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캐싱2014. 1. 9. 12:23

한 몇달쯤 시간날 때마다 조금씩 만들어온 사이트가 완성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우리나라 지도(구글/다음/네이버지도)를 기반으로 한 지오캐싱 지도입니다.


http://360vr.kr/gpx2/kmap_geocaching.html


지오캐싱이란 GPS를 사용한 첨단 보물찾기 게임입니다. geocaching.com 에 가입을 한 뒤, 등록된 지오캐시를 다운로드 받아 찾아가고, 찾은 후에는 방명록에 사인을 하고 geocaching.com 에 찾았다는 기록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주소를 바꿨습니다. (디렉토리만 gpx에서 gpx2로 변경했습니다. 원래 자리에는 geocaching.com API를 사용하여 개발할 예정입니다.


저는 꽤 오래전부터 운동삼아!!! 지오캐싱을 해왔는데요, 지오캐싱 지도가 구글맵에만 표시된다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특히 산간지역으로 들어가면 구글맵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아, 높이가 얼마쯤 되는지도 알 수 없고, 등산로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도 알 수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 지오캐셔분들은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에 지오캐시를 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사실 제 전공이 이쪽이라서 어떻게 만들면 만들 수 있는지는 개략 알고 있었지만, 하도 오래전에 프로그램 짜른 걸 손을 놓은지라 그냥 누군가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그리고 360도 파노라마 뷰어를 만들다가 느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웹 프로그램에 대해 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그래서 Javascript와 HTML5, CSS 등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실습삼아 개발하기 시작한 게 바로 이 사이트였습니다.


제가 개발한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geocaching.com의 지오캐시를 다음지도/네이버지도에 표시.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구글맵/다음지도/네이버지도에 대한 API를 공부해서 지도를 그리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대략 지도를 생성하고, 지오캐싱 파일을 읽어들이고, 이것을 마커(Marker)로 생성한 후 좌표를 계산해서 모두가 보이도록 화면을 조정해서 표시했습니다. 클릭하면 Geocaching.com에서 표시되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 infowindow가 뜨도록 했고요.


아래는 다음지도위에 지오캐시를 표시한 겁니다. 스마일 표시는 제가 찾은 지오캐시, 별표는 제가 숨긴 것, 그리고 나머지 상자모양이 아직 찾지 못한, 앞으로 찾아야 할 지오캐시들입니다.



처음에는 세가지 지도를 따로따로 보여주도록 처리하려다가, 이왕이면 한꺼번에 보여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각각의 지도 영역을 서로 겹치게 화면 전체를 사용하도록 하되, 선택한 지도만 보이고 다른 지도는 보이지 않도록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러다보니 화면에는 한개의 지도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도를 3번씩 그리게 되어서 약간 성능이 떨어지는 기계에서 보면 버벅거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geocaching.com 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geocaching.com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끌고와서 표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geocaching.com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하면 되는데, geocaching.com에서는 더이상 API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API를 제공해서 재미를 못본 모양이겠죠. 


아무튼 그래서 프리미엄 유저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긴 한데, 지오캐시를 GPX 파일로 다운로드 받아서 이를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국 제가 만든 프로그램은 GPX 파일 뷰어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구글지도/다음지도/네이버지도를 연동


이 세가지 지도를 모두 띄우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각 사이트 별로 예제들이 있으니까, 그걸 보면서 적당히 수정해 주면 되니까요. 


그런데, 세가지 지도가 따로 놀아서는 효용이 거의 없구요, 그래서 이 세지도를 연동시키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이 세가지 지도 모두 지도가 표시되는 범위가 변화하면 발생하는 이벤트(event)가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처리를 했습니다. 



그 결과가 위에 있는 GIF 파일과 같습니다. 어느 지도이든 관계없이 원하는 위치로 확대/축소/이동하면 백그라운드로 다른 지도들도 동일한 위치로 이동되므로,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동일한 위치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고 나니, 세개의 지도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적어도 등산지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네이버지도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지원


원래 이 사이트는 당연히 PC에서 보는 게 정상입니다만, 현장에 나가서도 불편하나마 지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그냥 띄워보면 해상도가 맞지않아서 글씨들이 아주 작게 표시되는데 이것만 해결하니 그다지 큰 문제 없이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위치로"라는 버튼을 하나 두어서 이걸 누르면 현재위치가 화면 중심이 되도록 해 뒀습니다. 이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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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캐싱을 하시는 분중에서 이 사이트를 이용하시고 싶은 분은 (일반 멤버도 가능하긴 하지만, 일반 멤버는 포켓쿼리를 만들 수 없으니, 실질적으로는 프리미엄 회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게 이메일로 지오캐싱 id와 사용하실 비밀번호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아직 회원가입 기능이 없거든요. 패스워드는 뭘로하셔도 관계없으나, 아이디는 반드시 지오캐싱 ID와 동일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찾은 캐시/숨긴 캐시 등이 올바르게 표현됩니다.


가입이 완료된 분은 지오캐싱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접속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현재 올려져 있는 GPX 파일의 내용이 뜨게 됩니다. 다른 파일로 바꾸시려면 [파일 선택]을 사용해 원하는 파일을 선택한 뒤 [올리기!]를 누르시면 되고요. 



GPX 파일을 올리면 기존에 올렸던 파일을 덮어쓰게 됩니다. 제 사이트가 공간도 많지 않을 뿐 더러, 여러개의 파일을 올린 뒤 선택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능이 있는지도 아직 모릅니다.)


아... 그리고 테스트 해보고 싶으신 분은 아이디/패스워드에 "test" "test" 혹은 "guest", "1234"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현재 test 계정에는 지리산쪽 파일이, guest 계정에선 서울쪽 파일이 올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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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 너무너무 허덥합니다. 공개하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고쳐야 할 것도 엄청나게 많고... 추가해야 할 기능도 엄청 많습니다. 머... 제 실력이 이 정도인지라... 현재로선 여기까지 하고 그만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좀 더 공부해서 더나은 뭔가가 나온다면 다시 고칠지는 모르겠지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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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흥기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위 싸이트 링크 누르니 Nothing Found 이런 문구가 뜹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 ㅠㅠ

    2014.01.19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러면 다음와 네이버은 더더더더 많이를 노력을해야된다는뜻인데요 ㅋㅋㅋㅋㅋㅋ

    2014.01.21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그네

    Google 지도와 네이버지도 다음지도를 연동하는 부분은 연동자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Google은 EPSG:900913이고 Projection 된 타일지도는 네이버 다음과 좌표계가 달라서 맞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타일이미지를 그렇게 서비스하는 것은 사업자 마음이니 그거에 대해서는 머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차라리 이미지 타일들을 긁어와다가 WebGL로 와핑을 해서 맞추면 모를까 좌표가 하나도 안맞습니다. GPX도 불러올 때마다 지도API별로 다시 그려줘야 합니다.
    구지 해결할 방법이 있다면 아래 링크와 같은 것인데 라이센스 문제때문에 이도 거의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http://blog.klokantech.com/2013/04/map-overlays-with-webgl-affine.html

    그리고 파노라마뷰어는 구글 custom Streetview API가 보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014.01.24 00:08 [ ADDR : EDIT/ DEL : REPLY ]
    • 머... 연동은 제가 원하는 정도로는 충분할 정도로 구현했습니다. 정확하게 맞을 필요가 없어서 대충 비슷한 스케일, 비슷한 위치에 가져다 뒀으니까요. 말씀하신 부분은 나중에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1.24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4. bluejay99

    글 잘 보았습니다. 간만에 지오캐싱을 다시 시작하여 요즘 한창 재미를 느끼는데,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가끔 들러 한수씩 배워가겠습니다.

