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캐싱의 기초

지오캐싱 2010.08.31 17:28 Posted by 드론의 미래가 궁금한 푸른하늘이

지오캐싱(Geocaching)이란, 간단히 말하면 보물찾기 게임입니다. 다만 GPS와 인터넷을 이용해서 전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 소풍때 하는 게임과는 다릅니다.

지오캐싱(Geocaching)은 지오캐싱 홈페이지 소개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지오캐싱은 보물을 숨기고 찾는 전세계적인 게임입니다. 지오캐셔(Geocacher : 지오캐싱을 즐기는 사람)는 전세계 어디나 지오캐시(Geocache : 보물)을 숨기고 그 위치를 GPS 로 확인한 다음, 그것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GPS 를 가진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지오캐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Geocaching (pronounced geo-cashing) is a worldwide game of hiding and seeking treasure. A geocacher can place a geocache in the world, pinpoint its location using GPS technology and then share the geocache's existence and location online. Anyone with a GPS device can then try to locate the geocache.

아래는 Geocaching.com 대문에 있는 비디오를 skywanderer21님 (홍의님)께서 번역하신 것입니다. 지오캐싱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처음으로 지오캐싱을 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주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오캐싱을 위한 장비


지오캐싱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 좌표를 화인할 수 있는 GPS가 필요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GPS는 가민(Garmin)사에서 나온 GPSMAP 60 CSx 입니다만, 마젤란사 혹은 다른 회사에서 나온 GPS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용 GPS기기는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물론 흔히 노랭이라고 불리는 Garmin ETrex H 같은 보급형 GPS는 10 만원 내외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이 조차도 비싸다면 비싸죠.


그런데, 최근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그리고 윈도모바일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구지 이러한 GPS 장비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지오캐싱(Geocaching)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스마트폰이라고 해서 GPS 모듈이 반드시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GPS가 없는 모델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지오캐싱을 하려면 지오캐싱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만, 이건 나중에 시간이 나면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Geocaching.com 에서 지오캐시를 찾기


지오캐싱을 하려면, 우선 어디쯤에 지오캐시(보물)이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 정보는 모두 http://www.geocaching.com 에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http://www.geocaching.com에 가입을 한 후(가입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원하는 곳 주변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Geocaching.com 대문에 아래와 같은 부분이 있는데, 화살표 부분에 그림처럼 좌표를 입력하거나, 주소 혹은 동네 이름을 입력하면 그 곳을 중심으로 캐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서울역"라고 입력하였을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Map It"을 누르면 아래처럼 지도가 표시되고 지오캐시의 위치가 나타납니다. 지도를 이리저리 옮겨보면 전세계 모든 곳의 캐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상자모양의 아이콘은 현재 캐시가 있는 곳, 회색바탕으로 바뀐것은 현재 비활성화된 것, 기타 스마일 모양은 제가 찾은 것들을 나타냅니다.


지오캐시를 GPS에 다운로드 받기

이렇게 표시된 지오캐시를 클릭해 보면 아래와 같이 캐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정보를 사용하여 지오캐시를 찾으러 가야 합니다. 이중에서 좌표정보는 GPS로 바로 옮길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다르지만,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적절히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오캐시는 좌표만 가지고는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표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감쪽같이 숨겨두어서 힌트를 보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따로 수첩등에 적어가거나 아예 프린트해야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구지 적어갈 필요가 없겠죠. 현장에서 직접 사진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이걸 스마트 지오캐싱(페이퍼리스 지오캐싱, paperless geocaching) 이라고 합니다.

지오캐시를 찾아보자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이제 밖으로 나가서 GPS와 지도를 참고해 지오캐시가 있는 지점을 찾아가고, 자신의 경험과 캐시 설치자의 힌트를 근거로 지오캐시를 찾으면 됩니다. 약 20미터 전까지만 GPS에 의지해서 찾아가고, 다음엔 주변지형을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GPS 좌표는 생각보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빌딩이나 언덕 등에 의해 가려진 지역에 들어가면 GPS 좌표가 이리저리 마구 이동하므로, GPS 좌표를 믿어서는 안됩니다. 

