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반사식 카메라(TLR: twin-lens reflex camera)는 초점거리가 동일한 렌즈가 두개 달린 카메라이다. 그중 하나는 대물렌즈 혹은 촬영용 렌즈이며, 다른 하나는 뷰파인더에 사용되는 렌즈로, 대부분 허리높이에두고 내려보는 형태이다.
뷰파인더용 렌즈 뒤에는 45도로 설치된 거울이 있고, 이 거울에 반사된 빛이 카메라 상단 무광택 초점스크린(matte focusing screen)에 상을 맺게 되며, 튀어나오는 덮개(pop-up hood )가 이를 둘러 싼다. 두개의 렌즈는 연결되어 있어 초점면에 초점이 잘 맞으면 필름면도 초점이 맞게 된다. 하지만 저렴한 TLR 은 대부분 고정초점렌즈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이안반사식 카메라(TLR)는 1/500초 이하 및 B 셔터를 지원하는 리프셔터(leaf shutter)를 사용한다.
실용적 목적에 따라 모든 TLR은 필름 카메라이며, 여러가지 필름포맷을 지원하지만 대부분 120 롤필름을 사용한다. 현재 범용 디지털 TLR은 없다. 디지털 시대 이전에 이미 전성기가 지났기 때문이다. 2004년에 비싼 "장난감"으로 소개된 수집가용 Rollei Mini-Digi 가 주요 예외이다.
렌즈가 두개인 카메라는 1870년대쯤 개발된 것으로 짐작된다. 누군가 렌즈가 하나더 있다면 간유리로 초점을 맞춘 뒤 나중에 건판으로 갈아 넣느라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괴물같은 Koni-Omegaflex가 증명하는 것처럼 1960년대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거울을 이용해 위에서 내려볼 수 있다는 것은, 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할 때 훨씬 안정되므로 일종의 혁명이었다. SLR 에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었지만, 초기의 SLR은 초점면을 가로막고 있는 거울을 치워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이 자동화된 후에는 거울의 움직임으로 충격이 발생해 상을 흐뜨려 뜨렸다. 1885년 London Stereoscopic Co에서 발매된 "Carlton"이 최초의 상용 TLR이라고 주장되고 있다.
TLR이 본격적으로 대중 마케팅을 한 것은 1929년 롤라이플렉스(Rolleiflex)가 효시이다. 롤라이플렉스는 그 디자인으로 인해 수없이 복제, 모조되었다.
고급형 이인반사식 카메라는 초점을 맞출 때 도움이 되는 확대경이 달려있기도 했다. 또한, 덮개(hood) 뒤쪽엔 사각형 구멍, 앞쪽은 넓은 창으로 구성된 "스포츠 파인더(sports finder)"가 달린 것도 있었다. 무광택 스크린 대신 이를 통해 구도를 잡을 수 있는데, 특히 동물이나 자동차등 움직이는 물체 촬영시 유용했다. 초점 스크린은 좌우가 뒤집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포츠파인더로는 정확한 구도를 잡기는 힘들었다.
1960년대 발매된 마미야(Mamiya) C 시리즈(C-3, C-2, C-33, C-22 등)와 마미야 C330은 그 선조격인 Mamiyaflex와 함께 진짜 교환가능한 렌즈을 탑재한 주요 전통 TLR이다. 마미야 TLR은 또한 주름강자 방식의 초점조절이 가능하여, 초접사사진이 가능하였다.
많은 TLR은 덮개 앞두 구멍을 통해 스포츠 사진 등의 빠른 장면을 촬영했다. 그런데 롤라이 Rolleiflex TLR 후기 모델에는 두번째 거울을 통한 "스포츠 파인더(sports finder)"기능을 추가했고, 이 기능은 특허가 풀린 후 널리 복사되었다. 덮개 정면에 있는 사각부분을 밀어 넣으면 그부분에 달려 있던 거울이 초점스크린으로 내려옴으로써, 덮개 뒤쪽에 있는 렌즈를 통해 초점스크린을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스포츠 파인더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정확한 초점을 맞출 수 있었다. 이 상은 상하좌우가 뒤집혀 있었지만,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사진 기자들은은 이 기능때문에 롤라이를 가장 선호하였다.
TLR은 일반적으로 120 롤필름으로 6x6cm 로 촬영한다. 현재 Chinese Seagull Camera와 Lomography's Lubitel에서만 이러한 TLR을 생산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많은 회사들이 제조했다. 롤라이(Rollei). 마미야(Mamiya), 미놀타(Minolta), 야시카(Yashica) 등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중고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마미야 C 시리즈 는 렌즈교환형으로, 55mm 부터 250mm 까지 여러가지 렌즈가 생산되었다.