    2014.05.17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5.02.23 19:39 [ ADDR : EDIT/ DEL : REPLY ]
    • ㅎ 이 사이트는 제가 연습용으로 만든 것이고... 게다가 지오캐싱용이라서 일반 GPX 파일은 올릴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 목적이라면 redgom 을 추천드립니다.

      2015.02.28 00:28 신고 [ ADDR : EDIT/ DEL ]

기타/스마트폰2010. 1. 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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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성전자 옴니아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얼마전 다음지도를 활용하는 방법을 썼는데, 오늘은 네이버지도를 활용하는 방법을 쓰겠습니다. 다만 모든 기능을 자세히 안내하는 건 별로일 것 같아, 네이버지도의 독특한 기능 중의 하나인 지도 저장기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즈 옴니아에 네이버 지도를 설치하는 방법


먼저 오즈옴니아에는 네이버지도가 기본탑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따로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다운로드 받는 방법은 네이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오즈옴니아에 전송한 후 설치하는 방법과 오즈옴니아에서 직접 설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오즈옴니아에서 직접 설치하는 게 간단합니다.

오즈옴니아에서 인터넷익스플로러, 오페라 등의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여 m.naver.com을 접속하면 왼쪽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보시는 것처럼 여러가지 네이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인데, 맨 아래로 내려가 보면 오른쪽 아래에 "애플리케이션 설치" 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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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설치"를 누르면 아래 왼쪽과 같이 서울맛집, 웹툰 등 6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웹툰, 블로그, 미투데이 등은 네이버 모바일사이트에도 있지만, 네이버지도는 반드시 별도로 설치해야 합니다. 지도를 클릭하면 아래 오른쪽 화면과 같이 확인창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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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기를 누르면 아래 왼쪽 화면과 같이 파일을 직접 여는 방식과 저장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장할 경우에는 나중에 이 파일을 찾아서 설치해 주는 과정이 따로 필요하므로, 그냥 "열기"를 선택하는 것이 간단합니다. "열기"를 선택하면 아래 오른쪽과 같이 파일이 설치되고, 완료되면 메인메뉴에 네이버 지도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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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에서 지도를 저장하기


네이버지도도 다음지도나 구글지도 등과 마찬가지로 지도/항공사진 보기나 GPS로 자기 위치 찾기, 주변검색 등과 같은 모바일용 지도의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지원합니다.

그런데 네이버지도에는 다음지도에는 없는 특이한 기능이 두가지 있습니다. 지도를 저장하는 기능과 현재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이동되는 기능입니다. 자동으로 이동되는 기능은 따로 글을 쓰도록 하고, 오늘은 지도를 저장하는 기능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도를 저장해 두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곳이 거의 없지만, 깊은 산골이나 외진 동네에서도 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도를 미리 저장해 두면 요금을 절약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지도는 상당히 용량이 크기 때문에 정액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무선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요금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WiFi 상태에서 다운로드 받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별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즈 옴니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지도에는 지도 저장 방식이 2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원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거리를 지정하여 지도를 다운로드 받는 방식입니다. 아래 왼쪽 그림처럼 메뉴에서 저장을 선택한 후, 오른쪽과 같이 "내 기기에 지도 저장하기"를 누르면 현재 화면을 기준으로 지도를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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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아래 왼쪽과 같이 저장하고자 하는 영역을 지정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화면을 드래그하여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하고, 아래에 있는 슬라이드바를 이용하여 면적으로 지정한 뒤 "저장하기"를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지도가 저장됩니다. 제가 저장한 지역은 우리집 주변입니다.

이때, 저장하는 범위를 달리하면 용량이 당연히 달라지지만, 지도의 종류에 따라서도 저장되는 용량이 달라집니다. 대략 일반 지도상태보다 아래와 같이 위성지도를 사용하면 용량이 3-4배 정도 증가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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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저장방식은 길찾기를 한 주변을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방식입니다. 아래 왼쪽은 우리집으로부터 동작구청까지 길찾기를 한 모습인데, 오른쪽 아래를 보면 "저장하기" 메뉴가 있습니다. 이것을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경로가 저장됩니다.

다만, 위에서 저희 집 주변 1km 범위를 다운로드 받을 때는 예상 다운로드 용량이 21 MB 인데, 아래는 3MB뿐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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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경로 주변의 모든 지도를 꼼꼼하게 모두 받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듬성듬성 다운로드 받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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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옴니아 네이버지도에서 저장된 지도를 활용하기

이처럼 저장된 지도는 언제든지 끄집어 내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왼쪽 그림과 같이 메뉴 -> 저장을 누르면 지도를 저장하는 메뉴아래에 "저장된 지도 목록보기"가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아래 오른쪽과 같이 지금까지 저장된 지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지도중 원하는 것을 클릭하면 오프라인 모드로 전환이 되어 그 지도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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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위에서 저장해 둔 우리집 주변의 지도를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소축척지도부터 대축척지도까지 모두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집 주변 1km를 돌아다닐 때는 설령 전화기능이 없는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지도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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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두면 혹시 전화가 연결되지 않을때나, 아니면 정액제에 가입하지 않아서 요금에 부담되는 분들도 지도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멀리 오랫동안 여행을 떠나야 하는 경우, 목적지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두면 데이터 사용량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근심할 필요가 없으니 아주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네이버지도 저장기능 총평


그런데... 현재의 지도 저장기능은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번째, 저장범위가 좁다는 것입니다. 현재 저장범위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최대가 1 킬로미터 입니다. 넓은 지역을 저장해 두려면 여러번에 나누어 저장해야 하죠. 물론 네이버 입장에서 넓은 지역을 한꺼번에 다운로드 받는 게 싫을 수는 있겠지만, 이왕에 저장하게 하려면 좀더 넓은 지역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로 주변을 저장할 때도... 좀더 상세한 레벨까지 저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구요.

두번째... 인근지역을 여러개로 나누어 저장해 두었을 때, 자동으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청지역을 저장하고 광화문 지역을 따로 지정해 두었다고 할 때, 서울시청 지역을 벗어나면 광화문 지역 지도를 새로 불러들여야만 합니다. 첫번째 문제점에서 설명한 것처럼 어차리 여러군데로 나누어서 저장하더라도 알아서 띄워주기라도 하면 사용하기 좋을텐데... 싶죠.

