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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0 TISTORY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었답니다.

하늘이푸른오늘 2010. 12. 24. 10:56
머... 좋은 소식이기는 합니다. 정식 공지는 여기 들어가보시면 되는데, IT 블로그 끝자락 쯤에 가보면 제 아이콘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조금, 아니 많이 의외입니다. 제가 그래도 작년까지는 엄청나게 글을 많이 올렸지만, 요즘은 그냥 한달에 겨우 5-10 개정도 글을 올리는 편으로... 제 생각엔 거의 개점 휴업상태인데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었다니 말입니다.

아래가 제가 나온 부분입니다. 제가 즐겨 구독하는 블로그도 여럿 보입니다만, 제가 끼어들기에는 좀 황송하다는 :) 생각이 드네요~


뭐 그래도 좋은 일은 좋은 일이죠? 해서 제공해준 플러그인도 설치했습니다. 이 글 오른쪽 제 아이콘 밑에 밑에 쯤에 보시면 아래처럼 생긴 베스트 블로거 배지가 있을 겁니다.


참... 뭐라고 하기가 그렇네요. 예전 열심히 글을 쓸때 베스트블로거로 선정되었더라면 감사하다는 둥, 열심히 하겠다는 둥... 여러가지 인사를 할텐데, 지금의 저로서는 넘새스럽다. 쑥쓰럽다... 이런 말뿐이니... ㅎㅎ

그러고 보면... 제가 베스트 블로거로 선정된 것이,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의 득세에 따른 블로그 등의 Web 2.0 개념의 쇠퇴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참고: Web 2.0의 퇴장과 소셜필터링의 부상) 저도 사실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블로그의 글이 줄어든 것도 일정정도 사실이니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짭짭... 마무리 할 말도 마땅치 않네요~~~

민, 푸른하늘