127 롤필름으로 4×4 cm를 촬영하는 소형 TLR도 있었다. 가장 유명한 것은 "Baby" Rolleiflex 와 Yashica 44 이다. 1950년대에는 Kodak Duaflex 나 Argus 75 와같이 저가의 고정초점식 TLR도 널리 사용되었다. 35mm 필름을 사용하는 TLR도 몇몇 있었는데, Contaflex TLR가 가장 정교한 것으로, 렌즈교환식이었다.
가장 소형의 범용 TLR 은 스위스제 Tessina로서, 35mm 필름을 사용하여 14×21 mm로 촬영하였다. Olympus Gastro 카메라가 기술적으로 가장 작은 TLR이라는 주장도 있다.(실제로는 내시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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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개요 와 카메라의 역사 그리고 거리계연동카메라와 일안반사식카메라 1, 2도 참고 하세요.
민, 푸른하늘
뷰파인더용 렌즈 뒤에는 45도로 설치된 거울이 있고, 이 거울에 반사된 빛이 카메라 상단 무광택 초점스크린(matte focusing screen)에 상을 맺게 되며, 튀어나오는 덮개(pop-up hood )가 이를 둘러 싼다. 두개의 렌즈는 연결되어 있어 초점면에 초점이 잘 맞으면 필름면도 초점이 맞게 된다. 하지만 저렴한 TLR 은 대부분 고정초점렌즈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이안반사식 카메라(TLR)는 1/500초 이하 및 B 셔터를 지원하는 리프셔터(leaf shutter)를 사용한다.
실용적 목적에 따라 모든 TLR은 필름 카메라이며, 여러가지 필름포맷을 지원하지만 대부분 120 롤필름을 사용한다. 현재 범용 디지털 TLR은 없다. 디지털 시대 이전에 이미 전성기가 지났기 때문이다. 2004년에 비싼 "장난감"으로 소개된 수집가용 Rollei Mini-Digi 가 주요 예외이다.
이안반사식 카메라의 역사(History)
렌즈가 두개인 카메라는 1870년대쯤 개발된 것으로 짐작된다. 누군가 렌즈가 하나더 있다면 간유리로 초점을 맞춘 뒤 나중에 건판으로 갈아 넣느라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괴물같은 Koni-Omegaflex가 증명하는 것처럼 1960년대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거울을 이용해 위에서 내려볼 수 있다는 것은, 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할 때 훨씬 안정되므로 일종의 혁명이었다. SLR 에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었지만, 초기의 SLR은 초점면을 가로막고 있는 거울을 치워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이 자동화된 후에는 거울의 움직임으로 충격이 발생해 상을 흐뜨려 뜨렸다. 1885년 London Stereoscopic Co에서 발매된 "Carlton"이 최초의 상용 TLR이라고 주장되고 있다.
TLR이 본격적으로 대중 마케팅을 한 것은 1929년 롤라이플렉스(Rolleiflex)가 효시이다. 롤라이플렉스는 그 디자인으로 인해 수없이 복제, 모조되었다.
TLR의 고전, Rolleiflex camera
기능(Features)
고급형 이인반사식 카메라는 초점을 맞출 때 도움이 되는 확대경이 달려있기도 했다. 또한, 덮개(hood) 뒤쪽엔 사각형 구멍, 앞쪽은 넓은 창으로 구성된 "스포츠 파인더(sports finder)"가 달린 것도 있었다. 무광택 스크린 대신 이를 통해 구도를 잡을 수 있는데, 특히 동물이나 자동차등 움직이는 물체 촬영시 유용했다. 초점 스크린은 좌우가 뒤집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포츠파인더로는 정확한 구도를 잡기는 힘들었다.
SEAGULL의 확대경(좌)과 스포츠파인더(우), 소스: 여기
1960년대 발매된 마미야(Mamiya) C 시리즈(C-3, C-2, C-33, C-22 등)와 마미야 C330은 그 선조격인 Mamiyaflex와 함께 진짜 교환가능한 렌즈을 탑재한 주요 전통 TLR이다. 마미야 TLR은 또한 주름강자 방식의 초점조절이 가능하여, 초접사사진이 가능하였다.
Mamiyaflex C33
많은 TLR은 덮개 앞두 구멍을 통해 스포츠 사진 등의 빠른 장면을 촬영했다. 그런데 롤라이 Rolleiflex TLR 후기 모델에는 두번째 거울을 통한 "스포츠 파인더(sports finder)"기능을 추가했고, 이 기능은 특허가 풀린 후 널리 복사되었다. 덮개 정면에 있는 사각부분을 밀어 넣으면 그부분에 달려 있던 거울이 초점스크린으로 내려옴으로써, 덮개 뒤쪽에 있는 렌즈를 통해 초점스크린을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스포츠 파인더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정확한 초점을 맞출 수 있었다. 이 상은 상하좌우가 뒤집혀 있었지만,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사진 기자들은은 이 기능때문에 롤라이를 가장 선호하였다.