사실은... 이왕에 저장기능이 있다면 내가 지도를 볼 때마다 자동으로 저장하게 하면 제일 좋을 겁니다. 네이버지도에서 확인하는 지역의 지도는 저장해 두었다가, 나중에 미리 다운로드 받아둔 지도가 있으면 그걸 사용하고, 받아둔 지도가 없으면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다운로드 받도록 해준다면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최적이겠죠. 머... 데이터를 모두 다운로드 받을까 걱정된다면, 캐시 개념을 사용해서 최대 저장용량을 제한해 두는 것도 괜찮겠고요.

제가 이제까지 아주 여러가지 종류의 지도를 사용해 보았는데, 메이저급 지도인 네이버 지도에서 지도를 다운로드 받는 기능이 있다는 게 아주 흥미롭습니다. 제가 지적한 문제점들을 개선하면, 정말 유용하게,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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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넹

    정말 좋은 정보네요
    글도 잘쓰시고 ^^

    2010.01.23 01:24 [ ADDR : EDIT/ DEL : REPLY ]
  2. 재영이.

    네이버 지도 모두 다운 받아 볼까 해서 여기저기 무작위로 저장해 보고 있는데, 저장 목록은 최대 20개로 제한 되어 있네요... ㅠㅠ

    2010.01.24 11:17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10. 1. 19. 11:33
얼마전 구글에서 구글 내비게이션을 선보였습니다. 비록 미국에 한해서이기는 하지만, 스마트폰만 있으면 음성 안내는 물론이거니와, 위성영상도 볼 수 있고, 실시간 교통정보도 활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거리의 모습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스트리트뷰(Street View)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구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현재는 모토롤라에서 개발한 드로이드(Droid)와  얼마전 나온 구글 스마트폰인 넥서스 원(Nexus One)에서만 사용되지만, 어쨌든 이런 전화기를 한 대 구입하면 그냥 내비게이션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가민(Garmin)이나 톰톰(Tomtom)과 같은 전문 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았고, 그날로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하면서 당연하게 생겨난 의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것인지, 만약 가능하다면 언제쯤 등장할 것인지, 만약 정말로 무료 내비게이션이 나온다면 포털이나 내비게이션 업체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저와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아니면 말고~~ ㅎㅎ) 그래서 저 나름대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한번 써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이 나올 것인가


아마도 나올 것 같습니다. 특히 네이버가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먼저 내비게이션 업체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내비게이션이 판매되고 있지만, 내비게이션용 지도를 만드는 업체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엠앤소프트(만도), 팅크웨어(아이나비), SK M&C, 나브텍코리아, 맵퍼스 등이 있죠.

어떤 회사든 스마트폰용 무료 내비게이션을 만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자신의 사업을 망치는 일이니까요.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이든 소프트웨어+지도를 판매하는 회사이든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내서 현재의 내비게이션 시장을 파괴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입니다.

유료어플리케이션이라면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제작하지 않고 도로지도에만 전념하는 회사라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엠앤소프트의 경우 옴니아용 유로 어플리케이션을 66,000원에 판매중이며, 얼마전 Engis Tech에서 44.9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한 "아이폰 전용 풀 3D 내비게이션" gogo 3D에는 나브텍 지도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포털들이라면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차피 현재 포털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지도들도 거의 아무런 제한없이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까요. 현재 네이버나 다음, 구글, 야후 등에서 스마트폰용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을 약간만 수정하면 간이용 내비게이션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좀 더 개발인력을 투자한다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용 내비게이션보다는 못하다라도 상당한 수준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 생각엔 가능성을 타진하는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적극적으로 고려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개발을 시작했을지도 모르구요. 우리나라도 아이폰이 나오면서 그동안 무선인터넷환경을 가로막고 있던 장벽들이 무너지고, 올해에는 SKT, 삼성, LG 등에서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이 나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포털들의 지도전쟁 2차전은 모바일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무료 내비게이션이라면 정말 효과적인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으려면 현재의 지도와는 다른 개념의 지도, 다른 라이선스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코리아나 야후코리아는 SK M&C의 지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자체적으로 내비게이션 사업을 하고 있는 SK M&C가 구글이나 야후에게 내비게이션용 라이센스를 제공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이렇게 볼때... 자체적으로 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다음/네이버/파란(KTH) 정도가 무료 내비게이션을 내놓을 수 있는 1차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인터넷지도와 내비게이션 지도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비슷해 보여도, 내부적으로는 도로망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성했느냐가 다른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러한 도로망 네트워크는 현재 네이버만 보유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다음은 엠앤소프트의 네트워크자료를 활용하고 있는데, 엠앤소프트로서는 왠만해서는 다음측에 무료 내비게이션용 라이센스를 제공하지 않을 테고요.

아무튼... 이러한 정황을 생각해 볼 때, 네이버로서는 오히려 지금 시점이 다음에서 촉발시킨 지도전쟁을 한번에 뒤집을 수 있는 찬스를 잡은 셈인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무료 내비게이션은 언제쯤 나올까


네이버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을 출시한다면 아마도 빠르면 3개월, 늦어도 1년 내로는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출시한 아이폰용 지도나 옴니아폰용 지도를 보면 유저인터페이스 측면에서 다음지도 보다 세세한 부분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만큼 다음에 비해 모바일 부분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네이버에서도 요즘  출시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미루어볼 때,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정말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겠다면, 기초적인 기능정도야 그다지 어렵지 않게 개발할 수 있을 겁니다. 고급 기능은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무리 늦어도 1년 정도면 충분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죠.

다만...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다른 경쟁자들이 없다고 판단되는 상태에서 무리해서 빨리 오픈할 필요는 없을테고... 이왕 개발할 바에는 정말 멋지게 만들어 오픈하는 게 좋을테고... 그런 의미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료 내비게이션이 나오면 어떤 영향이?


포털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면 상당히 파급효과가 클 것입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최소 20만원 정도가 소요되며, 소프트웨어만 제공되는 엠앤소프트의 맵피, 엔지스 테크놀로지의 gogo 3D 도 5만원 이상임을 생각할 때 상당한 수준의 내비게이션이 무료로 제공된다면 소비자로서는 환상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포털이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은 기본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된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현재 교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개월에 1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걸 공짜로 사용하는 효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요즘 네이버지도로 실시간 경로 안내를 사용하는 데, 지금까지는 정말 잘 맞더군요.)

게다가 현재의 실시간 교통정보는 대부분 지상파 DMB 방송을 통해 제공되는데 DMB 방송이 나오지 않는 지방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포털이 무료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면 이건 3G 망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훨씬 높아지겠죠.

