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측량2008. 1. 24. 12:00
수원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도박물관에 들어서면, 아래 사진과 같이 중앙홀 정면으로 커다란 지구본이 보입니다.

크기는 대략 2미터 정도되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위에는 인공위성 모형이 달려있습니다.

이 지구본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꽤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정적입니다. 만져지지 못하는 건 물론. 그냥 정지되어 있으니 대부분 한번 둘러보고는 그냥 지나가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국의 측량, GIS관련 전시회에 가보면 꼭 한번씩 신기하게 쳐다보게 되는 지구본이 있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제가 작년 2007년 여름 미국 플로리다주의 Tempa시에서 열린 미국 사진측량 및 원격탐사학회(ASPRS : American Society of Photogrametry & Remote Sensing)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촬영한 지구본 모습입니다. 5초짜리니깐 그냥 눌러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유튜브에서 찾은 영상인데요, 이런 프로젝터 방식의 지구본으로 어떠한 영상을 띄울 수 있는지를 아실 수 있도록 삽입해 본 것입니다.


위에 있는 비디오를 보시면 일반적인 지구의 모습, 구름이 이동하는 모습, 지구의 온도 분포, 엘리뇨 현상 등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차피 프로젝션 방식이므로 내용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므로, 대륙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애니메이션을 보여줄 수도 있겠고. 고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지도도 보여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이제까지 본 이런 형태의 지구본은 크기가 약 30cm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지도박물관 중앙홀에 있는 지구본처럼 크게 만들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 밝은 곳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내부 조명이 강해야 할 것이고, 이로 인해 전기료가 많이 들어갈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뭐... 중앙에 설치할 수 없다면, 지도박물관 내에 별도로 진열되고 있는 지구의 섹션에 하나 설치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네요.

민, 푸른하늘

Posted by 푸른하늘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첫번째 영상의 지구본은 정말 멋진데요..
    구글어스를 오프라인으로 제작해놓은것 같군요..

    2008.01.24 19:44 [ ADDR : EDIT/ DEL : REPLY ]
  2. 영상을 보고 있자니,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초기의 지도가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려졌다는걸 염두해두면 지금은 휴~ 저렇게 발전했다니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2008.01.25 0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도쪽도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졌죠. 다만 IT 쪽에 가려서 잘 안보일 뿐이죠. 다른 쪽도 마찬가지겠지만요. ㅎㅎ

      2008.01.25 11:0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