 PC나 사진 공유 사이트에 사진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윗 글들에는 시제품만 있다고 되어 있는데, Eye-fi 웹사이트에 가보니 가격은 $99.99이며, 용량은 2GB입니다. 아마존에도 판매중이네요.

그 동안 일부 PDA 기종에 SD형 무선랜 카드가 사용된 적이 있었고, 최근 에는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하거나 무선랜을 내장한 디카가 출시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기존 카메라에 메모리카드만 꼽으면 무선 기능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꽤 인기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이 좀 높은 게 흠이지만요

이 제품을 보면서 디카와 인터넷이 점점 가까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중엔 블루투스나 무선랜 내장 디카가 기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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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와 디카도 점점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정말 쉬운 사진에 위치태그 붙이기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간단히 휴대만 하면 위치태그를 붙일 수 있는 제품들도 있고, GPS 내장 카메라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GPS가 전기를 엄청나게 빨아먹으며, 초기화시간이 많이 걸리는 점 때문에 GPS 카메라 개발이 늦어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3mm 크기의 GPS안테나나 콜드스타트가 1분이하인 제품이 개발되는 등(여기 참조) GPS 칩쪽에서도 개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점점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또, 마침, 바테리 성능을 10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도 들리네요. GPS 카메라의 실용화가 정말 눈앞에 다가온 듯 싶습니다.

어쨌든... 무선 데이터 기능과 GPS 가 내장된 디카가 빨리 개발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디카가 개발되면 사진 촬영과 공유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상상해 보겠습니다.
  • 사진기에서 사진 올릴 사이트를 지정합니다.(예 : 플리커피카사, 혹은 트라이블)
  • 일단 어디 놀러가서 무조건 셔터를 누릅니다.
  • 무선랜이 가능한 지역에 들어오면 데이터가 지정된 사이트로 자동 업로드 됩니다.
  • 여행에서 돌아오면 그 사이트에 접속을 합니다.
  • 잘못찍혀진 사진은 삭제를 하고, 혼자만 보고 싶은 사진은 PC로 다운로드 받습니다.
  • 나머지 사진은 공개 합니다. 위치태그가 붙어있으니 지도와 함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짜릿하지 않으십니까? 이런 사진기 나올 때까지 저는 카메라 구매를 좀 늦춰야겠습니다. ㅎㅎㅎ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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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를 위해서는 무선데이터통신이 종량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데이터통신료가 100만원씩 나오면 안될테니까요.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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