아울러 포털의 입장에서는 무료 내비게이션을 통해 광고 수입을 올리는 것은 물론, 무료 내비게이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새로 길이 뚤린 것 정도는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테고, 차의 속도를 잘 취합, 분석을 하면 실시간 교통정보 자체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보다 훨씬 자세하고 정확한 자료를 무료로 수집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개인적인 성향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사용자가 어딜 자주 가는지... 등등의 자료를 수집하면 장기적으로는 개인 맞춤형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겠죠. 물론 프라이버시 문제때문에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포털의 입장에서 지도 서비스란 "위치를 기반으로 정보를 조직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바일과 결합함으로써 그 가치가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료 내비게이션은 정말 효과적인 정보 수집/축적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와 같은 관점에서 포털이 무료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면 아주 재미있는 일이 많이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지도를 제작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지도 업체들은 힘들어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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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서 잘하면 1년 이내에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내비게이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썼지만,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나올 겁니다.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노키아가 왜 세계 최고의 내비게이션 지도업체인 나브텍을 인수했을지, 애플에서 왜 도로지도 업체를 인수했을지 생각해보시면 되겠죠.

언제가 그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의 지도 관련산업에 또다른 큰 변화가 발생할테니까요. 문제는 그게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환영이겠지만 말이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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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전자지도2009. 6. 9. 18:23
네이버에서 드디어 헬리곱터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공지)제가 이 이야기에 대해서 들은지 거의 일년만이네요.

일단 새로 오픈한 파노라마 사진을 몇 장 살펴 보겠습니다. 참고로, 파노라마 사진을 보려면 네이버 지도에 들어 간후, 화면 오른쪽 위를 보시면 새로 생긴 [파노라마]라는 버튼을 눌러준 뒤, 화면에 나타나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먼저 아래는 남산 N 타워의 모습입니다. 정말 깨끗하게 잘 촬영되었네요. 서울에서 이런 날씨 만나기 힘든 데 말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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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 우리 집을 찾아봤습니다. 마침 있네요~~ 링크는 여기를 눌러보세요. 멋집니다. 가운데 보이는 빨간 지붕의 아파트 한채가 제가 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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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63빌딩쪽... (링크는 여기) 꽤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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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거제도의 외도 해상공원입니다. (링크 여기)대도시와 몇몇 관광지를 촬영했다고 하더니, 이곳도 촬영했네요. 정말 예쁜 섬인데...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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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파노라마 사진을 보다가 인접 파노라마 사진을 보려면, 맨 아래 오른쪽 구석에 있는 "주변 파노라마"를 클릭한 후, 나타나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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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괜챃은 서비스 같습니다. 하늘에서 360도를 돌아보는 것은 땅에서 360도를 돌아보는 다음 로드뷰 서비스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사사진 서비스와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몇 군데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사진 품질도 꽤 괜찮은 것 같네요.

직하방의 모습을 보면 대략... 해상도는 50cm 급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여의도 대교아파트 인근을 다음 로드뷰 항공사진(해상도 50cm)과 비교해 본 건데, 네이버 파노라마사진쪽이 약간 떨어지긴 해도 대략 비슷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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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제는 험담을 몇가지 해야겠네요. 이왕에 서비스하는 김에 약간 보완해 주었으면 좀 더 편리했을텐데... 싶은 부분입니다.

먼저 어디에 파노라마 사진이 있는지 확인하기가 힘듧니다. 아래는 파노라마를 켜두고, 전국으로 축소해 본 모습입니다. 아래의 그림을 봤을 때는 파노라마 사진이 꼭 서울에만 촬영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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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아이콘을 눌러본 모습입니다. 더 확대된 지도가 나타나지만, 여전히 어디쯤이 사진이 있는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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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확대를 해보면 물론 볼 수는 있지만, 상당히 아쉽네요. 차라리 다음 로드뷰(아래 그림)처럼 선으로 연결시켜두는 게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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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촬영하는 김에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촬영하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어떤 방향으로 촬영했는지 알기가 힘들고, 빠진 곳도 제법 있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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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은 여기까지... 사실 인터페이스가 좀 마음에 안드는 것 말고는 험 잡을 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사방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파란의 경사 항공사진 서비스보다는 훨씬 훌륭합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본질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원래 이 파노라마 사진은 중앙항업에서 도입한 Pictometry의 경사사진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성격이 있습니다. 아래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사사진인데, 사실 네이버의 파노라마 사진이 조밀하게 촬영되어 있다면 비슷한 효과도 있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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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경사사진은 항공사진측량의 원리에 따라 정확하게 지상의 위치, 즉 지도상의 위치와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만, 네이버의 파노라마 사진은 이것이 매우 힘듧니다. 그래서... 파노라마 사진을 잘 들여다 보면 몇몇 주요 건물에 텍스트가 붙어있기는 하지만, 지도에 있는 내용을 자동적으로 붙였다기 보다는 거의 수작업으로 붙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업체가 무척 고생을 했을 것 같다는 뜻입니다.)

결국 구글 스트릿뷰에 파노라미오 사진 등장와 같이 다른 콘텐츠를 결합하고자 하면 결국 수작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이는 더 나은 서비스로 발전을 제약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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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건 아닙니다. 정확한 3차원 모델이 있다면 사진과 이 모델을 연산하여 어떤 부분이 지도상의 어떤 녀석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결정할 수는 있습니다. (바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정확한 3차원지도가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이런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상당히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 이걸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의 지도 서비스에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기쁩니다. 기술은 진화하기 마련이고, 서비스는 계속 발전되어야 하니까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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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랑 가까운 곳에 사시네요..저는 삼성초 옆에..^^;;

    아무튼! 사진들이 생각보다 선명해서 놀랬습니다..

    한라산 모습이 너무 이쁘더군요.ㅋ

    2009.06.09 23:06 [ ADDR : EDIT/ DEL : REPLY ]
  2. 박경환

    이런 것도 있었군요...ㅎㅎㅎ 또 한수 배워갑니다...

    2009.07.06 14:09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09.12.08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5. 3. 20:21
두달 전쯤 다음에서 모바일 다음지도를 오픈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그동안 별 소식도 없던 네이버에서도 아이팟터치용 지도 어플을 공개했습니다.

며칠전 공개된 네이버시계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어, 세번째 아이팟터치용 어플입니다. 이를 두고 네이버에서도 네이버에서도 모바일 분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참고 : 아시아 경제)

어쨌든... 포털 지도전쟁의 중심축인인 네이버와 다음의 지도 어플에 대해 가능한 한 상세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머... 별건 아니지만, 이왕에 하는 김에 5점 만점으로 점수도 비교해 보죠.

우선 두 어플의 시작화면입니다. 시작화면이 끝나면 두가지 모두 예전에 종료했던 위치를 띄워줍니다. 지도를 자주 사용한다고 할 때는 편리한 기능이죠.  모두 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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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지도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네이버 지도와 다음 지도 모두 현재 위치를 찾는 기능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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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재 내위치를 잡는 방식은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다음에서는 현위치를 누르면 우리집 근방이 잡히는데, 네이버에서는 현재 위치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만 뜹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로서는 네이버의 내위치 기능이 나쁘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아주 많은 곳에서 테스트해 보기 전에는 말이죠. 일단 모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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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지도 보기 모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다음 지도에서는 지도보기/항공사진 보기 모드만 있음에 비해, 네이버 지도에서는 겹쳐보기 모드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다음 모바일 팀들도 겹쳐보기를 지원하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개발팀들이 많이 바쁜가 봅니다.^^ 어쨋든 겹쳐보기는 상당히 중요한 기능이므로... 다음 : 네이버 = 3:5 정도로 점수를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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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장소 검색을 실행해 보죠. 두가지 어플 모두 검색문을 입력하면, 입력하는 글자에 따라 후보를 표시해 주는 것도 동일하며, 기존에 찾았던 검색문도 저장해 두었다가 보여주는 기능도 동일합니다. 아래에 "방배동 레스토랑"은 제가 지난 번에 검색한 검색문입니다.