롤라이의 스포츠파인더
장점(Advantages)
- TLR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SLR에 비해 구조가 간단하다는 것이다. SLR은 초점을 맞추는 동안 포컬플레인 셔터(focal plane shutter)나 반사거울을 이용해 빛이 필름에 달지 않도록 차단시켜야 한다. 이는 기계적으로 복잡하여, (특히 중형 카메라의 경우) 부피와 무게가 상당히 추가된다.
- 기계적으로 간단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며, 고장이 날 가능성도 낮다.
- SLR 셔터는 상대적으로 소음이 심하지만, TLR은 대부분 리프셔터(leaf shutter)를 사용하여 소음이 거의 없다.
- TLR은 노출중 화면이 보이지 않는 블랙아웃(black-out) 현상이 없다.
- 거울이 움직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셔터를 누른 즉시 촬영 할 수 있다. (셔터랙(shutter lag)이 거의 없다) 이러한 특성과 연속해서 볼수 있는 특성 때문에 춤사진 전문가들이 특히 TLR을 선호한다.
- TLR은 눈높이(eye-level) 뷰파인더를 가진 카메라보다 이목을 덜 끌 수 있으므로 "스냅사진(candid photography)"에 적합하다. TLR을 목에 걸고 릴리즈로 촬영하면 특히 좋다.
- TLR은 대부분 렌즈내장형 리프셔터(in-lens leaf shutters)를 사용하므로, 포컬플레인 셔터( focal-plane shutter)보다 플래시 동기화에 유리하다.
- 큰 필름을 사용하며 구도잡기가 편하므로, 초상사진 스튜디오에 널리 사용되었다.
단점(Disadvantages)
- 렌즈교환형 TLR이 많지 않으며, 줌렌즈는 전혀 없다.
- 촬영용 렌즈와 뷰파인더용 렌즈가 분리되어 있으므로, 본 범위와 촬영된 범위가 달라지는 시차(parallax) 오차가 발생한다. 거리가 멀 때는 무시할 수 있지만, 가까워지면 아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시차를 보정하려면 사진사가 프레임을 바꾸면서 시선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정물사진(약 30cm 이내)을 촬영할 때는 먼저 뷰파인더로 구도를 잡은 후, 카메라를 두 렌즈 간격만큼 올려주는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일부 TLR에는 (초기의 예: 1933년산 보이그랜더(Voigtländer) Superb) 초점을 맞출 때 시차를 조정해 주는 장치가 달린 것도 있다.
- TLR의 뷰파인더용 렌즈에는 조리개가 없으므로 심도(depth of field)를 미리 확인할 수 없다. 예외적으로 마미야(Mamiya) 105 D and 105 DS 는 심도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 TLR의 뷰파인더는 내려보는 형태이므로 카메라를 가슴 높이 이상으로 올리기에는 불편하다. 다만 대부분의 TLR은 정사각형 필름을 사용하므로 사진기를 수평방향으로 촬영할 수 있다.
- 뷰파인더에 있는 상은 좌우가 뒤바뀌어 있으므로 특히 초보자의 경우나 이동하는 물체의 구도를 잡기 힘들다.
- TLR이 주로 사용하는 리프셔터(leaf shutter)는 1/500초가 최고 속도이다.
Film formats
TLR은 일반적으로 120 롤필름으로 6x6cm 로 촬영한다. 현재 Chinese Seagull Camera와 Lomography's Lubitel에서만 이러한 TLR을 생산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많은 회사들이 제조했다. 롤라이(Rollei). 마미야(Mamiya), 미놀타(Minolta), 야시카(Yashica) 등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중고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마미야 C 시리즈 는 렌즈교환형으로, 55mm 부터 250mm 까지 여러가지 렌즈가 생산되었다.
127 롤필름으로 4×4 cm를 촬영하는 소형 TLR도 있었다. 가장 유명한 것은 "Baby" Rolleiflex 와 Yashica 44 이다. 1950년대에는 Kodak Duaflex 나 Argus 75 와같이 저가의 고정초점식 TLR도 널리 사용되었다. 35mm 필름을 사용하는 TLR도 몇몇 있었는데, Contaflex TLR가 가장 정교한 것으로, 렌즈교환식이었다.
가장 소형의 범용 TLR 은 스위스제 Tessina로서, 35mm 필름을 사용하여 14×21 mm로 촬영하였다. Olympus Gastro 카메라가 기술적으로 가장 작은 TLR이라는 주장도 있다.(실제로는 내시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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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개요 와 카메라의 역사 그리고 거리계연동카메라와 일안반사식카메라 1, 2도 참고 하세요.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