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팔찌 3

성폭력범 분포지도 - 범죄자의 인권이 그토록 중요한가?

오늘, 저는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 지도 매쉬업을 발견했습니다. 가족 경비견(Family Watchdog)이라는 성폭력범이 사는 곳과 신상정보를 공개한 사이트입니다. 먼저 대문에서 자기 동네를 입력하면(예: San Francisco, California), 다음과 같은 지도가 뜹니다. 여기에서 빨간점은 아동 상대 성폭력범이 사는 곳이고, 자주색은 직장 위치입니다. 그외에 강간/성적학대범/기타로 구분되어 주거지 및 직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지도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음 그림과 같이 성폭력범에 대한 상세한 내역이 뜹니다. 이름, 주소, 직업, 사진, 범죄사실 등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 지도상태에서 List를 클릭하면, San Francisco 지역의 성폭력..

GPS의 명암

GPS는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게임도 할 수 있고,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올린 GPS 태그의 글을 읽어보시면 여러가지 GPS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그동안 나왔던 몇가지 GPS 관련 뉴스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세계적인 등반가인 허영호 단장님이 GPS가 '생명의 나침반'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내용입니다.(스포츠한국, 07/12/5) 올해 에베레스트를 단독으로 등반하면서 가먼(Garmin 이겠죠.)사의 GPS를 가지고 가서 등반한 궤적을 그대로 기록했다고 합니다. GPS는 위치정보는 물론 현재시간, 고도,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기능까지 있고, 갑자기 날씨가 나빠져 길을 잃었을 때도 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올 수 있는 궤적 기능이 있어 그야..

공간정보/측량 2008.01.13

몇가지 소식~

연말연시 연휴기간동안 밀린 소식들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으나, 급한 일이 생겨 정리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고도 생각해 봤으나, 그래도 좀 정리하는 게 낫겠다 싶어 짤막짤막하게 글을 올립니다. 첫번째... 12월 28일자 KBS 뉴스에 나온 소식입니다. 영국에서 치매환자들에게 GPS, 위치추적 시스템을 장착한 전자 팔찌를 착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치매환자들은 아무 생각없이 길을 나서고는 자신이 누구인지 집이 어디인지 알지를 못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서는 사회에 여러가지 힘든 문제를 야기시키죠. 전자팔찌를 착용시킨다면 행방불명이 되는 사태는 없어질테니, 제 생각에는 아주 바람직한 방안처럼 보입니다만, "전자 팔찌가 남용될 경우 심각한 인권 침해가 될 수 있다는 반론..

기타 200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