그런데, 다음 지도에서는 검색창을 누르자 마자 "맛집, 은행, 약국..." 등을 직접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현재 창에 들어 있는 맛집 등을 바로 검색하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네이버 지도에서는 맛집이나 은행이라고 입력했을 때, 현재의 화면을 검색하는 게 아니라 엉뚱한 곳을 보여주네요. 여기는 5: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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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는 둘다 비슷합니다. 먼저 지도 위에 아이콘을 뿌려준 후, 아이콘을 클릭해주면 상세한 정보가 보입니다.

그런데, 상세 정보 내용에서는 다음 지도에서는 거의 주소와 전화번호 정도만 나타나는데 비해, 네이버 지도에서는 훨씬 자세한 내용이 보입니다. (업소 주인이 입력한 것으로 보이는) 안내문외에도 별점 점수도 들어 있습니다. 아울러, 찾아진 지점을 출발지/목적지로 설정하는 기능은 둘다 존재하는데, 네이버 지도에서는 책갈피로 저장해 두는 기능이 있네요.

흠... 여기는 4:5정도를 줘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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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길찾기 기능입니다. 아이팟터치는 GPS가 달려있지 않아서 간이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죠.

실제 입력해 보면, 네이버 지도의 경우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는 절차가 무척 많습니다. 현재위치에서 출발/도착하는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입력->검색목록에서 선택-> 완료버튼  등등... 실제로 해보면 여러번의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여기는 5:3

그런데, 입력된 결과를 확인 할 때는 다음 지도에서는 주로 글자로 확인하는데 비해, 네이버지도에서는 < > 버튼이 있어 편리하게 다음 갈림길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3: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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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지도에서는 대중교통 찾기 기능이 있고, 네이버지도에서는 실시간 빠른길 찾기가 있습니다. 이건 사용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평가하기가 쉽지 않네요. 물론 저야 자동차가 있으니, 네이버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차가 없는 분들은 다음지도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점수는 5:5로 두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지도에는 로드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지도를 볼 때도 사용할 수 있고, 검색결과에서도 주변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드뷰의 유용성은 물론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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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네이버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잇점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홈페이지에서도 이제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되네요.) 실시간 교통정보는 저같은 운전자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컴퓨터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점에서는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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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로 정리해야겠습니다. 아래는 기능 비교 결과 점수입니다. 그냥 비슷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건 제 마음대로 기준을 정한 것이니, 딴지는 사양하겠습니다.

   다음 네이버
가중치
다음(가중)
네이버(가중)
 시작화면  5 5
3 15
15
 현재위치 5
5 3 15 15
 지도보기모드 3
5
5 15
25
 장소검색입력 5
3 3 15
 9
 장소검색결과 4
5
5 20
25
 길찾기입력
5
3
5 25
15
 길찾기결과
3
5 5 15
25
 대중교통 vs
실시간교통
5
5
10
 50 50
 로드뷰 vs
실시간교통
5
5
10
 50 50
 합계       220
 229

아무튼... 네이버와 다음에서 훌륭한 아이폰용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찬진님의 글에 따르면 늦어도 8월까지 아이폰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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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어플들 볼때마다 우리나라에 어서 아이폰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ㅡㅜ
    아이팟 터치만으로도 벌써 이정도 수요니;;ㅋ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제 오픈캐스트에 링크 걸어 소개좀 할께요~ ^^

    2009.05.04 00:37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두개 어플을 비교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도 네이버지도쪽에 점수를 더 주고 싶더군요.
    사용성 측면에서도 다음지도보다는 네이버지도가 더 편리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로드뷰와 대중교통 정도인데..
    아쉬운것만 다음지도를 이용하면 되고.. 대부분은 네이버지도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_-;;

    2009.05.11 01:50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 정말 상세하게 비교하셨네요

    저 역시 네이버를 선호하게 되네요
    운전하다보니 실시간 교통정보가 나름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좋은 비교기 잘 읽고 갑니다~

    2009.05.16 18:27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9. 3. 4. 19:06
네이버에서 "내지도(MyMap)"을 오픈했습니다. (참고 : ZDNet 기사)

제가 여러번 밝힌 것처럼, 구글맵(Google Maps)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이 내지도 기능이기 때문에 기사를 본 즉시 테스트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은 상당히 미흡한 수준입니다.

일단 아래는 제가 만든 우리집 약도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누른 후, 좌측에서 "우리집 약도" 아래에 있는 박스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 이것부터 마음에 안듭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동으로 켜진 상태로 그 위치가 나타나야 당연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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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아이콘과 선의 모양이 단 한가지 뿐이 없습니다. 물론 클릭해 보면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요. 99 designs에서 맵핀 디자인을 공모하던데, 그런 이벤트라도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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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글맵 내지도로 만든 우리집 약도입니다. 여러가지 차이점을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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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을 보시면 제가 즐겨 사용하는 제 아이콘 그림을 삽입한 것인데요, 이 이미지는 URL로만 넣을 수 있고, PC에서 직접 올릴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 이해가 안되네요.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딘가에 이미지를 올린 후, 그 URL을 찾아 올리는 것 자체가 상당히 힘들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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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점(핀)과 선만 입력할 수 있는데, 면(폴리곤)을 입력할 수 없다는 것도 좀 그렇네요. 물론 현재 모양과 색을 바꿀 수 없으니, 면을 넣었다가는 기본 지도가 보이지 않게 되어서 넣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핀이든 선이든 편집할 수 없다는 것도 그렇네요. 구글지도에서는 정말 멋진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선을 편집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참고 : 여기), 선을 입력하다가 잘못 입력하면 마지막으로 입력한 지점을 취소하는 기능마저 없습니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건, 내지도를 내보내고 읽어들이는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즉, 아래 그림에서 동그라미를 쳐둔 것처럼, 사용자가 만든 지도를 PC로 저장해 두었다가, 불러 들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저장된 지도를 이미 만들어둔 지도와 합치는 기능은 없네요.

내지도 저장 포맷은 nml이라는 XML 형식으로 작성됩니다. 기본적으로 편집을 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수정도 가능하겠네요. 그런데... 이왕이면 세계 표준이 채택된 kml 포맷을 그냥 사용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 표준이라고는 하지만, 경쟁사의 포맷이라서 꺼려했을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하지만요... 머... 정책상 nml로 저장을 하더라도, kml을 읽어들이는 기능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분들이 kml을 제작한 게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말입니다.

