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구글문과 구글화성이 기술적으로는 괜찮은 제품이지만, 예술적인 면이라...
어쩄든 그건 그렇고, 구글문과 구글화성을 보게 되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평면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점이죠.
특히 길이가 5000 km, 폭이 200 km, 깊이가 약 6 km나 되는 마리나리스 협곡(Valles Marineris)을 구글어스로 보면 정말 좋을텐데 싶습니다. 참고로 그랜드 캐년의 길이는 430km 정도 됩니다. 아래 비디오는 마리나리스 협곡을 소개하는 비디오입니다.
구글문 과 구글 화성은 순수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보다 더 많은 것이 요구되는 제품의 좋은 예입니다. 구글문의 탄생 과 구글 화성의 탄생에는 상당한 수준의 과학, 그리고 그보다 훨씬 많은 예술성이 필요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면서도 수많은 영상과 정보를 제공해야 하니까요. 이러한 관점에서, 저 혼자 이 두 제품을 예술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