지오캐시에는 반드시 로그북(사인 종이)이 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오늘의 날자와 아이디, 그리고 간단한 메시지를 남기시면 됩니다. 캐시의 크기가 클 경우, 약간의 기념품이 들어 있을 수 있는데, 기념품을 가지고 올 경우 다음에 오실 분들을 위해 가치가 비슷한 정도의 기념품을 남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념품은... 대략 100원 - 1000원 정도의 것이면 충분합니다.

아래는 구글에서 찾은 일반적인 캐시의 모습입니다. 


지오캐시 정보를 잘 들여다 보면 크기에 관한 정보가 있습니다. 제일 작은 것은 마이크로, 그다음으로는 스몰, 레귤러, 라지 등의 순으로 되어 있는데, 마이크로는 필름통 또는 그보다 작은 것... 즉 로그북만 들어 있는 것을 말하며, 스몰 사이즈는 로그북을 넣고 약간의 기념품을 넣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말합니다. 아마도 위의 사진에 있는 캐시는 레귤러 정도의 크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시로부터 기념품을 교환하고 로그북에 기록을 남긴 후에는 원래 위치에 주의깊게 돌려 놓으셔야 합니다. 일반인들의 눈에 잘 안띄도록... 가능하면 원상태 대로 되돌려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오캐싱 기록 남기기


지오캐시를 찾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http://www.geocaching.com에 다시 접속하여, 해당 캐시 정보를 다시 찾은 후, 아래 그림의 화살표 부분에 있는 "log your visit"을 누르면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Log your visit"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먼저 기록의 종류, 날짜를 선택하고, Comments 부분에 상세한 내용을 적으면 됩니다. 이때 기록의 종류로서는 찾았다(Found it)과 못찾았다(Don't find it)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지오캐싱은 신사적인 게임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죠. 그래서 혹시 지오캐시를 못찾았더라도 그 기록을 남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캐시를 찾으러 오기전에 참고할 수 있고요, 특히 캐시를 숨긴 분께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즉, 못찾았다는 기록이 몇번 올라오면 점검을 해보고 혹시 없어졌다면 새로 설치를 하는 등 캐시 관리에 매우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지오캐싱 소개 요약


지오캐싱은 GPS장비나 스마트폰 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http://www.geocaching.com에서 지오캐시(Geocache) 가 있는 곳의 좌표를 GPS에 담아서 그 위치를 찾아간 후, 각종 경험과 정보를 사용하여 캐시를 찾고, 기록을 남기면 되는 겁니다. 

흔히들 지오캐싱은 캐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즉 보물찾기라는 말에서 연상되는... 뭔가 귀중한 것을 찾는 것은 아니지만, 캐시가 숨겨진 곳까지 찾아가면서 운동이 되고, 또 캐시는 일반적으로 그래도 가볼 만한 곳에 설치되므로 그 곳을 감상하고 즐기는 것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GPS나 스마트폰이 있으신 분이라면 지금 즉시 http://www.geocaching.com 에 접속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바로 곁에서 지오캐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혹시 지오캐싱에 대해 좀더 알고 싶으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http://www.geocachingkorea.com 으로 접속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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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bears.tistory.com BlogIcon sybears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연찮게 지오캐싱에 흥미가 있어 검색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지오캐싱' 카테고리 글들과 본문내 링크들을 차근차근 읽어보니 당장이라도 밖에 나가보고 싶네요. 처음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고 또 용기를 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0.09.02 2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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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드론의 활용처가 계속 넓어지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많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드론 산업은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중국에서 생산된 드론을 가져다가 조립하는 수준이 대부분입니다. 드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처리가 복합된 기술입니다. 어떤 기술들을 어떻게 조합할지에 성패가 달렸죠. 5년뒤 10년뒤에 이 블로그엔 어떤 글이 적힐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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