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구글맵

구글맵 벡터지도 다운로드 가능(Making Google Map Maker more accessible and useful)

하늘이푸른오늘 2009. 4. 18. 14:51
4월 1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구글맵 벡터지도 다운로드 가능이라는 글을 통해, 구글 지도제작도구(Google Map Maker)로 제작한 케냐의 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이 소식에 대한 공식 발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글과 아래 원문을 읽어보시면 되는데, 사용자들이 만든 지도니까, 사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예산이 없어서 지도를 제작하기 힘든 후진국의 경우에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겠죠.

이 지도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데, 구글어스용 KML과 ESRI사의 SHP 포맷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다운 받아보니 KML 압축파일이 5.1 MB 뿐이 안되네요. 아래는 여러가지 파일 중에서 행정구역 지도를 구글어스에 띄워본 모습입니다. 별로 정교하지는 않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혹시 KML자료를 테스트 해보시고 싶다면, 위 사이트를 방문해서 몇가지만 적으면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받으시더라도 도로지도(제일 큰 파일)은 띄우지 마시길... 구글어스 다운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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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oogle-latlong.blogspot.com/2009/04/making-google-map-maker-more-accessible.html
Thursday, April 16, 2009 at 10:00 AM
작년 6월, 구글 지도제작도구(Map Maker)가 서비스된 이후, 우리는 이 도구를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는 최근 구글 지도제작도구로 만들어진 자료를 구글맵(Google Maps)와 모바일 구글맵(Google Maps for Mobile)에 오픈하였으며, 최신 지도제작도구 자료를 구글맵 API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여름 허리케인 시즌때, 우리는 하이티와 쿠바를 대상으로 편집을 허용했지만, 구글 지도제작도구 데이터를 원격탐사(Remote Sensing)을 통해 만들어진 홍수 폴리곤과 같은 데이터와 함께 결합할 수 있었다면, 도로의 상황이나 피해 주민을 알아보는데 더 유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 UN's Office of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와 같은 비정부기관이나, 미국 지구물리학연맹(AGU : American Geophysical Union)에 참석한 과학자, 스탠퍼드 대학교 학생, 구글 커뮤니티 포럼 사용자등 많은 분들로부터, 계획이나 분석, 기타 용도로 사용할수 있도록 원시자료를 사용할수 있게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는 최근 케냐에서 구글 지도제작도구 원시자료를 KML과 SHP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자료는 비영리, 정부기관, 개인 등이 비 상업용 지도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그 결과는 구글 지도제작도구로 환원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이 자료를 다운로드 받거나, 사용 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면, 다운로드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도 다운로드가 가능해진 다음날, 우리는 나이로비 대학교에서 파티를 열었습니다. 많은 기관으로 부터 아마추어부터 전문가까지 많은 지도 제작자들이 참석하였죠. 케냐의 대학교, 방송국, 유엔 사무국, 케냐 정부 기관 기타 비정부기관에서 오신 분들과 만나 그 분들이 이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들으며 무척 기뻤습니다. 우리는 케나의 지도, 전세계의 지도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협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지도 제작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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