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찾기 2

구글 친구찾기의 프라이버시 문제(See your friends on a map with Google Latitude)

2월 6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제가 며칠 전 소개시켜 드린 구글 친구찾기 기능에 대한 공지입니다. 이 글에는 구글 친구찾기(Latitude)에 관해서 제가 설명한 이상의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신문들에서도 대서특필한 것처럼,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부연 설명되어 있는 비디오를 볼 수 있습니다. 대략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프라이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치를 공유할 친구를 선택할 수 있음. (승인, 승인하되 위치는 감춤, 거부) 친구별로 공개 수준을 선택할 수 있음. (정확하게, 대략 위치만, 감추기) 전체 친구들에 대한 공개수준 선택 가능 (자동위치, 수동입력, 감추기) 이와 같이 위치 공개 수준을 얼마든..

구글 친구찾기(Latitude)를 PC에서 직접 써보니

엊그제 구글에서 무료 친구찾기 서비스인 Latitude를 선보였습니다. Latitude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자신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위치를 알고자하는 사람의 이메일로 초청을 하고, 이를 수락하면 위치를 보여주는 방식이며, 필요하다면 비공개를 선택할 수 있고, 대략적인 위치만 알려주도록 설정도 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가짜 위치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엔 프라이버시 문제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 신문에서는 이를 대서특필하고 있네요. 물론 구글에서 나쁜 용도로 써먹는다면 문제지만, 구글이 차지하는 위치를 생각했을 때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프라이버시 문제라면 예전에 친구찾기 서비스를 제공했던 외국의 중소업체들이나, 우리나라 통신업체들이 더 문제겠죠.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