====
전반적으로 봐서 아직 준비가 덜된 서비스를 서둘러 오픈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구글맵으로 나만의 지도 만들기"를 읽어보시면 왜 제가 이렇게 단점만 잔뜩 나열했는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비스야 발전하라고 있는 것이고... 일단 저로서는 "내지도" 기능이 생겼다는 자체가 너무 기분 좋습니다. 앞으로 많은 기능 개선이 이루져서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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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맵에 대해선 구글맵이 여러모로 확실히 앞선것 같습니다 ^^
    오픈 API도 살짝 부족한 감이 있고...
    조금씩 좋아 지겠죠 ^^

    2009.03.05 16:39 [ ADDR : EDIT/ DEL : REPLY ]
  2. 돈키하나

    저와 가까운곳에 사시는 군요~
    반갑습니다.. 전 롯데 관악점 주변 입니다.

    2009.03.19 18:47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7. 1. 18:28
네이버 지도가 개편되었습니다. 사실, 이 소식을 접한 것은 지난달 초였습니다. 아이뉴스24의 기사를 보면, 새로운 지도 서비스(http://map.naver.com)를 6월 4일부터 선보인다고 되어있죠.

주요 내용은
세계표준좌표계인 'GRS80'을 채택했다는 것, 가독성을 강화했다는 것, 1/2,500까지 확대된다는 것, 지도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것 등입니다.

그러나, 서비스가 오픈한 뒤 바로 예전에 사용되던 지도로 돌아 갔습니다. g-life story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류도 많고 캐싱도 많이 늦"는 등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엊그제 "다음의 온라인 내비게이션 분석"에 대해 글을 쓰면서 allieus 님의 댓글을 통해 새로운 네이버지도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화면을 보시죠. 아래는 예전부터 있던 지도(http://maps.naver.com)입니다. 좌측 하단에 공지가 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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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새로운 지도보기"를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왜 종로구 신교동이 뜨는 건, 우리회사 ip가 그쪽으로 등록되어 있는 것 때문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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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버전 네이버맵에서 서울시청 부근을 캡처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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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신버전 네이버맵에서 동일한 위치를 캡처한 모습이구요. 아이콘들은 사라졌다는 점이 눈에 띄지만, 전체적인 색감은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건물의 형태가 좀 더 자세해 진 듯 싶네요.(롯데호텔을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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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한 모습은 어떨까요? 다음은 충주지역 부근 구버전 네이버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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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동일한 지역 신버전 네이버맵이구요. 길을 강조해서 처리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도로지도답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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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버전에서 전라남도 승주읍을 최대한 확대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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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신버전이고요. 훨씬 자세한 내용까지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략 2배정도 더 많이 확대되고, 건물까지 자세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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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도로지도의 내용이 달라진 것은 원 소스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네이버지도는 매퍼스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것이었는데, 이번 신버전은 네이버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기본도는 물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5,000을 기본으로 제작한 "기본지리정보"를 사용해서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시골까지 건물이 나타납니다.)

====
기능적으로 볼 때는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구버전에는 거리재기, 초기화, 저장, 인쇄 기능만 있었는데, 신버전에는 My 즐겨찾기와 URL 공유가 더 생겼을 뿐입니다. "My 즐겨찾기"는 위치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검색할 단어를 저장하는 방식이라서 좀 생경하고, URL 공유기능은 다음로컬지도야후거기지도등에서는 예전부터 지원하던 기능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전자지도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각광을 받을 위치기반 정보서비스의 토대가 되는 가장 중요한 플랫폼 중 하나"라며 "향후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새로운 지도기반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는데, 이러한 장기적인 포석을 위해 자체적인 지도가 반드시 필요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지도를 세계좌표계인 GRS80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것도 그러한 의미로 봐야겠죠. 이제는 더이상 구글맵과 네이버맵을 매쉬업하면서 귀찮은 좌표변환작업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네요.
우리나라의 지도 매쉬업 정리에 열거한 여러 사이트들도 좀 있으면 개편이 이루어지겠죠?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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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분석을 해보려했는데 푸른하늘님이 자세하게 분석해 주셨네요. ^^ 역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려는 의도가 좀 보였습니다. 일종의 하얀 백지를 먼저 준비한 샘이죠. 그 백지위에 여러 가지 색의 서비스를 얹히려는...근데 그 백지가 좀 너무 밋밋한건 아닌가 하네요..ㅎㅎ

    2008.07.01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좀더 멋지게 만들어서 오픈했으면 좋았을 뻔 했다라는 아쉬움은 듭니다. 머... 나중엔 더 좋은 서비스가 나오겠죠~~

      2008.07.01 23:49 [ ADDR : EDIT/ DEL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2. 4. 14:02
이 글은 콩나물, 네이버지도, 맵토피아 등 3개 업체의 경로안내기능중 사용자 인터페이스 위주로 분석한 글로서, 3편 중 마지막 편입니다.

혹시 앞 글을 못보셨다면,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1)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2)를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경로의 정확성

일단, 제가 사는 곳에서 강릉 오죽헌까지 경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안내된 경로는 세 사이트 모두 달랐습니다만, 이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각기 알고리듬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주요 평가대상은 갈림길에서 정확하게 안내를 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먼저 콩나물입니다. 일단, 총 분기점의 횟수가 15개입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분기점이 빠진 곳이 있습니다. 또, 사당 고가도로 등 일부 분기점에서는 이름이 잘못 표기되는 예가 있었습니다.

또한, 해당 분기점을 누르면 그 위치로 이동되지만, 안내문이 해당지점에 덧씌워져 정확히 파악하기 힘듧니다. 아래 그림은 2번을 클릭했을 때의 예인데, 좌측 안내문에서 클릭한 지점의 색을 바꾸는 등의 표시를 하고, 지도 부분은 잘 구분이 되도록 놓아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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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네이버지도입니다. 총분기점의 갯수는 19개로 나오며, 안내가 되어야 하는 곳마다 거의 빠짐 없이 분기점 안내가 됩니다. 교차점 이름도 거의 틀린게 없는 듯합니다. 좌측에 있는 안내문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가 중앙으로 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무런 표시가 안보이는 게 약간 허전하지만, 경로를 이해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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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맵토피아입니다. 맵토피아의 안내는 콩나물이나 네이버와는 다릅니다. 대표경로목록에는 주요 도로명만 나오고, 상세경로 목록에는 각 노선별로 주요 포인트를 안내합니다. 그런데, 대표 경로 목록에도 일부 분기점 안내가 되어 있다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되며, 상세경로 목록에는 중간중간 직진구간까지 안내되어 있어 조금 쓸데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지도부분에 안내문이 표기되어 가리는 점도 좋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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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경로안내부분에서는 콩나물에 2점, 네이버에 5점, 맵토피아에 3점을 주고 싶습니다.

