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카메라 6

GPS 카메라, 대중화될 수 있을까?

GPS 카메라란, 디지털 카메라에 GPS가 결합된 것을 말합니다. GPS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 GPS 위성을 이용해 좌표를 계산하고, 이 좌표를 디지털카메라의 영상에 Exif 정보로 담는 카메라입니다. 이렇게 사진에 위치정보가 기록되면, 구글 파노라미오(Panoramio)와 같이 사진을 지도와 결합해서 보여주는 사이트에 별도의 작업없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피카사나 플리커 등에서도 지원을 해줍니다. 현재 대중화된 편은 아니지만, 의외로 상용제품도 꽤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정말 쉬운 위치태그라는 글에도 하나 소개해 드렸고, GE에서 GPS카메라를 판매한다는 소식도 올렸었습니다. 이렇게 아예 카메라에 GPS가 내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래 그림처럼 카메라의..

공간정보/측량 2008.11.29

구글어스에 GPS 경로보기 레이어 추가(GPS trails in Google Earth)

8월 28일자 구글 LatLong 블로그 소식입니다. 여러 사용자들이 레저활동을 하면서 만든 GPS 경로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인 Wikiloc 사이트가 구글어스에 새로운 레이어로 등록되었다는 내용입니다. Google Earth Blog에 따르면, 특히 이 사이트는 구글어스(Google Earth)나 구글맵(Google Maps)와 인터페이스가 잘된다고 하네요. 또한, 지난 4월 Tracks4Africa라는 레이어도 여러가지 GPS 궤적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인데, 이번 Wikiloc 레이어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엄청난 데이터가 축적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마치 파노라미오(Panoramio)가 구글어스 레이어가 됨으로써 사용자가 폭증했던 것과 유사하게 말입니다. 머... GP..

GE에서 GPS 카메라 발표

1월 31일부터 2월 2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진영상기자재전 (PMA 2008)이 열렸습니다. 니콘이나, 캐논, 펜탁스, 삼성 테크윈 등에서도 많은 신모델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저는 GE(General Electric)에서 디지털카메라 사업부(General Imaging)를 신설하고, 신모델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했다는 기사가 훨씬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시다시피 GE는 130년전 에디슨이 창립한 회사로, 카메라와는 거리가 먼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를 들어가 보시면 GE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델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A,G,E,X 등 4가지 라인에 총 15 종의 카메라가 있는데, 이번 PMA 2008에서는 9개의 신모델을 내놓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E1050 이라는 모델이었습니..

공간정보/측량 2008.02.03

전원을 1/100 만 소모하는 GPS 칩 등장!

왜 GPS 디카가 쉽게 시장에 못나올까요? 기술력의 문제가 아니라 실용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문제가 있죠. 첫번째는 GPS 칩이 전원 소비가 아주 많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처음 위치를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사실은 첫번째인 전원문제만 해결되면 두번째는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전기 소모가 많지 않다면 그냥 GPS를 항상 켜두기만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현재의 GPS 칩은 전원소모가 극악한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소개시켜 드린 GPS-CS1KA 와 같이 별도로 GPS 신호만 저장해주는 기계의 경우에도, AAA 건전지 2개를 꼽으면 겨우 지속시간이 10-14시간에 불과합니다. 어디 멀리 사진 찍으러 가야한다면 건전지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야하겠죠. 또 다른 예로, 제 핸드폰에..

공간정보/측량 2008.01.27

미친 사진찍기!

로스엔젤레스 시내에서 바닷가까지 총 16마일(약 26km)를 10 발자욱마다 사진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신 분이 계시네요. tobaiswac이라는 분인데, 6개월 전에 올라간 영상입니다. 보폭을 70cm 정도라고 한다면 총 36,000매의 사진을 찍은 셈입니다. 아래 비디오는 대략 10분 분량이고, 1초에 2.5장정도씩 보이니까, 비디오에 나타난 사진만 1500장 정도가 됩니다. 시작한 곳은 LA의 Wilshire Blvd이고 Santa Monica Blvd를 거쳐 바닷가까지 갔습니다. 지도를 보려면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 비디오를 보면 로스엔젤레스의 거리 풍경을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진을 확장한 것이 스트릿뷰(Street View)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트릿뷰와 같은 지점을 비교해 보..

정말 쉬운 사진에 위치태그 붙이기

사진에 위치태그(geotag)를 붙이면, 구글어스 등에서 사진을 찍은 곳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등산을 가서 멋진 풍경을 찍은 후, 친구들에게 이곳이 어디쯤이다... 라고 설명할 필요가 없이 직접 지도위에 나타난 아이콘만 클릭하면 사진을 공유할 수 있죠. 위치태그를 활용한 사이트로는 구글어스와 연동되고 있는 파노라미오(Panoramio)가 가장 유명하지만, 플리커(flickr), 구글의 피카사(picasa) 등도 모두 위치태그를 지원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트라이블과 같은 전문 매쉬업 사이트에도 위치태그를 붙인 사진을 직접 올릴 수 있습니다. 다음 그림은 파노라미오에서 Seoul을 입력하여 검색한 결과입니다. 사진을 구글맵에서 볼 수 있는 건 기본이고, 좌측 중간쯤 있는 구글어..

공간정보/측량 200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