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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Google Earht)나 버추얼어스(Virtual Earh)와 같은 가상지구 서비스에는 주로 위성영상이 서비스되지만, 미국, 유럽의 대도시에는 10-20cm 급의 항공사진도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진은 항공사진측량용 카메라라고 하는, 아주 비싸고, 필름 크기가 23cm x 23cm 에 달하는 카메라로 촬영됩니다.

물론, 요즘엔 항공사진측량용 카메라도 디지털카메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여러 항공측량회사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도입하고 있고요.

대략 항공사진측량용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에 비해 덩치가 크고, 픽셀이 10,000 * 7,000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렌즈가 여러개 달려있어 동시에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정확하게 매칭시켜 한장의 큰 사진을 만듧니다.

현재 시판중인 대형 항공사진측량용카메라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Z/I Imaging에서 만든 DMC, 라이카(Leica)에서 만든 ADS 시리즈, 그리고 오늘 소개드릴 Vexcel 사의 UltraCAM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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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04년부터 운영중인 채널 9(Channel 9)에 디지털 항공사진측량용 카메라 - UltraCAM-X에 관한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7월 포스팅된 글을 보시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중인 가상지구 서비스 - 버추얼어스(Virtual Earth)와 관련된 기술을 소개하는 비디오로서, 앞으로 시리즈로 올라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 중 첫번째 비디오는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현재 두번째 편까지 나와 있습니다. 약 50분 정도되는 상당히 긴 비디오입니다. 너무 길어서 유튜브에도 올라가지 않더군요. 먼저 Vexcel의 사장인 Michael Gruber 박사와 사진측량용 소프트웨어인 UltraMap의 개발 책임자인 Bernhard Reitinger와 인터뷰를 하고, 뒷부분에 시연장면이 나옵니다. 주로 인터뷰가 대부분이라서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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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CAM-X(맨 윗사진)는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수한 벡셀(Vexcel)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장비입니다. UltraCAM-X는 우리나라에도 몇몇 회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데(참고 : 삼아항업 뉴스/공지), 사진 한장의 크기는 14,430 X 9420 픽셀이며 한번에 4,000장까지 촬영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비디오에서 35:50 쯤 보시면 카메라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UltraCAM-Xp는 UltraCAM-X를 개선한 장비로, 얼마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21회 국제 사진측량및 원격탐사 학회(ISPRS)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한장의 크기는 17,310 x 11,310 픽셀로 196 메가픽셀에 달합니다. 한번에 6,600장 까지 촬영할 수 있다고 하고요.

또, 비디오 후반에는 벡셀(Vexcel)에서 개발중인 사진측량용 소프트웨어인 UltraMap에 대한 시연장면이 나옵니다. 아래가 그중 일부인데, 좌측 윗부분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버추얼어스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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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항공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사진과 사진을 60-80% 정도 중복하여 촬영합니다. 중복 촬영을 해야만 2차원인 사진을 3차원으로 복원해서 좌표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 그림에서 보듯 UltraMap에서는 사진을 아이콘처럼 작게 만들어 한장 한장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각각의 사진은 단순한 아이콘이 아니라, 확대해 들어가면 사진 원본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무한확대가 가능한 지도라는 글에서 소개해 드린 SeaDragon 기술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한장당 400MB이고 총 300장이니 1.2 TB에 달하는 데이터임에도, 노트북에서도 엄청나게 빠르게 반응합니다. (비디오에서 28:10 정도부터 보시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소프트웨어는 내부 테스트중이며, 올해 말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5:10 정도에 나옵니다.)

참고로, 채널 9이란 "원래 조종석에서 오가는 말들을 들을 수 있는 기내 오디오 채널"이라고 합니다. "블로그 이름을 채널9라고 한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조종실로, 사용자를 승객으로 비유, 조종사들의 대화를 듣고 조종사들을 알고,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을 도와달라는 의도인 듯" 하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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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길재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1/07/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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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글어스를 보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통적으로 지도는 국가에서 제작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웹과 구글이 그 생각을 완전히 깨 버린 겁니다. 지금은 MS까지 전세계의 3차원 지도를 서비스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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