참고로, 구글맵의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해당 분기점을 클릭하면, 선택한 분기점 리스트 색이 달라지고, 별도의 창을 띄워 상세 안내를 해 줍니다. 여기에서 안내문도 우리나라 인터넷지도들 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우리나라 도로가 도로명이 없는 일반도로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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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평가

아래와 같이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여기에서 시작화면은 15점 만점을 5점으로 환산하는 등의 방법으로 점수를 변환했습니다.

  만점
시작화면 9 12 11 5 3 4 3.7
경로옵션 9 4 5 10 9 4 5
지역검색 7 9 7 10 7 9 7
경로편집 3 3 1 10 6 6 2
경로정확성 2 5 3 20 8 20 12
        55 33 43 29.7

대충... 경로안내로 봤을 때는 네이버지도가 제일 낫고, 맵토피아가 제일 부족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당부드리지만, 이 모든 것은 제 주관적인 판단이며, 제가 빠뜨린 부분도 있을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 관련 글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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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끔 출장갈때 (네비가 없어서) 네이버 지도로 출발지 - 목적지 설정하고 빠른 길찾기 해서 갑니다. 이거 은근히 편하더라구요. 아까 라이브라이터에 대해 잠깐 댓글을 달았는데 송두리째 사라졌습니다. 후~ 오페라가 가끔 날려주는 썩소인지, 아니면 티스토리의 햄구워먹기(스팸이라면 링크를 댓글에 달아서 그런가요!)인지 모르겠어요.!!

    2008.02.04 2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머... 네이버지도가 핸드폰에서도 되면 더욱 좋겠죠. 물론 데이터통신비가 싸다는 전제하에~~~ ㅎㅎ
    라이브라이터에 대해 쓰신게 날라갔다니... 쩝... 안타깝네요~ㅎ

    2008.02.04 23:07 [ ADDR : EDIT/ DEL : REPLY ]
  3. 푸른하늘님의 해당 포스트가 2/5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8.02.05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2. 1. 13:59
엊그제 썼던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1)에 이어 쓰는 글입니다.

혹시 못보셨분들을 위해 간략히 정리해 드리면, 시작화면을 평가했을 때는 네이버지도가 가장 나았고, 경로검색 메뉴 부분에서는 콩나물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다만, 이 점수는 제 주관적인 점수일 뿐이며, 제가 실수하거나 빠뜨린 것이 있어 잘못 평가되었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 검색

사실 지역검색은 경로찾기 기능이라기 보다는 지도의 기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경로찾기를 하려면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해야 하기 때문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일단 명칭이 아주 많을 현대아파트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콩나물의 경우 화면은 변함이 없이 리스트만 나옵니다. 총 몇개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네이버의 경우에는 1023개가 있다고 나오면서 제일 첫번째 장소로 화면이 옮겨갑니다. 맵토피아는 총3148건이 있다고 나오지만, 화면은 변함이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떻게든 지도를 확인해 봐야 한다는 점에서 네이버가 가장 나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아래에 개략적인 주소가 나오기 때문에 확인하기 편합니다. 다만, 이렇게 많은 리스트가 나올 경우 한 화면에 나오는 갯수가 작아서 불편하지만, 이럴 경우는 많지 않다고 생각하여 평가에 넣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대략 콩나물 2점, 네이버 4점, 맵토피아 3점 정도 주고 싶네요.

다음으로 서울 관악구에 있는 현대아파트를 검색할 경우, 콩나물에서는, 서울을 선택한 후 현대아파트를 입력해야 하고, 네이버지도는 입력창에 "관악구 현대아파트"를 입력해야 하며, 맵토피아의 경우, 일단 상호검색으로 들어가서 서울과 관악구를 선택한 뒤에 "현대아파트"를 입력해야 합니다.

마우스를 입력하는 것이 편한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키보드를 잘 쓰는 사람을 생각했을 때, 네이버 방식이 가장 인터페이스가 간단하다는 점에서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특히 "관악구 봉천동 현대아파트"라고 입력을 해서 곧장 찾을 수 있는 것은 네이버 뿐이 없습니다.

어쨌든 이와 같이 출발지나 목적지를 검색하는 것은 네이버가 가장 간단한 것 같고, 맵토피아가 가장 복잡한 것 같습니다.

이 기능에서도 콩나물이 3점, 네이버 4점, 맵토피아 3점...

이번엔 중구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볼까요?
콩나물이든 네이버든 맵토피아든 서울지역 음식점을 찾아보면 상호에 "음식점"이라고 들어간 곳만 찾아집니다. 경로검색에서는 이런 방식의 검색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별도의 지도검색 혹은 위치검색에서는 가능하지만, 그 곳에서 검색한 결과를 경로안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 1점씩!

구글맵의 경우, "sushi, San Francisco, CA"를 입력하면 레스토랑 이름이 열거되고, 열거된 레스토랑이 모두 보이는 범위로 지도가 이동되는 것과 비교를 해보면 세가지 사이트 모두 다 검색의 효율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구글맵에서도 "food, San Francisco, CA"를 입력할 때, "sushi, San Francisco, CA"에 포함된 결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구요.

또한, 구글맵의 경우, 검색을 한 뒤 경로설정(Get Directions) 탭을 누르면, 검색결과가 그냥 남아 있어서 두번 검색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로안내기능 분석 1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출발지와 목적지도 화살표만 누르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고요.

대충... "서울, 관악구, 음식점"... 이런식으로 콤마를 분리해서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면 그에 맞춰 가장 최적의 검색을 제공해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나라 검색시장의 80%까지 차지하는 네이버조차 제대로 처리 못해주는 것을 보고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물론, 네이버에서는 "지도 검색"에서는 이런 방식을 일부 지원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출발지나 목적지를 찾는 방법으로 봐서는 네이버가 좀 낫기는 하지만, 그다지 효율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쨋든 여기까지 점수를 합쳐보면, 콩나물이 7점, 네이버 9점, 맵토피아 7점입니다.

경로 편집

출발지나 목적지를 검색하고 나서 그 위치가 딱 맞을 수도 있지만, 그 인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위치를 옮겨주어야 합니다.

네이버의 경우 "다시 설정하기"를 누르고, "지도에 직접 표시하기"를 누르면 가능합니다. 콩나물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하고요. 그러나, 맵토피아는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맵토피아의 경우, 길찾기를 누르면 디폴트가 "상호명칭"인데, 이 경우 출발지와 목적지를 따로 따로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콩나물은 3점, 네이버도 3점, 맵토피아는 1점을 주고 싶습니다.

검색이 된 이후, 경로를 바꾸고 싶다면? 유감스럽게도 콩나물, 네이버, 맵토피아 모두 경로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검색을 해야죠.

구글맵은 경로 편집 면에서는 매우 훌륭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그 즉시 경로가 설정됩니다. (경로찾기와 같은 버튼이 아예 없습니다.) 게다가 출발지나 목적지를 바꾸고 싶다면 해당 지점을 드래그 해서 옮기면 됩니다. 또한, 경유지를 추가할 때에서 그냥 계산된 경로에서 아무곳이나 끌어다가 원하는 위치에 가져가면 되죠.

