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 481

필라델피아 가상도시(Virtual Philadelphia)

3차원 도시가 어디까지 진화할까요? 결론은 끝도 없이 진화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실세계의 모든 물건, 모든 사람까지 모두 모델링되어, 세컨드라이프처럼 서비스될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간 가상도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펜실바니아주의 필라델피아(Philadelpia)시입니다. (via Digital Urban) 일단 먼저 한 컷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 싶으시면 GeoSimPHILLY에 접속하여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아래는 필라델피아 시청 정면의 모습입니다. 구글맵상의 위치는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이것과 거의 비슷한 구도로 잡아본 구글어스의 3D 모델 모습입니다. 여기는 그다지 차이가 안보이네요. 다른 곳..

구글어스에서 아틀란티스를 발견했다고??

오늘 중앙일보에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되었다? 네티즌은 흥분, 구글은 부인"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사실 저는 이 내용을 지난 주말에 여러 블로그에서 발견했지만,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예 : 여기) 일고의 가치도 없는 기사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구글어스에 관해서는 제 블로그만큼 많이 다루는 곳은 없을 것이고, 따라서 저도 맨처음 이 내용을 보면서 흥분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바로 그 다음에 올라온 Ogle Earth의 글 "Media Stupidity Watch: No, it's not Atlantis" 라는 글을 보고 바로 저도 실수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아래가 아틀란티스일지도 모른다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이 위치를 구글맵으로 삽입해 본 모습입니다. View Larger Map ..

구글어스 2009.02.23

구글어스에서 확인한 미국 이산화탄소 배출량(Mapping CO2 emissions)

2월 20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로 미국의 지역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KML을 제작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래 그림은 이 KML을 실행하여, 주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한 것입니다. 폴리곤에서 색이 빨간색에 가까울 수록 배출량이 많은 것이며, 원그래프는 각 분야별 배출량을 표시합니다. 대략... 텍사스 주와 캘리포니아주의 배출량이 제일 많네요. 아마도 가장 인구가 많기 때문일 겁니다. 아래는 예전에 소개해 드린 WorldMapper라는 사이트에서 찾은, 2000년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면적을 왜곡한 Cartogram(그림지도? 통계지도)입니다. 2000년도에 약 230억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었는데, 이중 28%가 북미 대륙에서 배출된 반면..

바다에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전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 바닷가나 가보면 온갖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담배꽁초, 비닐 등등 온갖 쓰레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언젠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일본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 때문에 골치아파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것 같고, 전남일보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처리에 31억을 쓰겠다는 기사도 있네요. 물론, 이런 쓰레기들은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홍수 등으로 강물을 통해 바다로 나갔다가, 해류를 따라 이동하게 된 것들입니다. 이런 쓰레기들이 어떻게 해류를 타고 이동하는지,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울진사회정책연구소에서는 2008년 1월부터 5년간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할 ..

공간정보/측량 2009.02.21

구글어스로 만드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을 합성하여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입니다.(출처 : 위키백과) 구글어스에 들어 있는 모델을 마치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via Digital Urban) 먼저 아래의 비디오를 보시기 바랍니다. 중간 쯤을 보시면, 일반 책상위에 특수하게 인쇄된 종이를 가져가면 그 종이 위로 에펠탑 3D 모델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드웨어는 일반 컴퓨터에 웹캠만 있으면 됩니다. ARSights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이 pdf 문서를 출력해서 준비합니..

구글어스 2009.02.20

구글어스 5.0 소식 3가지

얼마전 구글어스 5.0이 릴리즈되면서, 바다보기, 과거영상보기, 화성모드, 둘러보기, GPS 연동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외에도 여러가지 소소한 변화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중 몇가지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구글어스 5.0의 풍선도움말에 HTML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작년 구글어스 4.2가 나왔을 때 풍선도움말에 플래시(flash)를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이에 따라 구글어스에서 유투브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번에 그 기능이 확대된 것이죠. 예를 들어, 아래는 제가 사는 아파트에 제 블로그를 삽입해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삽입하는 건 아주 간단합니다. 구글어스 메뉴에서 추가->장소표시를 누른 후, 그곳에 코드를 넣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는 제 블로그를..

구글어스 2009.02.19

구글어스 5.0, 바닷속 3D 모델 추가(Tour 3D models in the new Ocean layer)

2월 12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며칠전에 구글어스 5.0에서 찾아본 타이타닉호의 잔해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이에 대한 공식적인 소식입니다. 즉, 구글어스 5.0에 추가된 바다 기능을 좀 더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80여개의 3차원 모델을 제작해서 구글어스에 올렸다는 내용입니다. 직접 보시려면 이 KML 파일을 실행시켜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속에는 13개의 모델만 들어 있습니다. 80개의 모델은 구글어스 바다 레이어 콜렉션에 들어가시면 확인할 수 있지만, 거의 모두 해양기상 측정용 부이(Buoy)이기 때문에 별로 구경할 만한 가치는 없습니다. 아래는 재미있는 3D 모델을 모아본 것입니다. 다른 건 그렇다 쳐도... 중간에 나오는 고래와 대왕오징어 모델은 좀 이상합니다. 모양..

구글어스 5.0에서 찾아본 타이타닉호 잔해

얼마전 구글어스가 5.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바닷속 보기, 화성 보기, 과거 영상보기, 둘러보기 기능, GPS 연동기능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구글해양에 관해 올린 글의 원문을 보시면 타이타닉 호도 볼 수 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찾아봤었죠. 그런데, 좌측에 있는 단계별 항목(layers)에서 난파선을 체크한 후,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캐나다 동부로 가서 Titanic, RMS를 클릭해 봐도 아래 그림처럼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바닷속 깊이 있겠지... 해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봐도, 휑하니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고요. 그런데, 오늘 Google Earth Blog를 통하여,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가 타이타닉호를 캡처한 것입니다. 영화를..

구글어스 2009.02.11

구글 영상 파트너 프로그램(Taking in the view: Introducing Google's Imagery Partner Program)

2월 5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에 영상지도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관들을 위하여 새로운 영상 파트너 프로그램을 만들고 웹 사이트를 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나와 있는 모든 지도관련 콘텐츠 파트너에 관한 지도 콘텐츠 파트너(www.google.com/mapcontent)사이트도 새로 정비되었다고 합니다. 이 지도콘텐츠 파트너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 총 4가지 분야의 파트너십이 있습니다. Cities in 3D 는 3차원도시 파트너 프로그램이고, Transit은 대중교통정보 파트너 프로그램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에서 구글에 이러한 자료를 제공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포털에도 제공하지 않는 자료를 외국 포털에 먼저 제공한다..

구글어스 5.0, GPS 연동 기능(Explore your travels with GPS in Google Earth)

2월 4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구글어스 5.0에서 GPS 궤적을 받아들이는 기능이 기본 탑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기존에는 구글어스외에, 구글어스 플러스, 구글어스 프로 등 3개지 종류의 제품이 있었고, 구글어스 플러스($20/년) 이상을 구매하여야 GPS 자료를 읽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은 사실 약 1개월쯤 전에 나온 것입니다. 제가 바빠서 정리를 못했지만, Google Earth Blog의 글을 보시면 상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는데, Google Earth Plus는 제품자체가 삭제되고, 일반 구글어스에 GPS 기능이 탑재되며, 구글어스 프로의 사용료($400/년)가 $99로 내려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쨌든... 구글어스 5.0에서는 GPS 자료 읽어들이기 기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