사실 저는 이 기능이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복잡한 생각없이도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어 거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하거든요. 무슨 뜻인지는 아래 비디오를 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하여튼... 경로를 편집한다는 면에서 봤을 때는 콩나물, 네이버, 맵토피아 모두 0점이라고 뿐이 못하겠으니... 결론적으로 콩나물은 3점, 네이버도 3점, 맵토피아는 1점이네요.

오늘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짓고 싶었으나... 한가지 더 써야 할 것이 있어서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혹시 앞편을 못보셨다면 우리나라 인터넷지도 경로안내기능 분석 (1)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 : 이어지는 글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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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맵의 경로 편집 기능은 놀랍네요. 괜히 Ajax로 한거 아니다는걸 보여주는거 같다는...^^;

    그나저나 비디오에 나오는 여자분 자판치는 속도가 후덜덜 하네요^^

    2008.02.01 21:23 [ ADDR : EDIT/ DEL : REPLY ]

공간정보/전자지도2008. 1. 30. 00:06
구글맵 경로안내기능 개선소식을 정리하면서, 우리나라 인터넷 지도들의 경로안내기능은 어떤지 비교하고 싶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다양한 인터넷지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여러 사이트를 비교하고 싶지만, 대충 콩나물지도네이버지도, 아이나비의 맵토피아 정도만 선정했습니다.

원칙같은 것은 없습니다만, 제가 알기로 대충...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알려졌다고 생각하는 지도를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에는 그냥 대략적으로만 비교하려고 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좀더 상세하게 분석을 하게 되었고, 좀 더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아얘 점수까지 매겨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글이 길어져서 여러개의 글로 나누어 쓰게 되었습니다. 글이 길더라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이 점수는 제 주관적인 점수일 뿐이며, 제가 실수하거나 빠뜨린 것이 있어 잘못 평가되었을 수 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작화면

콩나물은 첫화면에 항상 서울시청이 뜨며(광고가 뜹니다), 네이버지도는 컴퓨터가 설치된 곳(저희 집에서는 서울대 입구역 부근) 주변이 뜨고, 맵토피아는 회사소개화면부터 뜬 뒤 한번 더 클릭해야 지도가 뜨는데, Active X를 설치해야 합니다. 맵토피아의 시작위치는 바로 전 검색했던 곳이 다시 뜨는 것 같습니다.

광고가 뜨는 콩나물은 4점, 지도를 바로 볼 수 있는 네이버지도는 5점, 맵토피아는 1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시작 위치가 아무래도 바로 전 검색했던 곳을 다시 띄우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용자가 현재 있는 곳이 뜨는 게 좋겠고요. 따라서, 시작 위치를 보았을 때는 콩나물은 1점, 네이버지도가 4점, 맵토피아가 5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구글맵에서는 시작위치를 자신이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면을 최대로 했을 때 지도가 차지하는 면적을 보았을 때는 콩나물이 4점, 네이버지도가 3점, 맵토피아가 5점 정도로 주고 싶습니다.

현재까지 콩나물 9점, 네이버지도 12점, 맵토피아 11점이네요.

경로검색 메뉴

세가지가 모두 대동소이합니다만, 몇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콩나물,맵토피아,네이버지도 경로안내 메뉴비교

먼저, 콩나물에는 가는길찾기와 오는길찾기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과 오는 길을 프린트 해 갈 것이라면 두번 검색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겠네요. 콩나물만 +2 주고 싶습니다. (구글맵에서는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해주면 서로 바뀝니다.)

경유지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은 콩나물과 맵토피아에만 있습니다. 콩나물 2점, 네이버 0점, 맵토피아 2점입니다. (경유지 기능은 구글맵이 정말 훌륭합니다. 다음 편을 보아주세요)

다음은 경로설정옵션입니다. 콩나물에서는 최적경로와 최단경로를 나누고 있으며, 경로 계산은 최적경로로 검색되고, 다음에 최단 경로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지도에서도 최적경로, 최단경로, 전용도로 등 3가지 옵션이 있으며, 최적경로를 계산해 준 후 다른 옵션을 선택하면 재계산이 이루어집니다. 반면, 맵토피아의 경우 지역으로/상호명칭/전문가 등 3가지 옵션이 있고, 최적/최단거리 검색을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다보면 최단경로를 별로 이용할 때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최적경로(큰 도로를 우선 적용)을 이용하죠. 즉, 검색옵션의 경우에는 인터페이스가 간단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빠졌습니다. 세군데 모두 실시간 교통정보가 없습니다. 당연히 길찾기는 빨리 도착하는 노선이 중요할테니까요.(구글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이용해 경로찾기를 합니다.)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할 때 콩나물 3점, 네이버맵 3점, 맵토피아는 1점을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콩나물과 맵토피아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길찾기를 제공하지만, 네이버에는 지하철 갈아타는 방법만 있습니다. 물론 콩나물과 맵토피아 모두 시외버스나 철도를 이용하는 방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서울 시내만 제공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구글에서도 대중교통 정보 전체가 아닌 지하철, 버스만 제공되며,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일부 국가의 일부 대도시만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LatLong 블로그 목록를 들어가셔서 대중교통으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아울러, 세가지 지도 모두 보행자용 지도는 제공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보행자에 대해 안내를 해주려면 사실 현재 정도의 지도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일단 훨씬 관심지점(POI)가 많아야 하며, 적어도 횡단보도나 육교, 지하보도 등이 정확히 입력되어 있어야겠죠.

노키아, 보행자 내비게이션 지도 제작이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우리나라 인터넷지도들도 조금 더 지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 믿습니다.

어쨌든 대중교통 정보 면에서는 콩나물 2점, 네이버 1점 맵토피아 2점을 주고 싶습니다.

대충 여기까지... 콩나물은 9점, 네이버는 4점, 맵토피아는 5점입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계속 기대해 주세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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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하늘 푸른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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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기대할께요~

    2008.01.30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2. 콩나물의 경우 유료로 제공되는게 아닌가요..?
    몇번 들어가봤는데..몇가지 서비스는 유료라 그냥 나올때가 많습니다..
    제가 관심을 안가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콩나물이 단연 높군요.!

    2008.01.30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luxmea

    아이나비(내비게이션?)는 알지만 맵토피아는 잘 모르겠군요. 전 몇년전부터는 주로 야후를 쓰는데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 검색이나 경유지 설정, 대중교통 같은 거도 검색이 됩니다. 요즘도 콩나물 쓰는지 모르겠는데 다음이나 엠파스 같은데도 되는 것 같더군요. 예전보다 요새 이런게 많아진것 같아요.. 2탄에서는 분석대상을 넓히심이 어떨른지요...

    2008.01.31 23:32 [ ADDR : EDIT/ DEL : REPLY ]
    • 맵토피아는 아이나비쪽 인터넷지도 사이트입니다. 다른 지도도 많은 건 알지만... 머... 제가 기자도 아니고... 근데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사이트도 있다니 나중에 한번 더 생각해 봐야겠네요~

      2008.02.01 08:34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